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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볼만한 곳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번 주말여행 떠나볼까?

트렌드리포트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가볼만한 곳 4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9일, 전 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 평창에 집중될 예정인데요! 한국에서 30년 만에 또 개최되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두 번 다시 한국에서 보기 힘들지 모르는 세계적인 빅 이벤트로써 더욱 그 의미가 커요. 아마 많은 분이 동계 올림픽을 보기 위해 평창으로 달려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올림픽이 열리기 전 동동이가 미리 가 본 평창, 세계인의 축제 장소 평창,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재미있는 곳들은 어디가 있는지 소개해볼게요!

알파카를 만져볼 수 있는 곳, 알파카월드

(출처: 알파카월드)

평창 가볼만한 곳, 어른이 더 좋아하는 알파카 세상

위치: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덕밭재길 146-155(풍천리)

이용시간: 10:00 – 18:00 (월, 화, 추석 연휴 당일 휴무)

이용요금: 15,000원

문의: 1899-2250


(출처: 알파카월드)

알파카를 아시나요? 우리에겐 알파카 코트로 더 많이 들어본 그 이름인 것 같아요. 사실 알파카는 무척이나 귀여운 동물인데요! 평창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먼저 들리면 좋을 알파카월드에는 이 귀여운 알파카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알파카월드에는 지금껏 흔히 볼 수 없었던 알파카와 눈도 맞추고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특히나 인기 만점인 알파카 월드는 사실 강원도 1호 동물원이기 때문에 알파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동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출처: 알파카월드)

양같이 복슬복슬 귀엽기도 하고 사슴처럼 순하기도 한 알파카들이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는 알파카월드! 앞으로 총총 뛰어가는 알파카의 뒷모습만 봐도 자연스럽게 힐링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죠? 산속에 있어 공기와 경치는 말할 것도 없는 알파카월드, 동동이는 동계 올림픽 말고도 평창에 가야 할 곳 한 군데가 더 생긴 것 같아요. 아이들만큼 어른들도 좋아하는 신기한 알파카 세상에서 이색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속풀이가 필요한 순간! 황태마을

속 푸는데 이만한 것도 없죠, 평창 황태마을을 소개합니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횡계리

문의: 대관령면 주민센터 033-330-2779


차가운 바닷바람을 쐬어 가며 얼고 녹고를 반복하고 부드러워진 황태, 잦은 음주로 속이 쓰릴 때 숙취 해소로도 제격이죠? 맥주와 함께 경기를 신나게 관전하셨다면 올라가는 길 황태마을에 들러 시원한 황태해장국 한 그릇 하고 올라가시는 건 어떨까요?

평창 황태덕장은 국산 황태의 주산지이자 황태마을의 원조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대관령의 황태는 낮은 덥고 밤은 추운 고원지방 특유의 큰 일교차와 많은 적설량은 황태 만들기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하나의 생선인 명태가 방식에 따라 얼린 동태, 고온 건조된 흑태, 봄에 잡히는 춘태 그리고 겨울철 찬바람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말린 것이 황태. 이렇게 명태에게는 33가지의 이름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동동이는 사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이름들이 모두 명태의 보관 방식이나 크기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처음 알았는데요. 약 33번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닿아야 완성된다는 대관령의 황태. 대관령의 겨울을 오롯이 만나보고 싶다면 황태마을에 들러 그 맛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피톤치드 뿜뿜! 스트레스 Good Bye~ 전나무숲길

   

1,800여 그루의 전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가득 느끼고 싶다면,

위치: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공기 좋은 곳에서의 힐링을 생각하면 삼림욕을 빼놓을 수 없죠? 평창 오대산에는 천년고찰 월정사가 있는데요. 월정사에는 약 1,800여 그루의 전나무들이 자라는 숲길이 있다고 해요. 울창한 숲과 보드라운 흙길 위에 뒤덮여 오롯이 느끼는 피톤치드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은 올림픽 보러 평창을 찾으실 때 꼭 한번 들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전나무숲만을 왕복하면 약 2km, 도보 30분 정도밖에 안 되는 이 짧은 길이 이토록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월정사가 지척에, 그리고 전나무가 1,800여 그루나 있기 때문인데요.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정사 전나무숲은 그 길을 지나 상원사까지 가는 약 9km가량의 트래킹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원사까지 조금 더 걸어보시는 것도 그것대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폐교에서 유니크한 미술관으로 변신한 무이 예술관

위치: 강원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

이용 시간: 09:00 – 18:30 (3월~10월)

이용 요금: 성인 3,000원 / 단체 및 65세 이상 2,000원 / 6세 미만 무료

문의: 033-335-6700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평창의 가볼만한 곳은 무이 예술관이에요. 무이 예술관은 관람 시간 1시간 남짓 소요되는 작은 예술관으로 작가들의 아틀리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던 자연의 넉넉함과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래 폐교였던 공간을 단장한 공간으로 학교의 프레임은 그대로 남아있어 모두에게 학창시절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키는 기분을 주는 곳인데요. 동동이는 마치 초등학교의 미술실이 생각나더라구요. ^^

개인 작가들의 작업실 그리고 작품 전시실, 깨알 같은 체험관과 기념품샵까지 갖춰져 있는 무이 예술관. 도심 속의 커다란 미술관들이 주는 웅장함과는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 될 것 같은데요. 동동이는 오히려 무이 예술관이 평소 느끼는 기존의 전시실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평창에 들린다면 가볍게 꼭 한 번 들러보는 걸 추천해요.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핫해진 평창, 가볼만한 곳이 참 많죠? 동동이는 개인적으로 이번 2018평창 동계올림픽 덕분에 이렇게 평창에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었는지 처음 알게 된 것 같아요. 약 한 달 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2018 동계 올림픽, 그 속에서 또 다른 색다른 이색 여행까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동동이는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