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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이것만 알면 야알못 탈출!

트렌드리포트

프로야구, 이것만 알면

야알못 탈출!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 여름날이 한창인 요즘, 여러분은 어떤 야외활동을 좋아하세요? 동동이는 야구 직관 가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요! 야구는 간단한 경기 규칙만 숙지해도 관람이 쉽고 회전율이 빨라 알고보면 여성분들에게도 잘 맞는 좋은 스포츠에요. 그런데 혹시 “나는 야구 1도 모르는데..” 라고 걱정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오늘 동동이가 준비한 소식은 보다 재미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꿀팁이랍니다! 간단한 야구 상식과 용어사전, 그리고 야구장에 갈 때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까지 동동이와 함께 살펴볼까요?


프로야구! 이것만 알면 야알못 탈출!

1. 야구장 포지션 파악하기

(출처: 네이버백과)


야구 경기는 두 팀이 수비와 공격을 번갈아 게임을 진행하는 스포츠입니다. 수비팀은 정해진 자리에서 공격팀이 최대한 점수를 따지 못하도록, 공격팀은 차례대로 날아오는 야구공을 배트로 쳐내어 최대한 점수를 많이 따내도록 합니다.


수비팀

포수, 투수, 내야수(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우익수, 좌익수, 중견수)


공격팀

타자(끝!)


공을 배트로 치고 점수를 따는 타자들이 있는 팀을 ‘공격’팀, 경기장 내에서 공을 던져주는 ‘투수’와 날아오는 공을 잡아 타자를 아웃시키는 ‘수비’팀으로 나뉜답니다.



공격팀은 최대한 공을 멀리 쳐 내 수비팀이 공을 홈으로 보내기 전에 1루, 2루, 3루를 찍고 홈으로 들어와 점수를 높여야 하는데요! 보통 한 번 공을 치고 1루, 그 다음 타자가 공을 치면 2루 순으로 전진합니다. 한번에 멀리 쳐서 2루, 3루까지 가는 경우도 있죠. 홈런을 칠 경우에는 1루, 2루, 3루에 나와있는 모든 선수가 홈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수비팀은 타자가 공을 치면 빠르게 잡아 타자가 1루, 2루, 3루를 밟기 전에 타자의 몸에 공을 대어 타자를 아웃시키는 게 목적이에요! 만약 타자가 쳐낸 공이 땅에 닿기 전에 한 방에 타자의 공을 잡아냈다면 타자를 바로 아웃시킬 수 있답니다.


2.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 규칙


야구는 홈으로 몇 명의 선수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점수가 나는 경기입니다. 타자가 공을 쳐 내고, 해당하는 베이스로 진루하는 동안 수비팀은 공을 한 방에 잡아서 타자를 아웃시키거나 진루 중인 타자의 몸에 공을 대어 진루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게 목적이죠.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진루하려는 타자와 공을 잡아낸 수비팀이 동시에 베이스로 달려가는 장면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타자가 아웃이 되는지 세이프 처리가 되어 점수가 인정되는지 심판의 판단하에 결정이 되기 때문에 직관하는 관객 입장에서는 손에 땀을 쥐지 않을 수 없어요. 그렇다면 동동이가 간단한 야구 규칙 세 가지를 설명해볼게요!



첫번째! 볼과 스트라이크 구분하기


투수가 타자에게 공을 던졌을 때 공을 못 쳐낸 경우에는 '스트라이크'와 '볼' 두 가지 상황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스트라이크는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을 때를 말해요. 즉, 볼카운트에서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면 스트라이크, 존을 빗나가면 볼로 판정되는데요, 쓰리 스트라이크의 경우는 아웃, 볼넷의 경우에는 타자의 1루 진루가 이루어져요!



타자가 공을 던졌을 때 스트라이크로 판명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아요.


- 타자가 배트를 휘둘렀지만 공을 못 맞혔을 때

-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더라도 공의 일부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였을 때

- 노 스트라이크 또는 원 스트라이크 상태에서 파울볼

-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타자의 몸에 공이 닿았을 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렇다면 스트라이크 존은 정확히 어느 범위일까요? 스트라이크존은 타자가 취하는 자세에 따라 그 범위가 결정돼요. 타자의 유니폼 바지 벨트선과 어깨 사이의 중간점에서부터 무릎 아랫부분까지의 공간을 스트라이크 존이라고 해요. 즉, 타자의 자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이 결정되겠죠? 하지만 의도적으로 타자가 평소 타격자세보다 몸을 웅크려 작은 스트라이크존을 만들려고 한다면 심판은 평소 자세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을 결정한다고 해요.


두번째! 홈런과 파울의 차이 알기


타자가 공을 쳐 내지 못했을 때를 스트라이크와 볼로 구분한다면, 타자가 공을 힘껏 쳐 냈을 때에는 파울과 홈런, 안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때 안타와 파울을 결정짓는 것은 공이 파울존으로 들어가느냐, 벗어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요. 홈런의 경우 공이 펜스라인 바깥으로 넘어가거나, 아예 경기장 밖으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를 홈런이라고 하는데요.



파울존은 간단하게 말하면 각 베이스의 바깥 연장선들을 말해요. 야구장에는 홈, 1루, 2루, 3루 총 4개의 베이스가 정사각형으로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때 각 베이스의 바깥 부분을 잇는 라인을 파울라인이라고 해요. 공이 파울존으로 날아가게 되면 파울판정이 된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kimye7648/20188211568)


혹시 파울홈런이라고 들어보셨어요? 공이 힘껏 날아가서 경기장이나 펜스라인을 넘어가긴 했지만, 파울라인(폴대)을 넘지 못한 경우를 파울홈런이라고 해요! 힘껏 쳐냈는데 너무 아쉽죠.


세번째! 더플플레이(병살) 이해하기


더블플레이라고도 하는 병살은 수비수가 두 명의 공격수를 아웃시켜버리는 경우를 말해요. 이때 병살의 원인이 되는 타격을 병살타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병살타는 정확히 어떻게 발생할까요?


베이스에 타자 외에 아웃시킬 한 명 이상의 주자가 더 있을 때 병살이 유효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타자가 공을 치고 1루로 진루, 1루에 있던 주자는 2루로 진루하는 상황에서 수비수가 공을 잡아 2루로 송구하거나 2루의 베이스를 빠르게 밟아 주자를 아웃시키고 타자가 1루에 닿기 전에 1루로 송구하여 타자까지 아웃시켜 버리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어요. 혹은 타자가 쳐낸 공이 땅에 닿기 전에 한 번에 잡아 타자를 아웃시킨 후 바로 2루로 던져 1루에서 2루로 진루하던 주자를 아웃시켜 버릴 수도 있겠죠?


3. 전광판은 어떻게 읽어요?

야구 경기장 내 선수들의 포지션과 야구경기의 규칙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직관의 필수 상식, 전광판 읽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동동이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출처: 네이버캐스트 야구대백과)


야구는 총 9회의 경기를 펼치고, 공격과 수비를 각 팀이 번갈아 가며 경기를 진행합니다. 한 팀이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하면 1회가 끝나요, 보통 9회까지 경기를 치르는데 동점으로 인해 연장전이 벌어진다면 10회 11회 12회까지도 경기가 진행됩니다. 맨 위 칸에서는 각 팀이 한 회당 낸 점수를 볼 수 있어요.


(출처: 네이버캐스트 야구대백과)


전광판 양 옆으로는 선수들의 이름이 쭉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흰색 숫자는 위에서부터 선수의 출전 순서를 보여주고, 선수 이름 왼쪽에 나란히 적힌 같은 색상의 숫자는 수비 시 구장 내 자리하는 선수의 위치를 의미한답니다.


맨 처음에 보여드렸던 야구장 포지션 번호 기억하시나요? 선수 옆에 적힌 번호가 바로 그 포지션을 알려주는 번호인데요! 순서대로 1번은 투수, 2번은 포수, 3번 1루수, 4번 2루수, 5번 3루수, 6번 유격수, 7번 좌익수, 8번 중견수, 9번 우익수의 위치에 해당 선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광판에는 새로운 타자가 나올 때마다 타자의 주제가와 함께 타자의 정보를 보여줘요. 이때 응원하는 팀을 정해서 선수마다 주제가와 율동을 따라 하는 것도 야구장에서 즐길 수 있는 커다란 재미요소 중 하나에요. 각 타자가 나오고 나면 볼카운트를 확인하며 경기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 바로 아래 스코어보드에서는 R, H, E, B 점수가 적혀 있는데요. 스코어보드는 각 팀이 경기에서 쳐낸 공들의 정보와 득점을 알려줘요. R(runs)은 득점수, H(hits)는 안타수 (유효란 타를 의미해요), E(errors)는 실책수, B(base on balls)는 볼넷수를 표시합니다.


여기서 B는 볼, S는 스트라이크, O는 아웃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B는 투수가 공을 잘 던져주지 못했을 때 켜지고, S는 투수가 공을 잘 던져줬음에도 타자가 공을 잘 쳐 내지 못했을 경우 불이 켜지는데요! 볼이 4개가 되면(‘볼넷’이라고 해요), 공을 치지 않고도 타자가 1루로 진루할 수 있게 되고, 스트라이크가 3번이 되면 타자는 아웃이 되어요. 쓰리 아웃일 경우 공수교대가 이루어진답니다!


4. 야구 직관을 위한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즐거운 2017 프로야구 직관을 위해 간단한 야구경기 규칙과 용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야구경기를 더욱 신나게 즐기기 위한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동동이가 야구장에 직관을 갈 때 절대로 빼놓지 않는 것들을 소개할게요!



응원하는 팀의 주제가를 단체로 떼 창 하는 것도 야구장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 중의 하나인데요. 선수별 주제가는 몇 번만 들어도 금방 따라서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은 노! 노! 대신 응원을 더욱 신나게 해주는 풍선 막대와 미니 깃발은 필수겠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경기장에서의 맥주 한 모금은 최고죠! 야구장에서 먹는 치맥은 항상 인기 1위 야구장 간식이에요. 미리 준비해 온 맥주를 한 캔 시원하게 즐겨도 좋고,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야구장 곳곳을 돌아다니고 계시는 일명 “맥주 아저씨”를 찾아보세요! 즉석에서 시원한 맥주를 뽑아주신답니다!



신나게 응원하고 마시고 즐기다 보면 어느덧 9회 말!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라는 말도 있듯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야구는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간단한 규칙만 알아도 금세 즐길 수 있고, 특별히 응원하는 야구팀이 없더라도 선수별, 구단별 재미난 응원가를 따라부르는 재미에 야구장 직관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

동동이가 준비한 오늘의 소식, 2017 프로야구 직관 꿀팁 어떠셨나요? 4월부터 시작된 프로야구는 팀별로 일정 수의 경기를 하고 나면 1위부터 4위까지 뽑아 가을야구를 시작한답니다. 동동이는 선택한 팀이 승리할 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함이 일상에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것 같아 야구 직관 가는 날이 매번 기다려지더라구요! 그럼 오늘 동동이가 알려준 야구장 꿀팁으로 모두 야알못 탈출하고, 신나는 직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