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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신이삭 신입사원

DB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신이삭 사원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은 오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업계 최초의 전문 손해사정 회사로, 자동차 사고 당사자들이 사고로부터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 주는 친근함이 매력적인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신이삭 사원을 통해 손해사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손해사정사의 역할을 들어보았습니다. 활달한 추진력으로 믿음을 주는 그의 스토리를 확인해볼까요? ^^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신이삭 사원의 솔직담백한 회사 생활 이야기

Q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이삭 사원입니다. 2016년 차량손해사정사로 입사하여 자동차 사고로 발생한 대물 피해에 대한 보상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Q2. DB자동차 손해사정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자동차보험 사고 건이 발생하면 정확한 사고조사를 통해 면부책을 판단합니다. 고객 입장에서 봤을때 면책은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 부책은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토대로 민사상의 과실 비율을 해석하며, 물적 피해에 대한 실제 손해액을 결정하고 정확한 보험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3. 팀 내의 역할은 어떻게 분담되어 있으며, 각 역할은 무엇인가요?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은 팀을 ‘센터’라고 부릅니다. 한 개 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관할 지역에 따라 5~8명 내외의 실무자들로 구성되며, 실무자들이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자동차보험 사고 건을 분담해 처리합니다. 강북보상부에는 현재 6개 센터가 있습니다.


손해사정은 사고가 발생하면 직급과 상관없이 사고 건을 배정받은 담당자가 처음 사고 조사부터 종결까지 책임감을 갖고 전 과정을 처리하기 때문에 실무자의 업무는 모두 동일해요. 다만, 사고 처리 난이도와 경력에 따른 업무능력, 노하우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적은 사원급은 조금 더 쉬운 사고 건을 처리하고, 어려운 관할지나 거래처, 다툼의 여지가 있는 고객의 경우는 선임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담당자를 배정합니다. 마지막 보험금 지급 전에는 센터장님이 최종 재점검을 해서 정확하고 정당한 보험금을 확정하고 지급합니다.



Q4.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사고로 경황없는 고객들이 더 큰 불편을 겪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정확하고 정당한 보험금을 산정하여 지급하는 것이 보상 업무의 수행 목표입니다. 물론 전문성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내 일처럼 다가가는 친근함이 필요해요. 긍정적인 마음과 친근함으로 고객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대물 보상 업무에서는 정말 다양한 피해물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슈퍼카부터 시작하여 동물, 과일, 건물까지 생각지도 못한 피해물이 발생합니다. 더러 그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야 할 때도 있죠. 처음 보는 피해물을 만났을 때,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가치를 조사하는 도전정신 역시 대물 보상 업무에 필요한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경험하고 나면 한층 더 전문가로 변모할 수 있죠.


Q5. 대물의 범위가 무척 다양하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고 건은 무엇인가요?

마음이 아파서 기억에 남은 건인데요. 공장에서 기르는 진돗개를 지나가던 차가 사고를 냈어요. 진돗개 다리가 부러져서 치료비만 1천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반려동물은 생명이 있고 가족으로 인식하지만, 대물 보상에서는 물건으로 바라보거든요. 반려자분께 다친 반려동물의 시세를 따지기도 어렵고 부담스러웠어요. 반려동물의 치료비는 전액 지급한 판례가 있어서 치료비를 지급했던 사례가 기억에 남습니다.



Q6. 앞서 업무 역량 중에 친근감을 첫째로 꼽으셨는데요. 외향적인 사람이 손해사정 업무에 적합한가요?

외향적인 성격이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담당자의 성향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의 성향이거든요. 목소리 우렁차고 활달한 담당자를 좋아하는 고객도 있고, 내성적인 고객은 오히려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담당자를 더 좋아합니다. 보상에서는 어떤 성격이 더 좋다고 얘기하기 힘들 것 같아요. (웃음)


Q7. 다양한 분들이 센터 안에 섞여 있는 것이 좋겠군요.

그렇죠. 실제로 다양한 분들이 섞여 있어서 업무 처리가 원활하기도 해요. 가끔 담당자와 고객 성향이 안 맞을 때 고객이 담당자 변경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비슷한 성향을 가진 담당자를 배정해서 고객이 만족하도록 조치해 드립니다.


Q8. 손해사정 분야에 여성 직원들도 많나요?

저희 직원의 절반 정도가 여성이에요. 업무는 조사 업무와 심사 업무로 나눠져 있는데요. 조사 업무는 대부분 남성 직원이 하고 있고 심사 업무는 여성 직원이 90% 이상 맡고 있어요. 업무 특성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과실 건에 대한 조사 업무는 사고 현장에 나가야 하고 자동차 수리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도 조정해야 하는 등 거친 면이 있어서 대부분 남성 직원이 처리하고, 소액 건이나 큰 문제가 없는 사고 건은 주로 여성 직원이 심사하고 처리하고 있어요. 물론 분위기는 점차 달라지고 있어요. 업계 전반적으로 조사 업무에도 여성 직원이 늘어나는 추세에요.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서는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여성 직원이 한 사고 건의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혁신을 시도 중입니다.



Q9.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대물 보상 업무를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됐습니다. 손해사정사 입장에서는 매일 수 십 건의 사고를 처리하지만, 고객은 직접 당한 사고에 대한 보상만 바라보기 때문에 기대가 큰 편이에요. 따라서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고객은 이만큼을 원하는데 보험사의 보상 범위가 적으면 적대적으로 대하시는 고객도 간혹 계세요. 이런 분들을 납득시키는 과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한 번 두 번 자주 만나서 고객 이야기를 듣고 진행하다 보면 고객 대부분의 마음이 풀리고 나중엔 친구처럼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 회사의 동료애는 정말 최고라서 선후배와 관리자가 발 벗고 나서 도움을 주고 같이 해결하다 보면 사건 종결 후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까지 경험한 보상 업무는 정말 다이내믹합니다. 그만큼 위기를 겪을수록 더욱 성장하는 게 대물 보상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어려운 점보다는 성취감을 더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 채용 관련 팁

Q10. 대학교 전공은 무엇이며 현재의 직무와 연관성이 있나요?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직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손해사정이 사고로 인한 민법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모든 기준과 약관과 처리 프로세스가 법률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으로 시작해서 법으로 끝난다고 할 수 있죠. 자동차 사고 보상의 기초인 상법과 손해액을 산정하는 민법, 형사법에 대한 이해, 구상 관련 소송 업무들, 이 밖에 사고 처리에 필요한 특별법 조항들과 같이 법은 손해사정사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법학 지식이 있으면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어요.


하지만 깊이 있는 법률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손해사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업무를 해 나가면서 하나씩 습득해 갈 수 있습니다. 이론으로 배운 전공 지식과 실무에서 사용하는 법률 적용에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도 충분히 실무를 통해 법률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어요.


Q11. 전공이 채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공이 채용에 영향을 미칠 순 있다고 생각해요. 자동차, 보험, 법 관련 전공자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손해사정 업무는 어떤 전공과도 연결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자동차학과는 자동차를 잘 알고, 보험학과는 보험을 잘 알고, 법학과는 법을 잘 알아서 좋은 것이죠. 공장 기계가 파손되면 기계공학과가 좋을 것이고, 동물이 피해물이면 동물학과가 연관된 전공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센터 구성원들의 학력과 전공이 매우 다양해요. 따라서 전공보다는 노력과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입사 전 손해사정사 업무에 대한 이해와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이 전공보다 채용에 훨씬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Q12.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진출하면 보다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까요?

다이내믹하게 일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조용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활발하게 외근도 나가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 일에 스트레스 덜 받고 업무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라면 손해사정 업무에 맞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차분하게 상담 잘 해 주는 사람이면 강점을 보일 수 있겠네요. 저는 성격이 급한 편이거든요.(웃음)


Q13. 입사를 하기 위해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으신가요?

법학과 공부를 하면서 관련 직종을 알아보다가 손해사정사를 알게 되었어요. 2015년도 11월, 대학 졸업을 1년 여 앞둔 시점에 관심 가지고 인턴 지원을 했어요. 3개월 동안 인턴 생활을 하다 보니 업무에 관심도 많아지고 최종 전환 면접에 합격하여 신입사원이 되었습니다. 손해사정사를 알아보기 위해 시작한 인턴이었는데, 이렇게 자리를 잡게 되었네요.


처음 손해사정사 분야를 알게 되었을 때 특히 차량 손해사정사 관련된 정보는 정말 없더군요. 채용, 현장, 후기, 조건 같은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가장 좋은 건 현직에 있는 분을 만나보거나 직접 인턴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입사 전에 손해사정사 기본 자격증을 1차 이상 합격한다면 큰 장점이 되겠죠. 2017년부터는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증도 새로 생겼습니다. 우리 회사는 학력 보다 정말 이 사람이 회사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살펴봅니다.


Q14. 손해사정사 분야의 취업 전망은 어떤가요?

대물 손해사정사 분야는 아직까지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분야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3년 전에는 지원자도 많지 않았어요. 막연히 채용 과정도 복잡하고 심사도 까다롭고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조금만 준비하면 다른 사람들 보다 우수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1년 전부터 우리 회사 입사를 목표로 잡았다면 앞서 말씀드린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현직 분들과 친분도 쌓을 수도 있어요. 자신의 강력한 장점이 될 수 있죠. 우리 회사는 스펙을 크게 따지지 않으니 도전하고자 하는 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Q15.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특별하게 하신 대외 활동 같은 것이 있나요?

학창시절에는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수업도 여러 번 빠지고 2학년 2학기까지 학점도 2점대를 많이 받았어요. (웃음) 방학 때는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외국에서 모르는 사람들도 만나고 원하는 것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려고 했어요. 그러다 3학년이 되면서 진로 걱정도 하고 고시 공부도 해보며 정말 나한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을 알게 된 것도 이 무렵이었죠. 특별하게 대외활동을 한 것은 없지만 사람을 만날 때 적극적으로 대하고 열심히 논 것이 면접을 볼 때는 긍정적인 기운으로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지금의 업무를 처리할 때도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Q16. 소위 말하는 스펙을 충분히 쌓지 못해도 도전해 볼만한 분야인가요?

회사에서도 입사 지원자 모두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열심과 열정이 있느냐를 살펴봅니다. 스펙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지원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열정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턴이 되면 2주 연수를 받고, 입사하면 8주 신입사원 연수를 받아요. 센터에 발령받으면, 선임이 정해지고 견적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배워 가기 때문에 누구든 두려워하지 말고 지원할 만합니다. 중요한 건 실전이죠. 한 번 배우고 나면 전문가가 됩니다. 내가 기초부터 잘 닦아가면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Q17. 면접 시 가장 기억나는 질문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에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이었어요. 있는 그대로 저의 생활을 말씀드렸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영화도 보고 여자친구와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는데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빨리 잊어버린다고 대답했습니다. 평범한 질문에 평이한 대답이었죠. 지금 돌이켜 보면 좋은 답변이었다고 생각해요. 면접 날 오갔던 질문들은 모두 이 사람이 진실된 사람인지, 포장된 열정이 아니라 회사를 생각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 살펴보는 데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한 사고 건을 끝까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근성이 있는지 서비스 정신이 있는지 살펴보고, 보험금을 집행하는 일이다 보니 내 돈처럼 생각하는 애착과 애사심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질문들이었습니다. 준비된 특별하고 포장된 대답을 한 사람은 합격하지 못했어요. 당시 함께 면접을 봤던 여섯 명과 식사를 했는데 지원한 다른 곳에 합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던 세 명은 모두 불합격하고, 우리 회사에 꼭 입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세 명은 모두 합격했어요.


보상 업무를 20-30년씩 하면서 사람을 수만 명은 만나본 임원들의 면접이라 지원자의 진정성이 보이시는 것 같아요. 전문적인 지식을 자랑하는 것보다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Q18. 본인의 어떤 장점 때문에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인턴 기간에 보여준 열정과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를 좋게 봐 주신 것 같아요. 짧은 면접으로 '나'를 보여주기는 힘들지만 3개월 동안 '나'를 보여주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모두들 업무가 바쁘기 때문에 인턴 기간에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다른 분들이 신경을 못 써 줘요. 하루 종일 가만히 있는 것이죠.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고,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저는 보험 범죄 조사에 따라 나가겠다고 하고 외근 나갈 때 나도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인턴 기간에 보여준 열정과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를 좋게 봐 주신 것 같아요. 짧은 면접으로 '나'를 보여주기는 힘들지만 3개월 동안 '나'를 보여주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모두들 업무가 바쁘기 때문에 인턴 기간에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다른 분들이 신경을 못 써 줘요. 하루 종일 가만히 있는 것이죠.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고,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저는 보험 범죄 조사에 따라 나가겠다고 하고 외근 나갈 때 나도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 조직 관련 (팀, 회사)

Q19.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업무나 회사 문화에 대해 느낀 소감은?

우리 회사는 한국자보서비스를 이어 받은 업계 최초의 전문 손해사정 회사로 보상 명가라는 자부심으로 끈끈한 선후배 동료 관계를 가지고 앞에서 이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가족 같은 회사입니다. 입사하고 그 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결혼도 하고 선임의 도움으로 좋은 조건의 집도 구할 수 있었어요. 업무는 물론 업무 이외의 생활에서도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동료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압적이지 않고 자유로워요. 선배가 되면 저도 후배들과 업무만이 아니라 형 동생으로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년까지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선배들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보여요. 회사가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의식이 오래전부터 있죠.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선후배 관계가 좋아야 하거든요. 우리 회사의 전통적인 기업 문화라고 생각해요.


Q20. 강북차량부 파주보상센터만의 장점은?

파주보상센터의 장점은 목표 달성에 대한 자율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주어진 목표에 대해 관리자만 강제적으로 관리하는 센터가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서로에 대한 믿음이 토대가 되어야겠죠. 경력과 상관없이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잘못된 점은 고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문화가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손해사정의 목표라면 불필요한 손해액 지출을 절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보험 범죄와 관련된 손해액은 조사해서 잡으면 지출되지 않는 돈입니다. 차량 수리를 맡는 공업사도 정확하게 사고 관련 부분만 수리하도록 담당자가 잘 관리하면 손해액이 누수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차량 수리가 신속하면 렌터카가 하루만 나가면 되는데, 수리 기간이 늦어지면 렌터카 이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보험 누수가 발생하죠.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서 적정액이 지급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 달성의 관건입니다. 2019년에는 파주보상센터가 전국 센터 중 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21. 퇴근 이후 특별한 취미 생활이 있나요?

사람을 상대하고 서비스하는 업무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그때 풀어주지 않으면 담당자가 견디기 어렵죠. 퇴근 후에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나만의 시간이 꼭 있어야 해요. 저는 주말에 아내와 낚시를 즐깁니다. 아내도 홈가드닝을 좋아하고요. 선배들도 후배에게 퇴근 이후에는 스트레스받은 업무를 잊어버리라고 자주 충고해 줍니다. 한 번에 수 십 건의 사고 건을 관리하는데 그러면 수 십 명의 요청사항을 처리해야 하거든요. 그것을 하루 종일 가져가면 힘들기 때문에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처리하고, 업무 외적인 시간은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내가 받았던 심적 어려움을 잘 풀려고 합니다.



* 앞으로의 포부

Q22.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대물 보상 업무도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합니다. 차량은 좋아지고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물건이 생깁니다. 저의 목표는 어떠한 사고 건과 피해물을 만나도 전문성을 가지고 정확하게 손해사정을 할 수 있는 손해사정사가 되는 것입니다. 또 가장 기본이 되는 보상 업무를 잘 알고 나서는, 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직무들을 수행하며 대인, 재물 손해사정사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종합손해사정사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Q23. DB자동차 손해사정에 입사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