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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지 추천!

강릉 바다열차

By동동이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2020년 새해 잘 보내셨나요? 동동이는 새해를 맞아 강릉행 바다열차를 타고 겨울 바다를 보고 왔어요. 여름처럼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지는 못하지만 겨울 바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속이 답답할 때 겨울 바다를 보러 가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랄까요? 보통 국내 여행은 1박 2일 정도로 다녀오지만, 동동이가 이번에 다녀온 강릉행은 당일치기! 그렇지만 너무 타이트하지도 않게 여유 있는 강릉-속초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강릉 바다열차 힐링여행을 소개해드릴게요!

 

동동이는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이번 여행의 테마 ‘바다열차’는 종점 기준으로 강릉행 그리고 삼척행으로 강릉-삼척 구간을 하루 딱 3차례씩 운행하고 있어요! 강릉에서 출발해서 강릉역–안인역–정동진역–묵호역–동해역-삼척해변역까지의 구간을 달리는 열차에요. 동동이는 서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KTX를 이용해 먼저 강릉역까지 이동한 후 바다열차에 탑승했어요.

 

[강릉행]

• KTX구간 : 서울(청량리역)->강릉역

• 바다열차 : 강릉역->삼척해변역(10:10)

 

[서울행]

• 바다열차 : 삼척해변역->강릉역(15:28)

• KTX구간 : 강릉역->서울(청량리역)

 

동동이가 이용한 차편이에요! 바다열차의 경우 6:52 첫 차가 있고, 동동이는 10:10분 삼척해변행 바다열차를 예매했어요. 여행의 묘미에 먹을 것이 빠질 수 없겠죠? 동동이는 점심쯤 삼척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마지막 강릉행 열차인 15:28분 기차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어요. 강릉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나서 여유롭게 돌아오는 서울행 KTX를 탔답니다! 점심과 저녁 모두 여유 있는 당일치기 계획이죠?

 

[예약 정보]

• 코레일관광개발 바다열차

• 사이트 : www.seatrain.co.kr

• 문의 : 033-573-5474

• 가격 : 일반 14,000원 / 특실 16,000원 / 가족석 52,000원(4인) / 프러포즈석 50,000원(2인)

• 출발 시간 : 06:52 / 10:10 / 15:28

 

바다열차는 일반실과 특실, 가족석, 프러포즈석 총 4가지 옵션이 있고 가족석이나 프러포즈석은 4인, 2인 총합 가격이니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동동이는 자리 사이 간격이 조금 있는 특실을 선택했어요. 일반실과 특실의 경우 모두 바다(창문향)를 보며 옆으로 달리는 것은 동일하나 의자 사이의 간격이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더라구요!

 

강릉역 역사를 둘러보면 바다열차 표를 살 수 있는 전용 고객 지원실이 있어요. 강릉역 역사 내에서도 당일 발매가 가능한데요! 원하는 일시에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온라인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동동이는 혹시 몰라 KTX 내리는 시간과 바다열차 탑승 시간 사이의 시간을 여유 있게 한 시간 정도로 잡았는데요! 실제로는 기차와 기차간의 역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0분 정도의 텀만 있으면 여유 있게 열차를 탑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척해변으로 가는 10시 10분행 바다열차를 기다리고 있어요! 출발 시간에서 한 3분 정도 지나니 바다열차가 뛰뛰- 귀엽게 들어오더라구요. 앞면부터 옆면까지 일반적으로 타던 KTX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아서 붐비지도 않고,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여서 동동이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동동이는 특실 1호차를 선택했는데요. 특실 1호차는 블루, 특실 2호차는 레드가 컨셉이라고 해요. 의자 시트에도 물고기가 그려져있고, 벽면 곳곳에 해양 생물들이 있는 것 보니 정말 바다열차 컨셉 확고하죠? 특실 내에는 이렇게 2개 의자씩 세트로 하여 각 의자의 간격이 조금씩 벌어져있어요. 친구랑 연인이랑 두 명이서 약간 독립적으로 앉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일반실의 경우도 창가를 향하고 있긴 하지만 모든 의자가 붙어 있어서 특실보다는 조금 더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특실 1호차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탑승했던 좌석도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신기하죠?

 

기차여행에서 간식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구운 계란!! 동동이는 챙겨온 간식들을 먹으며 바다를 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이 진짜 금방 가버리더라구요. 간식은 따로 포장 해와도 되고, 열차의 4호차에는 간식칸이 따로 있어서 현장에서 구입해서 드실 수 있어요. 삶은 계란과 사이다, 커피, 쿠키 등의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바다열차가 출발하고 약 5분 정도가 지나면 바로 바다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강릉역-안인역-정동진역-묵호역-동해역-삼척해변역 구간 내내 해안으로 열차가 달리기 때문에 잠깐잠깐 터널에 들어가는 시간 빼고는 동해바다를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어요. 겨울 바다라서 좀 어둑하고 잿빛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바다는 동해바다가 제일 예쁜가 봐요. 새파란 색이 여름 바다랑은 또 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바다열차는 총 1시간 10분~15분가량 운행이 되어서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게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요. 바다열차의 또 하나의 묘미는, 승무원분께서 쉬지 않고 재미있는 입담을 보여주신다는 것! 신청곡도 받아주시고, 사연도 읽어주시다 보니 라디오와 함께 하는 여행 같기도 하면서 색달랐어요. 도중에 이렇게 깜짝 퀴즈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삼척해변역이 예전에는 ‘후진역’ 이었다고 해요. 역 이름이 변경되게 된 이유를 3지선다형으로 고르는 퀴즈였어요. 정답이 무엇인지 함께 맞춰보실까요?

 

정답은 바로 ‘어감이 좋지 않아서’였답니다. 동동이는 검색 찬스를 이용해 정답을 맞혔어요! 상품은 바다열차에서 준비한 텀블러였어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탑승하시면 아쿠아리움 티켓과 같이 조금은 이색적인 상품이 준비되는 것 같아요.

 

정동진을 지나 계속해서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 동동이의 이번 여행 목적은 함께 가는 친구의 생일 축하였어요. 열차 내에서 케이크도 함께 먹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며 정말 특별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사실 일상 이야기는 평소에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여행을 떠나서 나누는 이야기는 또 다른 느낌도 들고 조금 더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친구도 생각 이상으로 열차 여행을 좋아해줘서 동동이도 뿌듯했답니다.

 

삼척해변역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같은 열차를 타고 온 분들만 간간이 보일 뿐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조용히 바다 구경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강원도 여행으로 속초나 고성, 양양으로는 종종 떠났던 것 같은데 삼척을 목적지로 온 적은 없어서 그런지 더욱 특별했어요. 생각보다 깨끗하게 해변을 관리하고 있어서 휴양차 오기에도 붐비지 않고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동동이는 약 4시간 30분가량의 여유 시간이 있었는데요! 점심을 먹고 바닷가 근처 예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점심에는 강원도에서 유명한 짬뽕순두부를 시켜봤어요. 맛있는 순두부에서 짬뽕 특유의 불 맛이 함께 느껴지니 강원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더라구요! 함께 먹은 비빔막국수도 삼삼하니 맛이 좋았답니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삼척 솔비치가 있어요. 삼척은 즐길 거리가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는데요. 식당 같은 경우도 성수기가 아니다 보니 많은 식당들이 아침 일찍부터 오픈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삼척 쏠비치는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보다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고, 레스토랑이며 카페도 널찍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투숙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스 컨셉의 화이트와 블루로 된 건물들이 시원하게 눈에 가득 들어와요.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넓은 옥상 정원에서 뛰놀기에도 좋은 쏠비치는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더라구요. 구석에는 유리공방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일 경우에는 공방을 체험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요. 동동이도 쏠비치에 오면 꼭 찍어야 한다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수십 장 남겨보았어요. 포토존 말고도 카페 벽면에 앉아서 찍는 사진도 귀엽게 잘 나오더라구요! 겨울이지만 동동이가 간 날은 특히 햇살이 좋아서 사진이 정말 쨍하고 예쁘게 나왔어요.

 

쏠비치는 이렇게 온천과 야외 테마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따로 티켓을 끊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겨울이라 워터파크는 쉬고 있었지만, 성수기에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너무 신나는 시간일 것 같아요. 노천탕은 지금도 하는 것 같으니 방문하기 전 문의 전화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쏠비치 내부를 훑어보고 다시 삼척해변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솔비치 서프키키가 보여요. 와이키키가 모티브인가 봐요. 하이네켄과 콜라보를 해서 양양의 서퍼비치처럼 맥주를 마시며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 같아요. 지금은 역시 겨울이라 운영하고 있지 않았지만 성수기가 되면 서핑을 하러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핑을 할 때에는 파도가 부서지는 파도 여러 개가 있는 바다가 좋다고 하던데, 지나가면서 보니 서핑하기에는 딱 좋은 파도가 들어오고 있었던 속초였어요.

 

열차 시간까지 30분 정도 남아서 마지막으로 해변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셨어요. 평일 낮에 시간을 내 떠나는 열차 여행이다 보니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해서 어디를 가도 웨이팅이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동동이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카페는 1층에 있는 카페보다는 3층 정도 즈음에 있는 카페를 추천드려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더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으면 안되죠! 바다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와서 역 근처의 횟집에서 회와 소주를 즐겼답니다! 사실 강릉역 근처에도 많은 식당들이 있는 편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동동이는 인터넷 서치를 엄청나게 했어요!

 

동동이가 방문한 강릉역 횟집 정보는 ‘통통이 회’ 횟집이었어요. 어종을 골라서 정해져있는 금액대의 접시를 시킬 수도 있지만 동동이는 3만 원에 맞춰 우럭과 광어로만 먹었어요. 원하는 가격대가 있으면 무게를 바로 재서 맞춰주시더라구요! 회가 비리지도 않고 반찬들도 너무 깔끔해서 기분 좋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더욱이 차를 타고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평소 음주를 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우셨을 텐데요. 바다열차를 타고 여행한다면 음주도 적당히 즐길 수 있다는 점! 정말 좋지 않나요?

 

바다열차는 사실 혼자 또는 친구랑, 연인이랑 가기에도 너무 좋지만 가족 여행으로 떠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2030 감성이라기보단 7080의 청춘열차 같은 느낌이 들다 보니 부모님이랑 함께 떠난다면 더 따뜻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동동이가 소개해드린 바다열차! 봄이 오기 전에, 조금은 따뜻한 겨울인 지금! 바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는 또 다른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감기 조심하시고, 바이러스도 감염되지 않도록 꼭꼭 건강 유의하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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