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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 주목!

남은 배달음식 보관법!

By동동이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비가 폭우처럼 쏟아지는 장마철, 꿉꿉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집에서 음식을 해먹기도, 그렇다고 나가서 사 먹는 것조차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배달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 것이 어쩌면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면 배달음식을 먹고 나면 꼭 조금은 음식이 남을 때가 있어요. 버리자니 아깝고 다시 먹자니 맛이 없어지는 배달음식 보관법! 지금부터 동동이와 함께 배워보아요!

 

▎ 남은 족발 / 보쌈 보관하는 법

족발과 보쌈은 갓 주문해서 먹을 땐 맛이 좋고 쫄깃하지만 남겨서 냉장고에 보관했을 땐 잡내도 나고 딱딱해져 맛이 없어요. 족발 껍데기에 있는 콜라겐은 공기에 노출되면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든요. 하지만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족발이나 보쌈은 양이 많아 꼭 남게 되는 메뉴에요.

 

족발이나 보쌈이 남았다면 지퍼백이나 비닐에 넣고 보관했다가 다시 먹기 전 비닐 채로 뜨거운 물에 넣고 10분 뒤 꺼내면 윤기가 좌르르 난다고 해요. 비닐의 경우 뜨거운 물과 닿았을 때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으니 뜨거운 물에 넣어도 되는 BAP free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추천해요.

 

다른 방법으로는 남은 족발이나 보쌈을 잘게 다져 비닐봉지에 보관을 해 두었다가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별미가 돼요. 김치를 잘게 잘라 함께 볶아먹으면 돼지냄새도 제거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족발에 집에 있던 야채를 듬뿍 넣고 불고기 양념 넣으면 색다른 식감의 족발 불고기를 드실 수 있어요. 족발 불고기를 해서 드실 경우엔 특별히 보관방법이 있지는 않고 냉장고에 족발 냄새가 배지 않도록 랩으로 잘 싸주시면 됩니다.

 

 

▎ 남은 치킨 보관하는 법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달음식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단연코 치킨이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치느님’이라고 불릴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특히나 혼자 자취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이라면 주기적으로 치킨을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치킨을 주문했을 때 혼자 먹기에는 한 마리가 조금 버겁게 느껴져 남길 때가 있는데요, 튀김은 시간이 흐르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남겨서 나중에 먹을 때 보면 처음 맛과 달라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바삭했던 치킨이 눅눅해지는 이유는 바로 속에 있는 수분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치킨을 바삭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치킨 속 수분을 최대한 날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수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에 치킨을 살짝 돌린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밀봉하신 후 보관해주시면 돼요. 처음 배달왔을 때처럼 바삭하진 않지만 눅눅하지 않은 상태의 치킨을 먹을 수 있답니다.

 

만약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키친타월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남은 치킨을 키친타월에 감싸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보관해주시면 습기가 전부 날아가 퍽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치킨 속 수분을 흡수시켜 바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남은 치킨을 그대로 먹지 않고 다른 음식으로 재탄생 시켜 드실 분들은 치킨의 튀김옷을 다 벗긴 후 속살만 있는 상태로 보관하시면 좋아요. 치킨의 살을 뼈에서 분리시켜 따로 보관해둔 뒤 남은 살코기를 치킨마요나 치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 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치킨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가볍게 구우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함이 살아있어 지금 막 튀긴 치킨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굽기 전 튀김 옷 위에 오일 스프레이를 뿌리면 식감도 바삭해지고 보기에도 더 맛있어 보입니다.

 

 

▎ 남은 피자 보관하는 법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피자는 광고에서만 봐도 당장 주문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메뉴에요. 특히 1+1 행사를 하거나 마트에 들려 장이라도 본다면 꼭 먹어야 될 것 같은 기분마저 들어요. 한 두 조각은 맛있게 먹었지만 배가 불러 남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피자를 어떻게 보관해야 다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귀찮다고 피자 박스 통째로 냉동실에 둔다면 피자 속 수분이 다 날라가 다음 번에 데워 먹어도 딱딱하고 퍽퍽한 맛이 없는 피자를 먹을 수밖에 없어요. 귀찮더라도 피자를 한 조각 한 조각 랩으로 잘 싸서 냉동실에 보관한 뒤 먹을 때 접시에 올려놓고 데워먹으면 다시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어요. 랩으로 싸는 게 귀찮고 생각보다 피자가 몇 조각 안 남았다면 밀폐용기에 넣고 다음에 먹을 때 밀폐용기 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따뜻하고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피자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드실 경우 피자의 도우가 눅눅해질 수 있어요. 바삭한 피자 도우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 온도에서 7분 정도 돌려주시면 방금 사온 것처럼 맛있고 바삭한 피자를 드실 수 있어요.

 

 

▎ 남은 해물찜 / 볶음요리 보관하는 법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 음식으로 해물찜만 한 요리가 없는 것 같아요. 매콤하면서 해물의 감칠맛이 보기만 해도 군침을 자극시키는 음식이지요. 배달음식으로 시킨 해물찜이 남아 버리자니 아깝고, 냉장보관하자니 상하진 않을까 괜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물찜은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물찜은 냉장보관하되 가능한 빠르게 드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다시 먹었을 때 맛이 처음과 달리 별로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해물을 껍데기에서 분리해 잘게 다져 양념과 함께 프라이팬에 볶은 후 바삭한 바게트 위에 올려 오픈 샌드위치로 드실 수 있어요. 또한 우동사리나 밥을 남은 해물찜과 함께 볶아 새로운 볶음 요리를 만들 수도 있어요.

 

오징어볶음이나 낙지볶음, 순대볶음과 같은 볶음 배달 요리가 남았을 경우엔 프라이팬에 다시 볶은 뒤 식혀 냉장보관을 하고 다음날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베스트!

 

 

▎ 식재료 보관하는 법

장을 본 후 식재료 정리가 귀찮아 비닐봉지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둔 경험 있으실 거예요. 그러다 보면 냉장고 구석에서 비닐봉지가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어쩔 땐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없는 봉지를 열어보기조차 두려울 때가 있어요. 식재료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재료 보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두부 보관하는 법

두부는 활용도가 높고 저렴해서 자주 사게 되는 식재료에요. 그러나 저렴하다고 해서 가끔 욕심을 내 두부를 많이 구입해오면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두부는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길다는 사실! 정확한 유통기한은 보통 2주 정도 되지만 소비기한은 최대 90일 정도로 개봉하지 않고 보관만 잘 하면 2~3달 가까이 먹을 수 있어요. 일단 뜯어서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냄새를 맡아보고 비릿한 콩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만약 두부를 개봉하고 반을 사용했는데 남은 반을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두부가 잠길 정도 물을 붓고 거기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사람의 체온에 가까운 30~40℃에서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쉬우니 두부를 보관하는 물은 10℃ 이하의 차가운 물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보관한 두부는 최대 1주일 안에 드셔야 해요.

 

두부는 얼려서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지고 두부의 좋은 영양소가 농축이 돼요. 특히 단백질 함량이 기존의 일반 두부보다 2배 더 증가하기 때문에 얼려서 보관하기도 해요. 두부가 얼 때 인공첨가물이 두부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두부를 제대로 얼리기 위해서는 무소포제, 무유화제 두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런 무첨가제 두부는 포장 그대로 얼려서 사용할 수 있어요. 만약 사용하고 남은 두부는 밀폐용기에 두부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붓고 얼린 뒤 따뜻한 물에 2~3시간 해동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얼린 두부는 더 단단해지기 때문에 두부조림에 사용하면 편하게 요리하실 수 있어요.

 

 

2. 감자 보관하는 법

감자는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보관 방법! 그러나 감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당도가 2배 더 많아지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상외로 감자는 냉장실 같은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0℃ 정도의 적당히 추운 환경에서 얼지 않기 위해 감자는 스스로 내부의 전분을 분해하여 당을 만들어 내요. 이러한 감자의 노력 덕분에 부패를 막고 맛도 달달해지는 것이죠.

 

일반 가정의 냉장고의 경우 신선칸의 온도가 딱 적당해요. 2주간 감자를 신선칸에 보관하면 당도는 약 2배 정도 올라가고 식감이 진득해져 끓여서 먹어도 맛있는 감자가 된답니다.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수분이 빠져 쭈글쭈글하게 되는 걸 막기 위해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하나씩 감싼 후 채소칸에 넣어주시면 좋아요. 혹은 젖은 행주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채소칸에서 보관해주시면 좋습니다.

 

 

3. 당근 보관하는 법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채소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채소에요. 그러나 요리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 한 개를 사도 꼭 남게 되는 식재료입니다. 당근을 냉장보관할 경우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보관해야 오래가기 때문에 씻은 당근은 물기를 제거하여 신문지로 1개씩 감싸준 뒤 보관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냉장실에 보관할 때에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기간은 약 2~3주 정도 됩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에는 생으로 보관하셔도 좋지만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 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생으로 얇게 썰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해주셔도 좋고, 데쳤을 경우에는 소쿠리에 건져 열을 식힌 뒤 지퍼백에 넣어 냉동해주면 요리할 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해요. 냉동 보관은 약 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말려서 건조시킨 뒤 보관하는 방법인데요, 얇게 썰어 소쿠리에 2-3일 정도 말린 뒤 보관하면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4. 파 보관하는 법

파는 사온 봉지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대파의 끝부분은 마르고 뿌리 부분은 무르기 쉬워요. 파의 겉 부분을 먼저 잘 씻어준 후 통째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파의 겉 부분을 잘 씻은 후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하시면 요리할 때마다 꺼내서 바로바로 사용하기 쉬워요. 파는 작게 자를수록 오래 보관할 수 있으니, 시든 잎과 뿌리를 제거하고 잘게 썰거나 어슷썰기 등 사용하기 좋은 모양으로 썰어 보관하시면 조금 더 오랫동안 사용하기 편하게 보관하실 수 있어요.

 

당근과 마찬가지로 파도 말려서 보관할 수 있어요. 파를 어슷 썰거나 잘게 썰어 소쿠리에 펼쳐놓고 중간중간 위아래로 뒤집으면서 2~3일 정도 말린 뒤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두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5. 양배추 보관하는 법

양배추를 실온에 그냥 보관할 경우 수분이 빠지고 색이 변하게 됩니다. 양배추의 바깥쪽 잎 2~3장은 떼어낸 후 양배추의 몸통을 싸서 보관하면 건조와 갈변을 막을 수 있어요. 또한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거나 심 부분의 수분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기를 먼저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운 후 랩으로 싸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냉장보관을 할 경우에도 칼로 심을 도려낸 다음 도려낸 부분에 젖은 키친타월을 채워 넣고 신문지로 싼 다음 비닐봉지에 넣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2주 동안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이제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다양한 음식을 집에서 쉽게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 동동이와 함께 알아본 배달음식 보관 방법과 그 밖에 식재료 보관 방법으로 남은 음식들을 끝까지 맛있게 먹기를 바랄게요. 그럼 다음에도 동동이는 새롭고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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