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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회사의 흐름을 읽고 신뢰를 완성하다, DB생명 회계팀 소윤찬 수석 직무 인터뷰

기업의 모든 활동은 결국 숫자로 기록되고, 그 숫자는 회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보험회사의 회계는 일반적인 자금·결산·세무·감사 업무뿐 아니라 보험업 특유의 부채 평가와 금융자산 운용 회계까지 함께 다루기 때문에 더욱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DB생명 회계팀은 결산, 세무, 자금, 내부회계 등 각 영역에서 회사의 재무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며 신뢰도 높은 재무제표와 정기보고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숫자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검증 습관은 물론, 영업·상품·계리·자산운용 등 다양한 부서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소통 능력도 중요합니다. 작은 오류 하나가 재무정보 전체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확성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직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DB생명 회계팀 결산파트에서 재무·금융회계 결산과 연결재무제표, 정기보고서 작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소윤찬 수석을 만나 보험회계 직무의 역할과 업무를 통해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본인, 회사, 직무 관련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22년 말 DB생명 회계팀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어느덧 4년째 근무하고 있는 소윤찬 수석입니다.

 

Q. D생명 회계팀은 어떤 부서인가요?

저희 팀은 일반 기업의 회계 업무와 마찬가지로 자금, 결산, 세무, 감사 등의 업무를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험업 특유의 복잡한 부채 평가와 금융자산 운용 회계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현재 회계팀은 결산, 세무, 자금, 내부회계 파트로 나누어 각 영역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DB생명 회계팀의 담당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결산파트에서 매월 사업비 마감과 재무회계 및 금융회계 전반의 결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별도·연결재무제표와 정기보고서 작성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DART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DB생명의 정기 검토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역시 저를 비롯한 회계팀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결과물입니다. 😊

 

Q.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어떤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중요한 역량은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는 기업 활동의 결과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수치로 표현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영업, 상품, 계리,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이에요.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분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숫자를 많이 다루는 업무인 만큼 꼼꼼함과 분석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더욱 좋겠죠?

 

* 업무 관련 심화 질문

Q. 직접 겪어 보신 업무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기업 활동을 넓고 깊게 바라보는 시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자신이 맡은 업무나 소속 부서를 중심으로 회사의 일을 바라보기 마련인데요. 회계는 모든 부서와 구성원의 활동 결과를 숫자로 확인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회사가 지나온 과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업무 일정이 비교적 정기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도 저에게는 장점이에요. 앞으로의 일정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거든요.

 

단점이라기보다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회계기준이 변경되거나 새로운 기준이 도입되면 이를 다시 공부하고 실무에 적용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 영역을 넓혀가는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Q. 업무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Challenge)는 어떤 것이었나요?

아무래도 보험회계에 IFRS17과 IFRS9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산출해 외부감사를 받아야 했는데, 당시에는 감사보고서의 주석 양식도 미리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산출 방식부터 새롭게 검토해야 했어요.

 

처음에는 ‘과연 내가 이 업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을 비롯한 팀원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셨고, 때로는 철야근무까지 하며 하나씩 해결해 나갔어요. 덕분에 정해진 기한 내에 업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경험이 됐습니다.

 

Q. 어떤 업무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나요?

회계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숫자가 가진 의미나 업무 처리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 결과 원활하게 결산이 진행될 때 보람을 느껴요.

 

최근에는 후배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했는데, 이제는 저보다 더 능숙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분기마다 열심히 작성한 정기보고서가 실제로 공시되는 순간에는 ‘이번에도 내 몫을 잘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Q. 업무를 수행할 때, 수석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는 꼼꼼함과 검증하는 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작성한 감사보고서가 공시됐을 때 작은 오타나 계산 오류 하나만 있어도 재무제표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여러 번 확인하고 크로스 체크하려고 노력해요.

 

물론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가끔 실수할 때는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실수한 내용을 따로 메모해두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스스로 되짚어보는 편입니다.

 

* 채용 관련 팁 (회사)

Q. DB생명 회계팀을 선택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회사를 선택하는 과정은 인연과 우연이 맞닿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직을 고민하던 시기에 마침 DB생명에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탄탄한 재무구조와 긴 근속연수, 건강한 조직문화, 워라밸 등 여러 측면에서 매력을 느꼈어요. 돌이켜보면 우연히 시기가 맞았고, 그 우연이 지금의 인연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DB생명에서 인재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인성과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함께 일하며 느낀 DB생명의 구성원들은 서로 원만하게 소통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동료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살펴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직무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과정, 그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 역시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Q. DB생명 입사를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또는 콘텐츠가 있나요?

DB그룹 공식 블로그 DB Story와 DB그룹 유튜브 콘텐츠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입사 전에는 이런 콘텐츠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몰랐는데요. 입사 후 과거 현직자들의 인터뷰를 살펴보니 각 계열사와 직무에 대한 소개가 잘 정리되어 있었고, 제가 실제로 입사한 뒤 느꼈던 점과 비슷하거나 공감되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저 역시 입사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 같아요. DB생명이나 관련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Q. 수석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면 면접 꿀 TIP이 있다면?

경력직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많은 회사 중 왜 DB생명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를 충분히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면접에서 DB생명으로 이직을 결심한 이유와 지금까지의 경험이 DB생명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강점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조직 관련 (회사)

Q. DB생명에 다니며 가장 만족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꽤 현실적인 이유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데요. 직장생활에서 업무만큼이나 인간관계도 중요하잖아요. 저는 DB생명에서 근무하면서 인간관계로 인해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좋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또 일부 바쁜 시기를 제외하면 워라밸도 좋은 편이라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업무와 개인 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제가 DB생명에서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100점 만점으로 표현한다면 90점을 주고 싶어요. 단편적인 업무 하나만 담당하는 것을 넘어 보험업계와 회사 전반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계는 명확한 기준과 숫자를 바탕으로 하는 객관적인 업무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판단과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남은 10점은 앞으로 경험하게 될 새로운 업무와 성장을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그 10점도 채울 수 있지 않을까요?

 

Q.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가 있나요?

아무래도 기말 결산 시즌인 1~3월이 가장 바쁜 시기예요. 회사가 지난 1년간 운영해 온 결과를 수치로 보여줘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이때는 업무가 몰리다 보니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결산 업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나면 그만큼 후련하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바쁜 시즌이 끝난 뒤에는 휴가를 활용해 충분히 쉬면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는 편이에요.

 

Q.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성장이나 커리어 개발을 위해 제공되는 지원이 있나요?

DB생명에서는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나 교재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자기신고서를 작성하면서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 부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현재의 전문성을 더욱 심화할 수도 있고, 새로운 분야로 커리어를 확장해볼 기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 이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앞으로의 포부, 하고 싶은 말

Q. DB생명 회계팀에서 수석님이 올해에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어느덧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 안에 완전히 이루기는 어렵겠지만, 남은 기간에도 꾸준히 실천하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IFRS17 보험부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아직 제가 직접 담당해보지 않은 분야이지만 보험사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인 만큼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많지만 내년까지는 충분한 지식을 쌓아 언젠가 관련 업무도 직접 담당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도 하나 있는데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이집트 여행을 꼭 가보고 싶어요. 실제로 피라미드와 아부심벨 신전을 마주했을 때 얼마나 웅장할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Q. DB생명 회계팀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하루하루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을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험업계와 회계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DB생명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여러분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앞에서는 끌어주고, 뒤에서는 든든하게 밀어드리겠습니다. 언젠가 DB생명에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밸런스 게임

Q. 더 현실적인 회계팀 순간은?

계산기 다시 두드려보기 VS 엑셀 수식 한 번 더 확인하기

- 간단한 계산은 계산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업무를 엑셀로 처리하고 있어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계산기보다는 엑셀 수식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역시 회계팀은 마지막까지 검증이 중요하니까요. 😎

 

Q. 더 참기 힘든 상황은?

배고픈데 회의가 길어질 때 VS 퇴근 직전에 업무가 추가될 때

- 이건 고민 없이 퇴근 직전 업무 추가입니다. (웃음) 생각보다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이제 퇴근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새로운 업무가 생기면 조금 힘들어요. 배고픔은 참을 수 있지만, 퇴근은 참기 어렵습니다. 😂

 

Q. 더 어려운 업무는?

매월 결산 마감하기 VS 정기보고서 작성하기

- 정기보고서 작성이 더 어렵고 긴장되는 것 같아요. 매월 결산은 혹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발견되더라도 다음 달에 바로잡을 기회가 있지만, 정기보고서는 외부에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큰 문제가 생긴 적은 없지만요. 앞으로도 그런 일은… 상상하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

 

Q. 더 가고 싶은 여행지는?

일정이 빡빡한 이집트 가기 VS 조용한 휴양지에서 아무것도 안 하기

- 저는 가만히 쉬고만 있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일정이 조금 빡빡하더라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해요. 직접 보고 경험하는 만큼 기억에 남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휴양지에서 하루 종일 누워 있기보다는 피라미드 보고, 신전 보고, 하루 종일 걷는 이집트 여행을 선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