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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종류, 취향따라 골라볼까?! (+국내 수제초콜릿전문점 추천)

트렌드리포트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취향따라 골라볼까?!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 2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로 꽁꽁 얼어붙었던 날씨가 조금이나마 풀리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을 준비를 하는 계절이죠.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도 봄에 가장 많이 탄생하는데요, 로맨스의 명절로도 불리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유래와 초콜릿의 효능 그리고 종류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연인들의 날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도 알고 먹으면 이롭다!

1) 연인들의 날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사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굉장히 슬퍼요. 발렌타인데이는 약 3세기경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당시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 2세’는 병사들이 결혼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들의 결혼을 반대했어요. 남겨진 연인에 대한 간절함에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에서 몸을 사리고 그것이 패배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였죠. 이를 반대하고 젊은 연인들을 몰래 혼인시켜주던 발렌타인 사제는 A.D. 269년 2월 14일 순교하게 됩니다. 발렌티노 성인은 감옥에서 간수의 딸에게 “love from Valentine” 라는 편지를 남기게 되었는데요,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된 풍습의 기원과 발렌타인 사제를 기리는 날이 시초가 되어 현대에는 연인들의 날 ‘발렌타인데이’ 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2) 초콜릿의 효능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

초콜릿은 카카오를 주원료로 만드는 음식으로 철분과 마그네슘, 칼륨, 포타슘, 임의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무기질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죠. 특히 인체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매우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심하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는 영양소로, 마그네슘이 풍부한 초콜릿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다크 초콜릿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같은 양의 쇠고기에 들어있는 철분과 비슷해 빈혈 예방에도 좋아요. 또한, 다크 초콜릿은 소디움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죠.

우유가 들어가는 밀크 초콜릿은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반면 카카오 고형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 버터와 설탕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크 초콜릿이나 밀크 초콜릿에 비해 영양 가치는 떨어져요.

식전에 먹는 초콜릿은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미량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가볍게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해주기도 하죠. 또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역시 밝혀져 적당히 섭취하면 몸에 이로운 음식이 바로 초콜릿 이라고 해요. ^^

●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초콜릿의 종류

1)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의 ‘파베 초콜릿’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파베 초콜릿은 적당한 단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죠. 파베 초콜릿의 ‘파베 (Pave)’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포석 (길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석재)’ 에서 유래되었어요. 아래 사진을 비교해서 보시면 파베 초콜릿과 도로의 포석들에서 비슷한 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파베 초콜릿은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가나슈(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소스)에 설탕과 달걀 노른자를 혼합하여 굳힌 뒤 코코아 파우더를 입혀주면 완성되는 파베 초콜릿! 모양내는 것도 어렵지 않고, 집에서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파베 초콜릿 레시피 (클릭)

하지만 손재주가 없어도 걱정 없어요! 파베 초코렛으로 유명한 브랜드들 역시 굉장히 많은데요, 그 중 ‘로이스(ROYCE)’에는 다크, 커피, 화이트, 녹차, 샴페인 등등 다양한 맛의 초콜릿이 종류별로 있죠. 매장도 전국 각지에 있으니 로이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받는 분의 기호에 맞게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일품! 넛트 트러플 초콜릿

초콜릿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손꼽히는 맛과 모양의 초콜릿! 바로 넛트 트러플 초콜릿이에요. 동그란 모양의 이 넛트 트러플 초콜릿은 프랑스의 트러플이라는 귀한 버섯을 본떠 만들었는데요, 이 트러플을 우리말로 옮기면 세계 3대 진귀한 식재료라 불리는 ‘송로버섯’이라고 하죠. 아래 사진으로 넛츠 트러플 초콜릿과 버섯 트러플 (송로버섯)을 비교해봤어요.

(좌: 트러플 초콜릿/우: 송로버섯)

어떤 것이 초콜릿인지 구분하기 힘들만큼 닮았죠? ^^ 이 넛츠 트러플 초콜릿은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에도 포함되었다고 하는데요, 단단한 초콜릿 쉘 안에 부드러운 가나슈나 초콜릿 크림과 기호에 맞게 고소한 마카다미아나 헤이즐넛을 넣어주면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초콜릿이 돼요. 겉면에 호두분태를 입히면 고소함을 두 배로 맛볼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에 따라 모양, 종류도 다양한 넛츠 트러플 초콜릿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넛츠 트러플 초콜릿 다양한 브랜드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고급 초콜릿으로는 ‘고디바(Godiva)’를 꼽을 수 있습니다. 초콜릿 모양과 맛이 하나하나 달라서 마치 선물SET같아요.

3) 깊은 풍미와 고소함을 맛보고 싶다면 ‘잔두야 초콜릿’

스위스가 밀크 초콜릿으로 유명하다면 이탈리아는 잔두야 초콜릿으로 유명해요. 잔두야 초콜릿은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유래 되었죠.

헤이즐넛이 특산물인 이탈리아 투린 (Turin, 토리노) 지방에서 만들어진 이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에 분쇄한 헤이즐넛을 섞어 개발되었어요. 다크초콜릿에 분쇄한 헤이즐넛을 7대 3 정도로 섞어 만들어진 잔두야 초콜릿은 헤이즐넛의 기름 성분과 고소한 맛이 다크 초콜릿에 더해져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이 일품이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초콜릿 회사 페레로(Ferrero)의 빵에 발라 먹는 초콜릿 스프레드 누텔라 (Nutella) 역시 헤이즐넛을 섞은 초콜릿 크림으로 ‘잔두야 페이스트’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잔두야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 유명한 수제 디저트 브랜드 라 꾸르 구르 몽드에요. 빈티지 풍으로 장식된 매장과 각종 초콜릿, 디저트들은 어른들도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유명 백화점에도 입점하면서 더 큰 인기를 받고 있어요.

4)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초콜릿 ‘위스키 봉봉’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초콜릿 ‘위스키 봉봉’도 빼놓을 수 없는 초콜릿 종류 중 하나에요! 위스키를 마실 때에 초콜릿이 안주로 나오기도 할 만큼 술과 초콜릿의 조합은 꽤 잘 어울리죠. 프랑스어로 봉(Bon)은 좋다(Good) 의 뜻인데요, ‘위스키 봉봉’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좋다는 뜻이 두 번이나 강조된 것을 보면 얼마나 극찬을 받는 초콜릿인지 짐작할 수 있어요.

‘위스키 봉봉’은 입에 넣어 깨무는 순간 부드러우면서 향기로운 위스키의 깊은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두 배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초콜릿에는 알코올 분해 성분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위스키의 목 넘김을 쉽게 해주기도 한답니다.

초콜릿과 위스키를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위스키 봉봉’은 입에 넣는 순간 달콤한 위스키가 뜨겁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경험을 맛볼 수 있으니 진정 어른들을 위한 초콜릿이라고 불릴 수 있겠죠?

‘위스키 봉봉’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안톤버그(Anthon berg) 에요. 미니어처를 연상하게 하는 병 모양의 초콜릿으로 덴마크 왕실에서 즐기던 초콜릿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요.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위스키봉봉’ ! 어른들을 위한 초콜릿으로 특별한 기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외에도 개암, 아몬드, 피스타치오, 캐러멜 등으로 속을 채우고 얇게 초콜릿을 한 겹 더 씌워 만든 프랄린 초콜릿 역시 예쁜 모양으로 선물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각종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섞어 만든 초콜릿 누가 역시 매력적인 초콜릿으로 인기가 좋아요. 요즘은 장인의 열정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수제 초콜릿 카페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쇼콜라티에가 선보이는 최고급 재료의 수제 초콜릿도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사랑받는 메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 국내 수제 초콜릿 전문점 추천

1) 광화문 레더라 초콜릿

스위스 수제 초콜릿 전문점으로 프랄린 초콜릿 선물 SET가 유명.

* 추천 메뉴 및 가격: 레더라 프랄린 컬렉션 8P 2만5천 원

* 주소: 서울 종로구 무교동 서울 파이낸스 센터 지하 1층 112호

* 홈페이지: http://www.laderach.co.kr/

2) 삼청동 카카오봄

벨기에 정통 수제 초콜릿 전문점으로 트뤼플 초콜릿 SET가 유명.

* 추천 메뉴 및 가격: 트뤼플 초콜릿 개당 2천3백 원 ~ 2천5백 원

* 주소: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0 1층

*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chocolateacademy

3) 한남동 드보브에갈레

프랑스 왕실 납품업체 명품 수제 초콜릿 브랜드 드보브에갈레. 순수 초콜릿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다크초콜릿 (72%, 85%, 99%)가 유명.

* 추천 메뉴 및 가격: Bonbon 초콜릿 8P, 6만5천 원

*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2-17

* 홈페이지: http://www.debauve-et-gallais.co.kr/

4) 신사동 빠드두

국내 1호 쇼콜라티에 김성미 대표의 카페. 검은콩이나 럼에 절인 크랜베리 등 다양한 이색 레시피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곳.

* 추천 메뉴 및 가격: Bonbon 초콜릿 개당 1천5백 원~3천 원 / SET 1만 원 ~ 3만5천 원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4-20

* 홈페이지: http://www.chocolatier.co.kr/


오늘은 동동이와 함께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초콜릿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맛있는 수제초콜릿 종류을 알아보았어요. 적당히 먹으면 우리 몸에 이로울뿐더러 기분 역시 좋게 만들어주는 초콜릿! 정확한 효능과 종류를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죠? 오는 2월 14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고백한다면 달콤한 봄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모두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