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들은 더 이상 그룹웨어냐 협업툴이냐를 따지지 않는다. 우리 회사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가를 고려할 뿐이다. 기존 그룹웨어와 협업툴 업체 역시 영역 구분 없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시장은 올인원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이 본격 도입되며 업체 간 경쟁과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협업툴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클라우드 그룹웨어로 한 공간에서 모든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DB Inc.에서 그룹웨어와 협업툴 시장 동향을 조명해본다.
# 경계는 사라지고 AI가 스며든 그룹웨어 서비스 시장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한 그룹웨어는 전자결재, 문서관리, 일정, 메일, 워크플로우 기능을 기업이 자체 전산실이나 데이터 센터에 IT 인프라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지원했다. 협업툴은 대략 2015년부터 채팅, 동시 편집, 화상회의, 알림, 통합 대시보드 기능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해 왔다.
분리돼 있던 그룹웨어와 협업툴의 경계는 최근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둘을 구분하지 않고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적절하게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기존의 그룹웨어와 협업툴의 구분 대신 ‘워크스페이스’ 컨셉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여기에 AI 기술 도입이 IT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그룹웨어-협업툴 시장 역시 AI를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AI 그룹웨어-협업툴인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의 경우, 구글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구글 워크스페이스 내의 메일, 문서, 스프레드시트 등 모든 도구에 통합 제공한다. 실무자는 메일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자동화, 회의록 요약 등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솔루션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는 기업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복잡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자율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현해 준다.
DB Inc. 플랫폼사업팀 임학준 팀장은 "기존에는 서버에 서비스를 구축하는 구축형 서버스가 많았다면 지금은 라이센스를 구독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바뀌는 추세예요. 여기에 최근에는 AI 기능을 그룹웨어 서비스에 얼마나 잘 녹여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지가 화두가 됐습니다.“라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는 이미 직원 개인의 업무 방식 속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제미나이를 이용해 작성한 기획서 초안을 바탕으로 업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회의에 집중하는 동안 일목요연하게 자동 정리되는 회의록을 생성할 수도 있다. 또 업무 메일을 주고 받을 때 메일 내용을 요약하거나 메일 초안을 작성해 주기도 한다. 나아가 외국인과 통화할 때도 한글로 자동 번역되는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양은진 프로 "예전에는 고객 문의를 받으면 구글 검색을 하거나 도움말을 찾아보는 식이었다면 지금은 개인 비서를 두고 있는 것과 같아요. AI 에이전트에게 기술 엔지니어 같은 역할을 부여하고 질문하면 AI가 어떤 부분은 이렇게 진행하면 된다고 답변해 주죠. AI 에이전트의 답변에 포함된 링크가 유효한지 등을 한 번 더 확인하고 고객에게 내용을 전달하면 됩니다. 업무 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어요. AI를 활용해 메일 관리를 자동화하고 문서를 분석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 모두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라며 경험을 공유했다.
최영현 프로는 "스프레드 시트도 기능이 좋아져서 AI 함수를 이용해 자연어로 함수를 입력해서 결과값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데이터 클렌징(Data Cleansing)이나 자료 정리에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슬라이드도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요. 메일 관리를 할 때도 예를 들어 3년치 메일을 주제에 따라 손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이슈가 생기면 주고받는 메일이 크게 늘어나는데 메일 제목만 가져와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수도 있어요.”라며 다양한 활용 방법을 덧붙였다.
#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어 파트너, DB Inc.

빠르게 진화하는 기업형 업무 자동화 서비스 시장에서 DB Inc. 플랫폼사업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네이버 웍스(NAVER WORKS)와 모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SaaS형 그룹웨어인 DB CloudOffice를 제공하고 있다.
양은진 프로는 “특히 DB Inc.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구글과 함께 기업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전략을 고객사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 기반 기업용 AI 솔루션을 공급·구축·운영하는 통합 파트너로서 단순 리셀링을 넘어 고객사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워크플로우를 직접 설계·구현해 오고 있죠. 비바리퍼블리카 그룹(Toss), 고려해운, 대한제강, 무신사 등 금융, 제조, 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DB그룹 관계사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검증된 최상위 기술력, 고객 성공 사례, 높은 서비스 수준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파트너 등급으로, 매년 까다로운 파트너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해당 국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회사의 상위 3%에 포함되어야 한다.
DB Inc.는 2013년 구글 파트너가 된 이래 매년 요건을 충족해 왔고, 2024년 처음 구글 프리미엄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

플랫폼사업팀의 사업 영역은 다양하다. 먼저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고객사의 업무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구글 서비스 요금제와 AI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 특히 도입 전 기술 검토와 보안 가이드를 제공하는 도입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을 지원한다.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기존 업무 데이터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안전하게 이전하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맞춘 초기 환경 설정을 수행한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실무 도구에 즉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구축을 담당한다.
양은진 프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AI가 포함된 협업툴 시장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서비스로 손꼽힙니다. 다른 경쟁 서비스와 달리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구독하면 제미나이 서비스가 기본 기능에 포함돼 있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최신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죠.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든 앱과 프로세스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기존 업무 환경에 그대로 도입해서 같이 사용할 수도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또 플랫폼사업팀은 DB CloudOffice를 통한 협업 환경을 구축한다. DB CloudOffice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네이버 웍스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SaaS형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이다.
권영인 프로는 “글로벌 협업툴은 전자결재나 근태 관리처럼 아시아 기업 문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DB CloudOffice는 업무 포털, 전자결재, 조직도 관리, 게시판 기능을 통합 제공해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합니다. 국내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DB Inc만의 차별화된 그룹웨어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요. 구독형이라 도입이 쉬워서 일주일 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에서 중요한 보안 이슈도 구글 보안 서비스를 이용해 촘촘하게 솔루션을 마련해 두었고요.”

DB CloudOffice 소개 영상 ▶ https://youtu.be/XXRwH61VayU?si=H7j0RZPcOFc9BMOD
여기에 더해 플랫폼사업팀은 자사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자/전기/가전 제품의 수리와 케어를 원하는 고객과 수리기사를 연결하는 AS플랫폼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ESG 환경에 발맞추어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을 지원하는 탄소회계 솔루션 사업을 발굴해 운영 중이다.
# 꼭 맞는 도입 컨설팅부터 꼼꼼한 사후 교육까지
사회적으로 AI가 화제가 되면서 고객과 공급자 모두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지만 고객 요구가 정확하게 유형화 되지 않아 공급자가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DB Inc. 플랫폼사업팀의 숨은 실력이라면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 A부터 Z까지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양은진 프로는 “기업과 업종에 따라 IT 이해 수준과 경험 수준에 차이가 납니다. 업무 자동화 서비스 도입에 투자하는 규모 차이도 나고요. AI 활용을 업무 환경에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고민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DB Inc.는 기업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서비스 도입에 있어 주요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12년 패션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무신사는 현재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연결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No.1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 플랫폼으로서 방대한 사용자와 직원을 아우르는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기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협업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복잡한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과 방대한 사용자 관리, 그리고 관리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다양한 외부 솔루션과 사용자 수가 많은 환경에서의 적응과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목표였다.
DB Inc.는 무신사의 요구를 세심히 파악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DB CloudOffice를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1:1 밀착 서비스로 무신사만의 특별한 업무 환경을 구현해 무신사의 워크플로우를 한층 간결하게 정리했다. 전자결재는 무신사의 요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권영인 프로는 “DB CloudOffice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기존 협업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더했습니다.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한 기능 개선과 운영 지원도 큰 역할을 했고요. Workday 인사관리, SAP ERP, 메타페이 급여관리, 유니포스트 경비처리(유니다큐), 법무 및 구매 시스템 등 무신사가 사용하는 외부 솔루션을 DB CloudOffice에 하나로 묶어 인사 시스템과 결재 연동을 완성했고, 모든 업무를 그룹웨어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수많은 사용자의 설정 변경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 배치 생성 기능과 결재선 자동생성 기능을 추가하고, 관리 포인트를 최소화해 무신사의 IT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DB CloudOffice의 조합, 그리고 DB클라우드의 섬세한 지원 덕분에 무신사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전자결재 맞춤화와 시스템 통합으로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며 워크플로우가 빨라졌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협업툴과 그룹웨어의 결합으로 부서 간 소통도 한결 매끄러워졌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줄인 기능 개선과 밀착 지원으로 직원들은 빠르게 적응했다. 자동화와 통합으로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관리 업무 부담도 줄였다.

DB Inc. 플랫폼사업팀은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사의 사후 관리에도 진심이다.
최영현 프로는 “업무 환경이 바뀌는 것은 기업의 큰 변화입니다. 고객사도 3개월 정도 적응 기간을 거치는데요. 변화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DB Inc.는 사용자 관리자 교육을 진행해요. 고객사 사례 연구를 통해 업무 환경 전환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죠.”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이 선보였을 때 수시로 화상 보수 교육도 진행한다. 이때 새 서비스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신규 고객사는 한 번 더 교육을 들을 수도 있고, 기존 고객사에 새로 들어온 신규 사용자는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고객사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세미나도 기획한다. 지난 4월 16일 서울 강남구 DB Inc. 본사(DB삼성동빌딩)에서 열린 <2026 명령 한 줄로 끝내는 시대 : 2026 구글 AI 에이전트 실전 워크플로우> 세미나에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의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을 활용한 실무 워크플로우를 제시하고 구글의 최신 엔터프라이즈 AI를 활용한 기업형 업무 자동화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보통 AI 세미나라면 개념적인 담론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구체적인 설정법과 활용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팁이나 보안 설정 방법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은채 프로는 “이론적인 설명보다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실행 전략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글 엔터프라이즈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고, GWS 도입과 활용 지원 측면에서 우리 팀의 파트너십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마지막 세션에서는 DB Inc.가 수행한 고객 프로젝트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요즘 금융사 사이에 AI 니즈가 큰 상황에서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중인 자산운용사의 사례가 주목 받았다.
이 자산운용사는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에 사용자 계정마다 관리가 필요하고, 기업 특성상 매일 생산되는 분석보고서들을 쉽게 요약해 인사이트를 얻으려는 니즈가 큰 상황이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데이터를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올려놓고 제미나이 채팅을 연결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임학준 팀장은 “2025년 하반기부터 구글 특히 제미나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신규 도입보다는 이전이 많은 편이고요. 특히 구글로 이전이 눈에 띕니다. 스타터 버전에서 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스탠다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요. 플랫폼사업팀은 AI를 통해서 고객 생산성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것이 2026년 목표입니다. 그러다 보면 고객사가 확장되고 사용자 수가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DB Inc.는 대형 마이그레이션 경험도 풍부하고 기술 지원도 가능하다. 구글 메일을 도입한 대한항공 2만 명의 마이그레이션을 이상 없이 끝낸 바 있다.
제미나이를 비롯한 AI 에이전트 기반의 업무 자동화 서비스는 기업 업무 환경에서 대세로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 AI 기반 업무 혁신과 안전한 기업용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가장 먼저 DB Inc.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현명한 선택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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