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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행사 맞아?" DB하이텍 e스포츠 챔피언십 ‘2024 하이챔’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파격적인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단합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연한 조직문화에 활력을 더하고 임직원의 디지털 마인드 전환을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DB하이텍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사내 행사로 개최한 e스포츠 대회는 새롭고 재미있는 소통방식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구성원 사이에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DB하이텍 e스포츠 챔피온십 ’2024 하이챔‘ 스케치

지난 5월 17일 경기 부천시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쇼클리동 대강당. 임직원들의 환호와 탄식이 강당 밖까지 흘러나왔다.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은 DB하이텍 e스포츠 챔피온십 ‘2024 하이챔’의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 현장.

 

DB하이텍은 임직원의 활기찬 회사생활을 위해 사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종목은 3가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RTS 게임(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장르의 ‘리그오브레전드’. 결승대회 행사에서는 3종목 결승전마다 생동감 가득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 150여명이 참석했고,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었다.

 

https://www.youtube.com/live/5Rn6rwpt8Tk?si=eyNsvJJQWxokSeQH

DB하이텍 e스포츠 챔피온십 ‘2024 하이챔’ 다시보기

 

▲ DB하이텍 조기석 대표이사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개회식에서 DB하이텍 조기석 대표이사는 단상에 올라 “분위기가 좋아 자주 개최해야겠습니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으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직장 동료, 선후배가 함께 팀을 꾸리고 업무 이후에도 함께 즐겁게 게임하며 단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WE DO OVERCOME’, 우리 함께 극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발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2024 하이챔’에는 4월 24일 대회 공지 이후 DB하이텍과 협력사에서 36개팀 총 14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5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치열한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각 종목의 결승전 진출팀을 가렸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번 대회에 총 5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종목별로 우승팀에게 100만원, 준우승팀에겐 50만원을 수여하고, 우승팀 승부예측 이벤트 당첨자 6명과 유튜브 응원댓글 당첨자 에게 각 복지포인트 5만원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개요와 대회 보상 안내에 이어 각 종목 결승전 진출팀의 출사표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위원

e스포츠 현장의 분위기를 이끄는 데는 단연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2024 하이챔’에는 울림 좋은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이 매력적인 박상현 캐스터와 실력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e스포츠 해설을 개척해온 김동준 해설위원이 투톱으로 나서 경기의 재미와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제 각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본격적인 결승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팀은? CMP vs. 동부릉

▲CMP 팀(좌)과 동부릉팀(우)의 출사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에는 CMP팀과 동부릉팀이 결승에 올랐다.

 

CMP 동부릉
팀장: CMP 탑서브 김유찬 사원
CMP 탑서브 김동일 주임
CMP 탑서브 김원일 사원
제조기술4팀 CMP 이우연 책임
팀장: ESD&TCAD TEAM 한지훈 선임
영업팀 이준현 선임
CE팀 이동하 선임
영업관리팀 구민정 선임

 

CMP팀은 협력사 구성원들이 주축이 되어 팀을 꾸렸다. 막내 김유찬 팀장과 연장자 이우연 선수의 나이 차이는 18살. 그럼에도 둘은 똘똘 뭉친 한 목소리로 “바나나 조심하세요~!”라는 팀 각오를 외쳤다. 쌍둥이 형제인 김동일 선수, 김원일 선수는 3:0으로 가볍게 이기겠다며 상대팀에 ‘도발’하기도 했다.

 

이에 맞선 동부릉팀의 한지훈 팀장은 우승하면 상금으로 닌텐도를 사겠다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선수는 영업본부 팀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며 “동부릉은 안전운전과 타협하지 않고 난폭운전”으로 카트라이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재치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동하 선수는 연습할 때도 재미있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고, 스스로 아이템전 고수를 자청한 구민정 선수는 3:0 승리가 쉽지 않을 거라며 상대팀의 도발을 되받기도 했다.

▲ 동부릉팀을 응원하는 응원단과 IT팀 류진아 선임(우)

한편 대회장에서는 각 팀을 응원하는 동료들의 열띤 응원전도 더해져 결승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경기는 손 끝으로 전해지는 엔진의 울림 속에 다이나믹한 드리프트와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결승전에서는 아이템-스피드-아이템-스피드-아이템으로 이어지는 5판 3선승제 경기가 펼쳐졌다.

 

각 팀 4명의 선수들이 카트라이더 대결을 펼쳐 쫓고 쫓기는 레이스 끝에 CMP팀이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우승팀은? Madmetal vs. 떨리는마우스

▲ Madmetal 팀(위)과 떨리는마우스팀(아래)의 출사표

이어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결승전. Madmetal팀과 떨리는마우스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Madmetal 떨리는마우스
팀장: 상우캠퍼스 제조팀 조성준 수석
구매물류팀 신중필 책임
팀장: 하이텍정보시스템 장요한 프로
상우캠퍼스 개발4팀 유현 책임

 

Madmetal팀의 조성준 팀장은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상금과 함께 매드메탈이 가져가겠다고 공언했고, 신중필 선수는 매드맥스 영화를 보는 듯한 물량전을 직접 보여주며 쉽게 이기겠다고 상대팀에 도발했다.

 

이에 맞선 떨리는마우스팀의 장요한 팀장은 스타크래프트 25년차 베테랑 게이머. 오늘 지면 ‘스타’를 접겠다며 배수진을 치고 중계진이 빨리 퇴근하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다짐해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위원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유현 선수도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전승이라며 상대팀을 자극하기도 했다.

▲ 떨리는마우스팀을 응원하는 재무팀 성은정 책임(좌)과 한팀만 응원할 수 없다는 이동훈 선임, 김효정 선임, 임성민 선임, 장현수 책임(우)

 

 

응원전은 온라인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는 “발로 해도 이겨요 ~~”, “중필이형 회식 코스 셋팅 완료^^”와 같은 재치 있는 응원과 함께 “민재윤태아빠 파이팅!”, “다원아빠 파이팅!!! ㅋㅋㅋ”이라는 가족들의 응원도 눈에 띄었다. 또 “조성준, 신중필 이겨라~ 지면 동해와서 술사”, “저 사무실이요ㅠㅠㅠㅠ” 같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DB 가족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경기는 주어진 모든 전략적 요소를 활용해 적을 없애고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상우캠퍼스 참가자들의 맞대결로 주목 받은 3판 2선승제 결승전에서는 25년차 게이머 장요한 선수가 이끈 떨리는마우스팀이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와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 조기석 대표이사(중앙), 경영지원실장 양승주 부사장(좌), 영업본부장 김형석 상무(우)

 

응원전에는 조기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도 적극 가세했다. 참석자들은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여러 부서, 직급과 세대 사이에 수평적 소통을 하며 단합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우승팀은? Do Better vs. 이정민

▲ 이정민팀(좌)과 Do Better팀(우)의 출사표

 

마침내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Do Better팀과 이정민팀이 왕좌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Do Better 이정민
팀장: 제조기술4팀 이정훈 선임
제조기술4팀 조문기 선임
제조기술4팀 박진홍 선임
제조기술4팀 김관구 선임
구매물류팀 윤정환 선임
팀장: PDK Enabling 이재필 선임
개발1팀 차동우 선임
개발1팀 정근원 선임
개발3팀 정규현 선임
IT팀 김동희 선임

 

Do Better팀의 이정훈 팀장은 랭크 상위 18% 안에 드는 에메랄드 I 플레이어. 연습하면서 단 한 번만 질 만큼 꼼꼼하게 연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퇴근 후 서로 연락하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우승하면 상금과 별도로 소속 팀장님이 회식을 ‘쏠’ 것인지 묻자 김광수 팀장이 그. 자리에서 ‘OK’를 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리그오브레전드 마스터 탑 플레이어에 랭크 중인 윤정환 선수는 ‘심하게 맞아도’ 경기 후 웃으면서 인사하자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이에 맞선 이정민팀은 코치를 맡은 IT팀 이정민 선임의 이름을 따 팀명을 정했다. 막강한 선수들이 포진한 상대팀에 맞서 이재필 팀장은 랭크 상위 4% 안에 드는 다이아몬드 IV 플레이어다. 정규현 선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동희 선수는 경기가 끝나면 우리가 웃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 이정민팀을 응원하는 응원단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꼽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의 바통을 이어받아 e스포츠의 최강자로 군림한 지 오래다. 세계 최고의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장르 게임으로 5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다른 위치에서 성장해 아이템과 레벨을 올려 상대의 기지를 파괴해야 승리할 수 있다. 유저들의 실력에 따라 아이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로 랭크를 구분해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한다.

 

 

 

이번 3판 2선승제 결승전은 월드컵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위원은 Do Better팀의 윤정환 선수가 마스터의 실력으로 정밀하고도 잔인하게 경기를 펼친다고 평가했고, 결국 Do Better팀이 ‘확진홍’ 박진홍 선수의 결정적 공격을 앞세워 이정민팀에 2:0 완승을 거뒀다.

 

▲ 김동준 해설위원
▲ Do Better 팀으로 출전한 제조기술4팀 박진홍 선임과 제조팀 김소영 선임 예비부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 종목 결승전이 모두 끝나고 시상식을 준비하는 사이, 대강당 한쪽에는 긴 줄이 생겼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e스포츠 팬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사인을 하고, 참석자들은 현장에 오지 못한 동료와 가족들을 위한 사인을 부탁하기도 했다.

 

‘2024 하이챔’ 초대 챔피언 시상식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팀 : CMP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준우승팀 : 동부릉

 

하이챔 초대 챔피언들을 축하하는 시상식 무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입상팀은 영업본부장 김형석 상무가 시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CMP팀의 김유찬 팀장은 상대팀이 잘 해서 긴장했는데 승리했다며 기뻐했고, 쌍둥이 형제 김동일, 원일 선수는 동생, 형과 함께 우승해서 기쁘다며 상금은 예정돼 있는 가족 여행에 보태겠다고 했다. 이우연 선수는 대회를 주최한 회사에 감사를 전하고 대회가 계속 이어져 직원들의 사기도 오르고 업무 능률도 높아져서 발전하는 회사가 되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평소 집에서 혼자 즐겨하던 게임인데 회사에서 직원들이 응원하고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와 팀을 이뤄 참가하다 보니 더욱 신납니다. 팀 단합이 더 단단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우승팀 : 떨리는마우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준우승팀 : Medmeta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입상팀은 생산본부장 서병윤 상무가 시상했다. 우승을 거머쥔 떨리는마우스팀의 장요한 팀장은 지면 ‘스타’를 접으려고 했는데 계속 해도 되겠다며 밝게 웃었고, 유현 선수는 상대팀이 잘 해서 긴장했지만 장요한 선수 덕분에 이겼다며 공을 동료에게 넘겼다.

 

“이번 e스포츠 대회는 반복되는 회사생활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출전한 참가자들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며 출근하고,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직원들도 새로운 대화 주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우리팀은 우승이라는 값진 보상까지 얻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우승팀 : Do Better
▲ 리그오브레전드 준우승팀 : 이정민

 

리그오브레전드 왕좌에 오른 입상팀은 기술개발실장 이상기 부사장이 시상했다. 초대 챔피언 Do Better팀의 이정훈 팀장은 재미있고 편한 경기였다며 오더를 내린 미드 박진홍 선수에게 공을 돌렸다. “여자친구와 우승하면 스테이크, 못하면 돈까스 먹기로 했는데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한 회사, 배려해 주신 김광수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조문기 선수는 긴장했는데 첫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며 응원해 준 제조기술4팀에 감사를 전했고, 김관구 선수는 같이 일만 하다가 게임도 하고 얘기도 나눠서 재미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Do Better팀은 팀원 1명을 구하지 못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뻔 했는데 윤정환 선수를 찾았고, 윤정환 선수는 팀이 없었는데 제의를 받아 함께 출전할 수 있었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또 박진홍 선수와 윤정환 선수는 오늘 생일을 맞아 참석자들의 뜨거운 축하도 받았다.

 

한편 각 종목 시상에서는 우승팀이 우승팀 승부예측 이벤트 당첨자 2명씩을 선정했고, 유튜브 응원댓글 당첨자도 선정해 각 복지포인트 5만원을 수여했다.

 

‘즐기니까’ 임직원이 다니고 싶은 회사

▲ DB 하이텍 인사팀 정태진 선임

 

대회 종료 후 만난 DB하이텍 인사팀 정태진 선임은 이번 e스포츠 대회의 기획과 준비를 담당했다. 그는 “대회장에 준비한 관람석에 빈 자리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 볼 정도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많았습니다. 저 스스로도 게임을 좋아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요”라며 웃음 지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사내 프로그램이 위축된 상황에서 DB하이텍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4년 단합 행사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어떤 행사를 기획할지 고민하다가 e스포츠를 떠올렸습니다. 2023년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고, 서울에서 열린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적으로 e스포츠 붐이 일기도 했죠. 임직원들이 e스포츠를 좋아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수석급이 좋아하고 LoL은 MZ세대 사원들이 좋아해 e스포츠에 호응하고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인사팀 하주찬 상무님께서 공감하고 흔쾌히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습니다.”

 

 

DB하이텍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다양한 참여형 사내 프로그램을 기획해 젊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아서 e스포츠 대회를 연례 행사로 이어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하반기에는 다른 전사단위 행사를 계획 중이고, 또 상우캠퍼스에서 개최하는 행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님이 ‘임직원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저 또한 DB하이텍의 복지 요소를 확충하고 ‘즐기며 다니고 싶은 회사’를 구현해 가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e스포츠는 공정한 규칙을 가지고 대결하는 과정에서 팀 구성원 사이에 협동심과 소속감을 느끼고, 승리했을 때 성취감과 짜릿함도 가져갈 수 있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2024 하이챔’은 각 팀의 열띤 응원과 생생한 현장 중계로 게임을 모르는 임직원들도 즐겁게 관람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경기하는 사람도, 응원하는 사람도, 하나가 되어 즐긴 DB하이텍 e스포츠 챔피언십 ‘2024 하이챔’. DB하이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음 행사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