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가입의 시작부터 완료까지, 고객이 마주하는 모든 과정에는 편리함과 정확함이 필요합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이 상담원의 도움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확인하고, 복잡한 절차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 기획자의 역할입니다.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는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고객이 스스로 가입을 마칠 수 있는 ‘CM 완결형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구축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현업 부서 등 다양한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작은 화면 하나까지 세심하게 설계하고, 끊임없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고민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에서 플랫폼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준영 신입사원을 만나, 디지털 보험 플랫폼 기획자의 업무와 고객의 편리한 보험 경험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본인, 회사, 직무 관련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에서 플랫폼 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5개월 차 신입사원 박준영입니다.
Q.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는 어떤 부서인가요?
저희 인터넷지원파트는 부서 명칭에 걸맞게 인터넷사업본부 전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희 부서의 역할은 크게 본부의 사업계획을 관리하는 '영업 기획'과 실제 현업 부서를 지원하는 '부서 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지원인지에 따라 각 부서의 사업비, 광고비를 관리하는 역할과, 본부의 회의나 행사를 주최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또 인터넷자동차사업부, 인터넷장기사업부와 협업하여 고객이 상담원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가입을 마칠 수 있는 'CM 완결형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의 담당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인터넷사업본부의 주요 먹거리인 CM 자동차, 일반 보험 쪽 플랫폼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 또는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해보신 경험이 있으시죠? 고객이 더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보험 가입 및 계약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화면(UI/UX)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어떤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기획자는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담당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소통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기획이라도 만드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게 전달한다면 좋은 기획이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통의 시작은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협업하는 수많은 분의 선호하는 소통 방식과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려 노력하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기획 업무는 작은 디테일 하나가 큰 오류로 이어질 수 있어 '꼼꼼함'이 필수적입니다. 저 역시 이를 위해 매일 메모하고 업무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 업무 관련 심화 질문

Q. 직접 겪어 보신 업무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기획한 화면을 실제 시스템에 반영하는 작업을 '이행'이라고 부르는데, 매주 특정 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마지막 주를 제외하고는 매주 정기적인 야근이 발생한다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과 근무한 시간만큼 일찍 퇴근하거나 시간을 모아 하루를 통째로 쉴 수 있는 대체휴무 제도가 매우 잘 활성화되어 있어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Q. 업무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Challenge)는 어떤 것이었나요?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절차”입니다. 이 도전 과제는 금융업계에서 기획 업무를 맡으시는 분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최근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고객의 정보와 자산을 다루는 일인만큼 거쳐야 할 문서 작업과 보안 심의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몇 번을 시도해도 반려되는 상황 속에서 출시가 무산될 뻔한 위기도 겪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셨던 부서 선배님들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셨고, 그 도움 덕분에 마침내 지난주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몸소 배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Q. 어떤 업무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나요?
최근에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제가 기획한 UI 변경 작업을 통해 회사가 부여한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였습니다.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담보는 가입금액별 보험료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많은 고객이 이를 잘 모른 채 낮은 금액으로 가입하곤 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천 문구와 추가 보험료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UI 변경을 기획하여 해당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적용 이후 실제로 목표로 했던 고보장담보의 가입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 기쁜 결과를 고생해주신 개발자 분들과 공유하며 함께 축하했던 순간은 기획자로서 잊지 못할 가장 뿌듯한 기억입니다.
Q. 업무를 수행할 때, 책임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편할까?"를 끊임없이 자문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최근 NBA에 도전하는 이현중 선수가 이미 아시아 최고 수준임에도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증명해 나가는 모습에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해 온 DB그룹의 역사처럼, 저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플랫폼 경험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 채용 관련 팁 (회사)

Q. DB손해보험을 선택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처음 지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채용설명회였습니다. 당시 인사담당자이신 이동호 수석님께서 보여주신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따뜻한 진정성에 깊은 신뢰를 느꼈습니다. 또한, 보험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곳에서 제 역량을 펼치고 싶어 망설임 없이 DB손해보험을 선택했습니다.
Q. DB손해보험에서 인재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합격 후 인사담당자분께 저도 같은 질문을 드렸는데, 비밀이라며 웃으시더라고요(웃음). 다만 합격한 동기들을 보면 DB손해보험은 ‘경험’을 중요하게 보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동기들 모두 좋은 스펙과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공통점은 각자 자신만의 매력이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흔히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다’고 하는데, 동기들을 보면서 그 말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같은 경험이라도 ‘내가 했기 때문에 무엇이 달랐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경험과 강점을 잘 정리해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Q. DB손해보험 입사를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또는 콘텐츠가 있나요?
저는 '캐치TV'에 소개된 DB손해보험 직원들의 브이로그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의 밝은 분위기를 보며 입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죠.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DB공식 블로그'의 직무 인터뷰를 통해 실무 용어와 부서별 고민을 파악했고, 면접 전에는 '링크드인' 등에서 현직자들의 글을 읽으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공부했던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책임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면 면접 꿀 TIP이 있다면?
면접에 대한 다양한 꿀TIP이 온라인 상에 많이 올라와 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마인드셋’입니다. 준비를 충분히 했음에도 대기실 앞에서 스크립트를 읽거나 외우고 있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 행동으로 긴장을 풀 수 있다면 괜찮지만 제 경험 상으로는 오히려 긴장을 증가시키더라구요. 예를 들어 PT면접이라고 하면, 제한 시간동안 충분히 전략을 세우고 그 자리에서 시뮬레이션을 다 돌려놓는 겁니다. 그리고 대기실에서는 긴장도를 낮추기 위해 심호흡을 하고, 열심히 준비한 자신을 믿는 거죠.
실제로 저는 대기실에서 면접 도우미 선배님이 "가장 긴장을 안 하시는 것 같다"고 하실 정도로 편안한 마음을 유지했고, 덕분에 면접장에서도 제 생각을 막힘없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 조직 관련 (회사)

Q. DB손해보험에 다니며 가장 만족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첫째로, 회사가 '조직원의 성장'에 정말 진심입니다. AI 트렌드 교육을 위해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시 축하금을 주는 등 성장의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줍니다.
둘째는 복리후생입니다. 매년 추첨을 통해 전국 5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하계휴양소' 제도가 있는데, 이번에 운 좋게 당첨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 소재의 고급 호텔에서 2박 3일간 최고의 휴식을 보내고 왔습니다. 회사 덕분에 부모님께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Q.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5점 만점에 4.8점입니다. 아직 신입사원으로서 배울 점이 많기에 0.2점의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웃음). 플랫폼 기획자는 PM(Project Manager)처럼 디자인, 개발, 현업 등 다양한 유관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고 조율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고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적성에도 잘 맞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가 있나요?
연말이나 연초 등 특정 시기에 업무가 폭증하는 타 부서와 달리, 저희는 마지막 주를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 이행 야근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업무 강도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덕분에 계획적인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Q.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성장이나 커리어 개발을 위해 제공되는 지원이 있나요?
보험심사역이나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자원과 축하금을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또한, 5년 주기로 부서를 이동하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으며, 향후 넓은 시야를 가진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 앞으로의 포부, 하고 싶은 말

Q.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에서 프로님이 올해에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저는 인복(人福)이 많은 사람입니다. 같이 입사한 동기들, 저희 부서분들, 그 외 저보다 먼저 회사에 계셨던 모든 선배님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5개월이라는 시간을 잘 넘기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제 목표는 저도 그런 선배가 되는 것입니다. 내년에 저희 부서로 새로운 분이 들어오실 지 모르겠지만, 들어오게 된다면 저 역시 기꺼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실무적으로는 보험업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험심사역' 자격을 취득하고, 개발자분들과 더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 공부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Q. DB손해보험 인터넷지원파트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인터넷지원파트는 신사업 부문, 그 중에서도 인터넷사업본부에 속해 있습니다. 저희 부서원들의 입사 시 직무를 봐도, 상품, 보상, 영업 등 그 배경이 다양합니다. 아마 CM채널은 보험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저도 부서배치 기준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다 보니, 저희 부서를 특정해서 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 부서를 특정하기보다는 자신과 적합한 직무를 선택해서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같은 부서가 아니더라도 업무적으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번지 점프를 하다”라는 영화의 대사처럼, 수많은 기업 중 DB손해보험에서, 그리고 저희 본부에서 만나게 될 미래의 후배님들은 정말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아낌없이 챙겨드리겠습니다. 힘든 취업 준비 기간이 스스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밸런스 게임
Q. 더 무서운 상황은?
이행 직전에 오류 발견하기 VS 심의에서 또 반려되기
- 심의 반려는 그래도 여러 번 겪어봤는데요😅. 이행 직전에 오류가 발견되면 그때부터는 정말 큰일입니다. 자칫하면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는데, 당시 제가 바로 해결하지 못해서 선배님들께서 함께 처리해주셨고 유관부서와 협업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소재를 정리하는 과정까지 정말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더 기분 좋은 순간은?
내가 기획한 UI가 실제 화면에 반영됐을 때 VS UI 개선 후 가입률이 올랐을 때
- 최근 자동차보험의 고보장 추천 문구와 UI를 직접 기획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 적용 후 회사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더 좋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제가 기획한 결과가 숫자로 나타나니까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특히 함께 개발하고 디자인한 분들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칭찬받고 같이 기뻐했던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더 듣고 싶은 말은?
“화면 진짜 직관적이네요” VS “설명 듣고 바로 이해됐어요”
- 기획자는 제가 생각한 의도를 개발자나 디자이너분들께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플랫폼 개발 관련 용어에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요즘은 ‘어떻게 설명해야 상대방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후자의 말을 들으면 더 뿌듯할 것 같습니다.😉
Q. 더 당황스러운 상황은?
회의 들어갔는데 내 차례인 줄 몰랐을 때 VS 공유한 파일이 최종본이 아닐 때
- 회의 들어갔는데 내 차례인 줄 몰랐을 때! 입사 초반에 실수로 다른 파일을 메일로 보낸 적이 있는데요. 다행히 바로 전송 취소를 해서 큰일 없이 넘어갔습니다^^;; 파일은 그래도 빠르게 대처할 방법이 있지만, 미리 공유받지 못한 회의에서 갑자기 제 차례가 된다면… 아무 준비 없이 모두의 시선을 받는 상황이라 훨씬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Q. 더 어려운 선택은?
커피 없이 오전 버티기 VS 점심시간 없이 오후 버티기
- 이건 고민할 것도 없이 점심입니다‼️ TMI지만 제가 기초대사량도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먹는 것에 꽤 진심인 사람이라서요. 점심을 안 먹고 오후까지 일한다면… 아마 업무 집중력부터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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