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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예약방법 확인하고 주말 나들이 떠나요!

트렌드리포트

국립자연휴양림

예약하고 주말에 고고!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에요. 신록이 녹음으로 번져가는 계절 6월, 숲은 지금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해지고 있어요. 푸르름이 깊어가는 숲은 사람의 마음을 다독이기도 하고, 휴식과 위안을 얻기도 하죠. 모든 숲이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지방자치단체나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휴양림은 오랜 세월동안 잘 키운 나무들이 풍성하게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우리나라에는 총 38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금 이 계절에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국립 자연 휴양림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동동이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


1. ‘치유의 숲’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주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전화번호: 031-774-8133

이용시간: 매일 09:00~18:00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국립자연휴양림은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양평 산음 자연 휴양림이에요.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것이 큰 장점인 양평 산음 자연휴양림은 잣나무와 낙엽송, 자작나무, 층층나무, 참나무, 전나무 등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원시림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양평 산음 자연 휴양림의 트레이드마크는 단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이에요. 이곳은 산림청 1호 ‘치유의 숲’으로 지정되어 산림치유 도지사가 건강증진센터에 상주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1시간 30분의 가벼운 체험형부터 당일형(2~3시간), 숙박형(1박 2일)까지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되고 있죠. 프로그램은 예약하지 않아도 당일 6인 이상이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기체조, 소리치유, 숲길 걷기, 음이온 명상 등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부터 청소년을 위한 ‘꿈의 숲’ 프로그램, 직장인은 ‘해 오름의 숲’, 장애인 또는 암 환자를 위한 ‘응원의 숲’, 노년을 위한 ‘행복의 숲’, 가족을 위한 ‘화목의 숲’ 등등 세대와 특징에 따라 개설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다양한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숲으로부터 용기와 위안을 얻기도 하고 만족도도 높아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휴양림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LOVE 포토존’부터 생태연못, 산음약수터, 소원바위 등등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양평 산음 자연휴양림! 주말 울창한 숲길 산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2. 덕유산 자연 휴양림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산1

전화번호: 063-322-1097

이용시간: 매일 09:00~18:00


대한민국 계곡의 대명사인 무주 구천동이 있는 곳에는 전북 무주 덕유산 자연 휴양림이 있어요. 1993년 개장한 덕유산 자연휴양림은 덕유산의 동쪽 끝자락 숲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계곡 입구에서부터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휴양림에는 6월부터 9월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덕유산 자연휴양림은 하늘을 찌르는듯한 높이의 독일 가문비나무숲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계곡 옆으로 널찍한 산책로가 나 있어 휴양림 지역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순환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어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북유럽의 숲속에 와 있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경사도 완만해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또한 이곳은 휴양림 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숲속의 여유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죠.


(출처: 한국관광공사 / 무주덕유산리조트)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대전과 전주에서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37번 국도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아요. 또한 10분 이내의 거리에 무주 덕유산 리조트가 있고 덕유산 국립공원, 적산산성 등 주변 관광명소를 둘러보기도 적합해 1박 2일로 휴가를 즐기기에 좋답니다.



3. 유명산 자연 휴양림

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유명산장휴양림

전화번호: 031-584-7582

이용시간: 매일09:00~18:00


여름에는 우거진 숲도 더위를 피하기 좋지만 함께 더욱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계곡이에요. 시원한 물소리에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시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인기 만점 피서지인데요, 휴양림과 함께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유명산 자연휴양림이에요. 이곳은 탁 트인 야영장으로도 유명한데요,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가 110여 개로 휴양림 내 계곡을 중심으로 제1 야영장, 제2 야영장에서 캠핑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죠.


(출처: 한국관광공사)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접근성이 좋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수도권과도 인접해 인기 휴양림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되었어요. 경기도 가평에 있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자동차로 한, 두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편리성을 띄고 있죠. 또 차가 없어도 잠실과 청량리에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볼거리라 하면 계곡 외에도 자생식물원을 꼽을 수 있어요. 2002년 산림청에서 우리나라 토종 자생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약 8만㎡의 부지에 만든 자생식물원은 전국 자연 휴양림 중 유일이라고 해요. 이곳에는 박하, 땅채송화, 금불초 등등 우리나라 토종 자생식물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난대식물원’, 각종 허브를 만날 수 있는 ‘향료식물원’, 금낭화, 벌개취등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우리 꽃길’과 함께 과거 화전민이 일구던 다랑논을 복원해 놓은 ‘습지식물원’도 볼 수 있죠. 정자와 유리온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산책로 대부분은 나무로 만들어져 편안하게 걸어 다니며 관람할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이 많은데요, 유명산 휴양림을 찾는 관람객들은 휴식과 함께 자연교육과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출처: 유명산 국립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휴양림 앞에서 출발하는 높이 862m의 유명산 등산코스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아요. 완만한 산으로 누구나 어려움 없이 돌아볼 수 있는 유명산 등산코스는 계곡 길을 시작으로 용소, 유명산 정산, 박쥐소를 거쳐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에요. 휴양림을 중심으로 마름모 모양의 코스를 왕복하면 약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4.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전화번호: 055-867-7881

이용시간: 매일09:00~18:00


휴양림을 하면 산과 숲이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휴양림과 다르게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는 곳이 있어요. ‘다도해의 보물섬’이라고도 불리는 경상남도 남해의 편백 자연 휴양림인데요, 한국 관광공사에서 올해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은 이름 그대로 편백 나무가 우거진 휴양림이에요.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 나무와 삼나무 숲은 그 규모가 2.27㎢에 이르고 숲에서는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와 공기부터가 달라요. 피톤치드는 살균 효과가 탁월해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에 좋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요. 또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요, 편백 나무에서 가장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세먼지와 일상의 스트레스가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이곳 편백 자연휴양림은 위로와 안정, 힐링을 선물해주죠.


(출처: 남해군여행)


삼림욕과 함께 남해의 풍경을 한눈에 담기 좋은 이곳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전국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2007년 숲속수련장이 문을 연 뒤에는 학교 수련회나 회사 워크숍 장소로도 인기가 좋죠.


휴양림 안의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보리암이 있고,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금산 38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여기서 내려다보는 절경은 속이 뻥 뚫릴 정도로 탁 트여 시원함을 준답니다.


(출처: 남해군여행)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인근에는 여러 관광지가 있는데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이름처럼 반짝이는 상주 은모래빛 해변과 사촌해수욕장에 금세 도착할 수 있어요. 맑은 바닷물과 푸른 송림, 부드러운 백사장 등등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지는 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고 문항어촌 마을체험을 통해 썰물 시간을 잘 맞춘다면 조개잡이나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휴양림과 함께 바닷가 마을도 체험해볼 좋은 기회가 될 거에요.


(출처: 남해군여행)


국립 자연 휴양림 예약 방법

상쾌한 공기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매력이 있는 국립 자연 휴양림을 알아보았는데요, 예약만 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숙박시설을 예약해 멋진 가족 여행을 완성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국립 자연 휴양림을 사전 예약하는 방법과 신청 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국립자연휴양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데요, 추첨제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어요. 주중은 선착순 주말은 추첨제로 운영되고 있죠.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홈페이지


주중 선착순 예약은 전체 휴양림 객실과 야영장 모두 사용일을 기준으로 6주 전에 신청해야 해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고 3박 4일 이내로 예약할 수 있답니다.


주말 이용을 원할 시에는 추첨제 예약으로 진행이 가능한데요, 매월 4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발표는 매월 10일 오후 4시에 이루어지고, 이때 만약 결제되지 않은 곳이 있다면 매월 15일 오전 9시에 선착순으로 다시 진행된다고 해요.



국립자연휴양림 상세 예약방법


타 숙박시설보다 훨씬 저렴한 국립자연휴양림! 이곳에서 숙박을 원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과 모두가 지켜야 할 이용 에티켓이 있어요. 하절기에도 긴 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개인 세면도구(수건, 칫솔, 치약, 샴푸, 비누 등)를 지참해야 해요. 다른 이용객들과 함께 이용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음주와 오락 그리고 고성방가는 삼가야 하죠. 애완동물과 함께 입실은 불가며 쓰레기 분리수거와 공용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분실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오늘은 동동이와 국립 자연 휴양림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진초록 활엽수림에 들어서면 나무들이 뿜어내는 상큼한 기운에 정신까지 다 맑아지는 느낌일 것 같아요. 신록의 계절,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자연 속 휴양림에서의 한나절, 또는 하룻밤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초록의 수풀 사이로 퍼져가는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가 일상탈출의 행복감을 한가득 안겨줄 거에요! 동동이는 더욱 유익한 정보와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