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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5G 시대 먼저 뛴다!

 

5G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DB하이텍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세계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모뎀 칩을 비롯해 신규 및 교체 수요가 발생할 통신·유무선 네트워크 관련의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DB하이텍은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전기차 등 신규 응용분야에 기술력을 집중함으로써 5G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5G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5G의 G는 ‘세대’라는 뜻의 영어 단어 ‘Generation’의 머리글자다. 즉 5세대 통신이라는 뜻이다. 정식 명칭은 ‘IMT-2020’으로 2019 년 4월 3일 오후 11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됐다. 5G의 최대 특징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다. 더 빨리 전송하고, 더 빨리 반응하고, 더 많이 연결된다는 뜻이다. 5G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속도가 20배가량 빠르고 처리 용량은 100 배 많다. CDMA(2세대), WCDMA(3세대), LTE(4세대)가 휴대폰과 연결하는 통신망에 불과했던 반면 5G는 휴대폰의 영역을 넘어 모든 전자기기를 연결한다.

 

 

 

 

2020

 

5G 대중화를 위한 원년

 

5G 기술의 진화는 준비 단계(2015~2017년), 초기 상용화 단계(2018~2019년), 본격 상용화 단계(2020년~)로 구분된다. 현재 국내 5G는 5G망과 LTE망을 혼합해 사용하는 비(非) 단독 모드다. NSA(Non-Standalone)라고도 부른다. 무선 안테나와 데이터 처리장치는 5G 기지국을 사용하지만, 유선망 데이터 전송구간에는 LTE 장비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이동통신 3 사는 올해 유무선 구간 모두 5G로 통신하는 단독 모드(SA, Standalone)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5G 이동통신 가입자 역시 1,60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매

 

통신사들의 주파수 확보 방법

 

주파수는 무선 통신의 매개체인 전자기파의 초당 진동 횟수에 따라 그 대역을 숫자로 구분한 것을 말한다. 기본 단위는 Hz(헤르츠)이며 1Hz는 초당 주파수 1회 진동을 의미한다. 주파수는 흔히 고속도로와 비교된다. 다차선 고속도로일수록 많은 차량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것처럼, 주파수 역시 통신용으로 사용되는 대역폭이 넓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5G 시대에서 이용자들이 원활한 속도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많은 주파수 양과 좋은 주파수 위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1990 년대부터 경매를 통해 주파수를 할당한다. 이동통신사들은 원하는 주파수, 이른바 황금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경매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8GHz

 

올 하반기 상용화 목표

 

5G에 사용될 주파수는 3.5GHz 대역의 고주파수와 28GHz 대역의 초고주파수다. 현재는 3.5GHz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주파수는 대역이 낮을수록 회절(꺾임)률이 좋아 장애물을 잘 피해 가는 장점이 있다. 3.5GHz는 이런 특성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데이터 속도가 28GHz에 비해 느리다. 반면 28GHz는 3.5GHz에 비해 회절성은 낮지만 직진성이 높고 속도가 빠르다. 국내 통신사는 올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지국은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나 스포츠 경기장, 대형 쇼핑몰, 산업단지 등 데이터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위주로 설치할 예정이다.

 

 

 

 

 

무선주파수

 

5G 시대의 핵심 기술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는 전자기파를 이용하기 위한 아날로그 하드웨어다. 원하는 주파수의 신호를 골라내고 정확히 분석해 5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스마트폰에는 각 통신영역을 담당하는 RF칩이 내장돼 있다. RF칩은 기지국으로부터 전파를 수신하고 수신한 고주파를 모뎀에서 처리 가능한 저주파 대역으로 변조시키거나, 반대로 모뎀에서 처리한 저주파를 기지국 송신을 위해 고주파로 변조시키고 송신하는 기능을 한다. 5G 시대가 열리면서 기지국용 RF칩 제조사가 수혜를 볼 전망이다. 5G 주파수는 LTE 주파수보다 도달거리가 짧은 탓에 기지국을 촘촘하게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DB하이텍

 

RF칩 개발로 5G 시대 대비

 

DB하이텍은 아날로그 반도체 중심으로 기술력을 확보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미지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등 4 차 산업혁명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꾸준해 최대치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DB하이텍은 무선주파(RF) 반도체 개발로 5G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5G 보급화와 맞물려 성장 국면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반도체 부품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DB하이텍은 5G를 대비한 RF 공정 개발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DB하이텍은 2021년까지 매년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