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제16회 DB보험금융공모전(IFC) 시상식, 연구와 교류가 만든 성장의 무대

 

# 아이디어에서 논문으로, DB IFC의 차별화된 경쟁력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6 DB보험금융공모전(DB Insurance & Finance Contest, 이하 ‘IFC’) 시상식이 지난 22DB금융센터에서 열렸다. DB IFC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국내 최고 규모의 금융 공모전으로, 학생들은 보험/은행 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 경제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논문 및 기획안을 작성해 출품한다. 매해 높은 수준의 출품작과 경쟁률을 기록해 온 DB IFC는 참가 학생들이 금융 분야에 대한 통찰력과 연구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6회 DB보험금융공모전(DB Insurance & Finance Contest, 이하 ‘IFC’) 시상식이 지난 22일 DB금융센터에서 열렸다. DB IFC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국내 최고 규모의 금융 공모전으로, 학생들은 ▲보험/은행 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 ▲경제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논문 및 기획안을 작성해 출품한다. 매해 높은 수준의 출품작과 경쟁률을 기록해 온 DB IFC는 참가 학생들이 금융 분야에 대한 통찰력과 연구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DB IFC의 핵심 경쟁력은 참여 학생들이 연구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학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논리를 설계해 하나의 논문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제 학술 연구에 가까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연구를 매개로 확장된 교류의 현장

올해는 기존의 발표 및 심사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참가자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학술 포스터 부스와 토크쇼 세션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연구한 논문의 초록과 핵심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해 행사장에 전시했고, 시상식 시작 전과 중간 휴식 시간마다 많은 학생들이 포스터 앞에 모여 연구 내용을 살펴보며 의견을 나눴다.

 

학술 포스터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매개가 되었다. 관심 있는 연구 주제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학생들은 서로 질문을 주고받거나 연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포스터 아래에는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선후배 참가자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피드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술 포스터 부스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연구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됐다.

 

이어지는 토크쇼 세션에서는 과거 DB IFC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공모전 이후의 진로와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는 제11회 수상자 양수연 심사위원, 12회 장려상 수상자 신희원 심사위원, 14회 수상자 김겨레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DB IFC를 통해 연구 경험을 쌓은 뒤 학문의 길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각각 KAIST, WashU, Northwestern University 등 국내외 대학에서 금융공학 및 경제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을 앞두고 있다.

 

 

# 수동적 학습을 넘어, 직접 연구에 도전하다

서울대학교 경제동아리 SFERS에서 활동 중인 김도우, 조한빈 학생 역시 이번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에 도전하며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관련된 주제로 논문을 출품했다.

 

조한빈 학생은 "학회 활동을 하며 논문 형식의 글을 써본 적은 있었지만, 공모전에 제출할 수준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연구를 위해 많은 논문을 읽고 직접 주제를 설정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동적인 학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우 학생 역시 "잘 쓰인 논문을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이해됐던 논리 구조와 연구 방법이 막상 직접 써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데이터 분석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지 않을 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며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큰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DB IFC가 연구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본선 발표를 지켜보며 다른 참가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연구 과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저 역시 제 연구의 부족한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돌아보게 됐고, 좋은 자극을 받아 다음에는 더 좋은 연구로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 높은 완성도를 가진 우수한 작품들이 인상적

DB김준기문화재단 유용주 고문은 “K-ICS, 의료보험, 꼬리 위험 분석 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주제가 다수 등장하며 학생들의 연구 수준과 논의의 폭이 한층 높고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오른 학생들 모두 스스로에게 충분한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양수연 심사위원은 "주제와 방법론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논문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았다" "학술지나 학회 논문 심사를 맡을 때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겨레 심사위원은 "데이터 전처리와 분석 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여 더욱 인상 깊었다참가자들이 연구를 위해 쏟아부은 시간과 고민이 느껴져 스스로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후배 참가자들을 향한 양수연 심사위원의 조언도 이어졌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은 긴장되지만,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에는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과정입니다. 평가의 자리라기보다 좋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또한 공모전 이후에도 논문을 계속 발전시켜 학술지에 투고해 본다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DB와 함께 설계하는 더 큰 세상

이번 제16 DB IFC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PT 심사에 참여했으며, 발표 이후 이어진 교수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NO 팀명 주제 성명
1 PRIME 중앙은행 정보효과를 분리한 순수 통화정책 충격과 소득불평등:
고빈도 식별과 LP-IV 모형을 활용한 실증 분석
허재환
최재윤
2 마시멜로 지정학적 리스크의 인플레이션 전이경로 식별:
BN-Informed SSVS-BVAR 접근
이준서
3 MJ 초고령사회 보험 손해율 절감을 위한
내재역량 기반 동적 요율 체계 및 예방적 중재 모델 제안
김민주
4 이학년삼반 WGAN을 활용한 금융 역스트레스 테스트:
미 채권 포트폴리오의 꼬리 위험 분석
이래경
오인혁
5 KickKICS ?K-ICS 시대의 RAROC 최적화 전략:
비효율적 Nash 균형과 Counter-cyclical 규제의 필요성
정세영
김은지
6 ESESI EU CSDDD 발효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NDBI 꼬리 위험 헷지:
NLP 기반 ESG 쇼크 지수 개발과 파라메트릭 보험 프라이싱
김경준
7 WeGoRisk GLP-1 안전 사용 케어 보험 제안 이정윤
장단
8 치이카와짱귀여움 인과추론 기반 기계학습 모형을 활용한 동적 자산배분 모형 제안 이정훈
9 홍박 심층 Q-학습 기반 Long-Short 주식 투자전략 박준영
홍재무

[표] 최종 9개팀 출품작

 

올해 대상의 영예는 서울대학교 허재환, 최재윤 학생이 속한 PRIME팀에게 돌아갔다. PRIME팀은 중앙은행 정보효과를 분리한 순수 통화정책 충격과 소득불평등: 고빈도 식별과 LP-IV 모형을 활용한 실증 분석을 주제로 완성도 높은 논리와 독창적인 분석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채준 교수는학생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학계 연구진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보다 2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며연구 과정에서 한계를 마주하더라도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려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글로벌 탐방에 참여했던 오현지 동문의 경험담도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현지 동문은예전에는 취업, 스펙 등의 현실적인 고민에 연연했지만, DB IFC를 통해 많은 현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스스로의 길에 한계를 두지 않게 됐다여러분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기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쟁을 넘어 상호 학습의 장으로 확장된 제16 DB IFC는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금융 연구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탐구와 성장을 장기적으로 설계한다는 점에서, DB IFC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