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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활력 더하는, 원주 DB 프로미 ‘2026 러브하우스’

ESG 경영이 강화되면서 기업은 지역사회와 실질적 접점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다. 스포츠는 그 요구를 충족하는 대표적 수단이다. 스포츠 기반 사회공헌은 단순한 경기 지원을 넘어 청소년 건강 증진, 다문화 통합,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연고지 기반의 지역연계활동은 지역 주민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킨다. 무더운 올여름에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한 원주 DB 프로미의 연고지 사랑이 대표적이다.

 

 

연고의식

스포츠 프로구단의 지역공동체 발전 노력

‘연고의식’은 혈연과 지연, 학연 등 개인적인 관계나 인연을 바탕으로 특정 집단에 강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지는 마음을 일컫는다. 스포츠 프로구단은 연고의식을 바탕으로 ‘연고지’를 두고 활동한다. 연고지를 홈으로 사용하면서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역 연고 제도는 프로구단이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사회, 문화적 기구로 발전함으로써 지역과 구단 사이의 긍정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프로구단들은 단순히 모기업의 홍보 수단이라는 인식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연고지와 협력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CSR

브랜드 신뢰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사회공헌플랫폼
역할

스포츠 프로구단의 지역연계활동은 참여자, 학부모, 지역사회가 직접 체감하는 활동인 만큼, 단순 홍보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선호도에 장기적으로 긍정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사회공헌(CSR) 트렌드 역시 단순 기부나 일회성 봉사를 넘어, 참여형·경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업들은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일반 참여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공동 경험을 통해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다. 특히 스포츠는 기업 입장에서 연령·문화·언어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ESG 성과와 사회적 영향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선호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인

미 프로 스포츠, 경기장 안밖에서 공인으로서 공헌활동
적극 장려

지역연계활동은 미국 프로 스포츠 리그에 오래 전부터 뿌리를 내려왔다. 미국프로농구(NBA)는 현역 및 퇴역 군인을 대상으로 한 ‘Hoops for Troops’, 지역사회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를 선정하는 ‘NBA Cares Community Assist Award’, 그리고 환경 보존을 위한 리그 차원의 노력이 담긴 ‘NBA Green’ 활동을 한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는 선수들의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힘쓴 Jackie Robinson 선수의 정신을 기리는 ‘Jackie Robinson Day’와 정신질환 환자들을 돕고 정신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단체인 ‘Crisis Text Line’과 협력해 MLB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온라인 상담과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프로미식축구(NFL)에서는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돕는 ‘NFL Play 60’, 슈퍼볼이 열리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Super Bowl Legacy Grants’, 팀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많은 공헌활동을 수행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Walter Payton NFL Man of the Year Award’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높은 기량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공인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주거 환경

개별 주택 개량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지원

한편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 가운데에는 주거 환경 개선 문제를 빼 놓을 수 없다. 낡은 주택가와 취약 지역의 생활 여건을 어떻게 나아지게 만드는가에 대한 고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자체는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개별 주택을 개량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공사업을 펼친다. 대표적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러브하우스’다.

 

이 '러브하우스'라는 이름은 2000년대 초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에서 유래했다. 낡고 좁은 집을 편안하고 예쁜 집으로 고쳐주는 사업으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집’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이웃이나 형편이 어려운 집을 고쳐 삶의 희망을 주는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늘날에는 인테리어를 예쁘게 바꾼 자신만의 집이나, 가족의 사랑이 가득한 보금자리를 비유적으로 부를 때도 사용한다.

 

 

 

DB 프로미

DB의 연고지 사랑, ‘2026 러브하우스’

우리나라 스포츠 프로구단이 기여하는 주거 환경 개선 활동으로는 원주 DB 프로미의 연례 행사가 대표적이다. 지난 7월 11일 원주시 일대에서 ‘DB 프로미 농구단과 함께하는 2026년 프로미 봉사단 러브하우스’ 행사가 열렸다. DB 프로미와 모기업 DB손해보험, 원주시가 힘을 합쳐 생활 환경이 어려운 연고지 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이다.

 

앞서 6월 18일에 소집된 선수단은 주말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모기업 봉사단, 원주시 봉사단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단은 총 9개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농구단 맏형 이정현을 비롯해 부주장 강상재 등 경험 있는 선수들은 능숙한 모습으로 일손을 돕고,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이규섭 감독과 박지현 코치를 대신해 코칭스태프 대표로 참석한 박재현 코치도 솔선수범 했다. 더불어 지난해 신인으로 입단한 이유진, 김휴범, 송재환, 그리고 이적생 이윤기와 조은후 등 처음 러브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러브하우스

2011년 첫 발, 15년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전달

DB 프로미와 DB손해보험의 ‘러브하우스’ 행사는 2011년 첫 발걸음을 뗐다. 15년째 농구단 연고지인 원주시의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취약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환, 화장실 보수 및 싱크대 교체 등을 한다.

 

이밖에 해마다 쌀을 후원하거나 원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가족 어울림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가족자녀 다락밴드, 다문화가족 정기 후원 등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DB 프로미와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