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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경리파트에서 결산을 담당하는 박소영 책임 직무인터뷰

회사의 꽃은 영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꽃이 제대로 자라게 해주기 위해서는 든든한 양분과 물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무 회계는 기업의 재무 성과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의사 결정 촉진, 규정 준수 보장, 재무 계획 수립 등에 바탕이 되는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죠.

 

기업은 정확한 재무 정보를 활용하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몇 번의 금융위기를 잘 넘겼던 회사들은 위에서 말한 재무 회계가 든든하게 받쳐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DB손해보험의 경리 파트에 재직 중인 박소영 책임을 통하여 직무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 회사, 본인, 직무 관련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경리 파트에서 결산을 맡고 있는 21사 번 박소영입니다. DB손해보험 입사를 준비하면서 당시 IFRS TFT 문창용 수석님 인터뷰 등 DB그룹 직무 인터뷰를 많이 참고했는데, 이번엔 제가 인터뷰가 되어 신기합니다. 제 인터뷰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Q. DB손해보험 경리파트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그중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경리 파트는 자금, 세무, 결산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돈이 회사로 유입되어 다시 나갈 때까지 돈의 흐름을 기록하고 관리해 주는 파트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결산에 속하여 회사의 가계부를 쓰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식을 하실 때 참고하시는 DART의 사업보고서가 저희 결산 유닛에서 나오는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세부적인 업무는 리스, 특수관계자(업무 보고서, 금융복합기업집단 공시, 대규모 기업집단 공시, 정기(검토/감사)보고서 주석), 정기(검토/감사)보고서 별도 공시 담당입니다. 이외에 계정 생성, 신규 회계처리 검토, 대관(官) 업무, IFRS17 도입 관련 업무 등 비정기적인 업무도 있습니다.

 

Q.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결산 업무의 수행 목표는 IFRS17 등 새로운 회계기준서가 회사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분석하여 적용하고, 외부 관계자(금감원, 회계법인, 투자자 등)와의 협의를 통해 회사 재무제표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당사 경영진이 회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역량은 크게 두 가지로 꼼꼼함과 소통 능력입니다. 꼼꼼함은 숫자를 다루는 업무이니 다들 쉽게 이해하실 텐데, 회계업무에서 소통 능력은 왜 중요한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모인 데이터로 결산하는 작업이 주된 업무이긴 하지만, 본점부서, 지점 분들과 회계처리 정정 요청이나 회계처리 검토 등 소통할 일도 많고 공시 업무로 인해 종속회사, 외부 관계자(금감원, 공정위, 회계법인 등)들과 컨택할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요청사항 전달과 요지 파악 등 소통 능력 역시 중요합니다.

 

Q. 직접 겪어보신 직무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회사 내 돈의 흐름에 대해서 기록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연차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올라갑니다. 저년차 때부터 큰 그림을 보며 일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단점은 동전의 앞뒤처럼 불가분의 관계인데, 어렵다는 점입니다. 내가 맡은 부분만 알고 일하면 편할 텐데, 그게 아니라 앞단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거래를 다 이해해야 결산을 할 수 있고 그게 회사 손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Q. 직무 내용을 들어보니 꼼꼼한 업무 처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실수를 줄이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검증식을 겹겹이 걸어 놓아서 상호검증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파일을 닫기 전에 그리고 제출하기 전에 한 번 더 전체적으로 확인하는 것, 너무 피곤한 날에는 외부로 나가는 업무를 하지 않고 동시에 그럴 일이 없도록 컨디션 관리 잘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발생한 실수는 ‘그럴 수 있고, 다음에 꼭 주의하자’라는 마인드 컨트롤 같습니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신입사원 때 너무 긴장해서 오히려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Q. 직무 특성상 가장 바쁜 시기가 있나요?

결산 업무는 시즌과 비시즌으로 구분됩니다. 시즌은 공시가 있는 달로, 매 분기 익월인 1, 2, 4, 5, 7, 8, 10, 11월입니다. 시즌 중에서 가장 바쁜 시기는 연결산이 있는 1~3월이고, 이외에는 분기에 짧으면 2주, 길면 3주 정도 압축해서 야근하는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가장 신기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사업보고서가 공시되고서 이내 회사의 주가가 등락하는 것을 볼 때면 내, 외부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회계의 순기능이 사실임을 다시 한번 느끼곤 합니다. 저는 주식을 안 해서 잘 모르지만, 다른 분들이 전해주실 때면 지금도 참 신기합니다.

 

Q. 어떤 업무를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사실 지금도 제 업무의 보람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찾는 중입니다. 회계업무라는 게 사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거나, 누군가를 살리고 또 행복하게 만드는 업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IFRS17을 도입하면서 회계 기준서 적용에 따라 회사 손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재확인 한 일이 있었는데, 그럴 때 저희도 회사가 성장하는 데에 분명히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이 듭니다.

 

* 채용 관련 팁

Q.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저는 대학생 때 일본어를 전공했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국내/해외 영업 쪽을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회계는 수학이라는 생각에 대학교 4학년 때까지 회계 관련 필수전공조차 듣지 않았고 졸업을 위해 할 수 없이 회계 원리 수업을 수강했는데, 원칙은 있어도 어떻게 판단하고 적용하는지에 따라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 회계가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공인 일본어는 발버둥 쳐야만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회계는 재미도 있고 성적도 잘 나와서 이 길이 내 길인가보다 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혹은 콘텐츠가 있나요?

회계 관련해서는 추천해 드릴 책이나 콘텐츠가 딱히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동양철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논어에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라는 말씀에 머리가 띵한 적 있어서 이걸 대신 공유하고 싶습니다. 해석하자면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에서 어떻게 직책을 다할까 근심하라.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라’ 입니다.

 

최근에 부장님께서 제 업무 중 중요한 부분을 다른 분께 넘기시길래 제가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나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릇에 비해 욕심 있는 편이라) 부서에서 저의 중요도가 낮아지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때 마침 책에서 저 구절을 읽게 되었는데, 부서 내 입지 욕심을 낼 게 아니라 내가 그 중요한 위치에 올라섰을 때 훌륭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상태이자 사람인지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재미없음이지만 입시, 취업 준비처럼 삶이 혼란할 때는 동양철학 서적처럼 먼저 살다 가신 분들의 지혜를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편 같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Q. 실제 업무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 혹은 지식은 무엇인가요?

공인회계사 자격증(CPA)이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는 학교에서 회계 원리, 중급회계, 고급 회계 수업을 잘 듣고, 엑셀을 잘 다루기만 해도 실무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회계로 입사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건 ‘큰 자격증 하나’ 아니면 ‘좋은 학점과 인턴 경험’ 이렇게 같습니다. 저는 좋은 학점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큰 자격증 하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Q. 미국공인회계사라고 들었는데, 자격증은 DB손해보험에서 근무 하시면서 취득하신 건가요?

취득하고서 입사했습니다. 입사하고서는 보험회계 공부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자격증을 추가로 딸 여유가 없었습니다.

 

Q. 미국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과정에 대한 꿀팁이 있나요?

당연하고 아쉬운 말이지만 왕도는 없습니다. 목차부터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외우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나와 시험문제 간 격차를 좁혀 나가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험이 가까워지면 먼저 시험 보고 온 친구들에게 출제된 유형을 물어보는 건 매우 매우 필수입니다. 보통 전후로 비슷하게 나온다고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Q. 해당 직무는 주로 어떤 사람에게 적합하다 생각하시나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 배우려고 하는 사람. 꼼꼼한 사람. 구슬을 꿰어 한 줄로 만들 수 있는 사람, 흩뿌려진 데이터들을 일정한 로직에 따라 정렬하여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것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Q. DB손해보험에서 찾고 있는 인재상이 있나요?

신입사원 연수 받을 때 동기들에게서 받았던 인상은 ‘뜨겁고 열정 넘치지만, 모난 곳 없이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또 입사해서 느낀 점은 회사에서 ‘배우려는 의지’를 높게 산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 보상, 상품, 경영지원, 운용 부문으로 입사하고자 하신다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취득 중인 경우도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뜨겁고 배우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에 잘 융화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직 관련 (팀, 회사)

Q. 본인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매일 매일 다릅니다. 저희는 업무 성향이 월초, 월중, 월말로 나뉩니다. 정형화된 데일리 루틴이 없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침에 오면 회의실에서 김밥을 먹고 자리에 앉아서 To-do list에 뭐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것만 정해져 있고 다른 건 다 유동적이라 정형화해서 말씀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Q.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나 근무 환경은 어떠신가요?

우선 보험회계 자체는 난도가 있는 편이지만 저년차에도 다양한 업무를 시켜 주셔서 자기효능감이 높습니다. 그리고 부서 분위기가 서로 칭찬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근무 환경도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건 건물이 ‘00년대에 지어져서 에어컨이 바닥에서 나오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이것 말고는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Q. DB손해보험을 다니며 가장 만족하는 점은?

사람입니다. 보통은 급여나 복지를 말씀드릴 텐데 저는 열정 있는 우라 회사 분들이 가장 좋습니다. 전사적으로도 각종 혁신 관련 대회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굉장하고, 개인 단위로 볼 때도 배움을 통해 성장하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국내에서 보험업의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MS와 매출이 성장하는 이유는 바로 이 조직원들의 열정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 회사에서 정년퇴직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곳에서 다른 분들께 배운 지식과 업무 마인드는 퇴직하는 순간까지 가지고 갈 저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급여나 복지도 중요하지만 30년이라는 근무 기간을 생각해 본다면 ‘회사에서의 나’란 사람에 대한 기틀을 잘 정립시켜 준 점이 가장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것이 급여도 복지도 좋은 회사가 맞습니다. 특히 급여는 비개발 기준으로 단연 탑티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팀에 가장 고마운 인물을 한 명 꼽는다면? 그 이유는?

제 사수님이신 정진경 수석님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업무 관련해서 질문드리면 답은 안 알려 주시고, “스스로 답은 생각해 봤니” 같은 역질문을 하셔서 좀 당혹스러웠는데, 그때 그 역질문이 제가 자기 주도형 업무 스타일로 정착하는 데 큰 기틀을 잡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잘 알려주는 것도 좋은 가르침이지만, 옳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습관을 길들여 주는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진정으로 부사수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석님 감사링합니다.

 

Q. DB손해보험 경리파트 내에서 나의 캐릭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 이유는?

나는 경리 파트의 ‘없던 캐릭터’다. 우리 부서는 숫자를 다루는 부서라서 잔잔한 분들이 많으십니다. (MBTI로 얘기하면 I, T, J에 분포도가 높습니다.) 그에 반해 저는 영업도 준비했던 사람이라 입사 당시 텐션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모 수석님께서는 “너 그 텐션 앞으로 6개월 본다”고 하셨는데, 최근에는 어떤 것 같은지 다시 여쭤보니 본인이 지신 것 같다고 대단하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래도 입사 초 대비 텐션이 좀 내려오기는 했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 하고 싶은 말

Q.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입사한 지 2년 차라 업무에 완벽하게 파악한 것이 아니라 아직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업무에 연결까지 추가해서 결산 전문가가 될지, 결산 외에 세무, 자금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씀드릴지 아니면 해외 주재원이나 회계 베이스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부서로 이동을 건의해 볼지 저도 참 고민이 많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잘할 수 있는 걸 더 좋아해서 제가 잘하는 게 뭔지를 좀 더 파악한 후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미정입니다.

 

Q. DB손해보험 경리파트에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제 인터뷰를 찬찬히 읽어 보시고 본인에게 적합해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망설임 없이 입사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여러분 같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다만 취업은 인연입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그저 인연이 아닌 것, 그뿐입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바랍니다.

 

*5초 안에 대답해요!

Q. 다음 회식 때 가장 먹고 싶은 메뉴 3가지는?

- 건강한 회식을 위한 – 샐러드

- 육실(삼겹살) – 최애 삼겹살집이라 소개해 주고 싶어요

- 보노보노 – 지난번에 몸이 안 좋아 제대로 못 먹었던 해산물 뷔페

 

Q. 직장생활 중 가장 식은땀 났던 순간은?

- 입사 한 달 차에 사업보고서(DART)에 적힌 13월을 수정하지 못해 세상이 무너질 뻔한 기분이었습니다.

 

Q. 입사 후 바뀐 것 3가지는?(ex, 주거, mbti, 생활패턴 등)

- 주거 환경이 변했습니다. 곧 결혼해요~

- INFP(찌찔한 소심이?)에서 ESTP(어쩔? 쿨한 사람)

-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소비러 X >> 짠순이

 

Q. 출근 후 회사에서 누리는 나만의 소확행 3가지는?

- 출근해서 회의실에서 먹는 김밥!

- 점심 식사 후 디카페인 라떼!

- 퇴근 후 복지포인트로 즐기는 야식!

 

Q. 직장 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밀 장소는?

- 지하 1층 회의실! 조용하고 사람들이 잘 안 와요~

 

Q. 직장생활 중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 아버지에게 갤럭시 스마트폰 플렉스 한 순간!

 

Q. DB손해보험 입사 후 가장 만족하는 것 3가지는?

- 사람(구성원), 모든 병의 명약인 금융치료! (월급), 하나는 취준생분들이 하나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DB손해보험의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작년에 있었던 60주년 행사! 역사와 그 규모!! DB 뽕에 취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