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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서비스 사례와 향후 변화 예측

트렌드리포트

O2O 서비스 사례와

향후 변화 예측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 스마트폰의 보급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 가운데 가장 큰 것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즉 온라인(Online)으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온라인 활동이 대세가 되면서 이에 대응한 현실 세계를 오프라인(Offline)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스마트폰 덕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진 결과 지난 2015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다시 말해 O2O가 가장 핫한 10대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지요.



용어만 놓고 보면 생소함이 큰 O2O 서비스(Online to Offline)는 인터넷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오프라인 영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보를 찾는 것부터 결제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O2O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는데, 과연 그 사례를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을 앞당기고 있다 평가되는 관련 서비스에 어떤 것이 있는지 그 대표적인 사례 3가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달의 민족으로 대표되는 배달 업계


국내에 O2O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바로 ‘배달의 민족’ 과 같은 앱입니다. 배달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특화된 것이라 더더욱 그 성장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룩하며 2조원대 시장으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달 업계 내부의 지나친 경쟁과 수익 구조의 부재로 인해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단순히 붐에 편승하려는 다른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큰 것이라 여러모로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2. 직방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시장


2015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O2O 서비스는 배달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흐름이 바뀐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직방’과 같은 부동산 앱입니다. 이는 앞서 말한 것과 달리 나름대로 수익 모델까지 갖춰 다방, 부동산114 등 다양한 후속 주자와 함께 경쟁을 펼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부정적인 부분은 존재합니다. 어떤 서비스가 명백을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는 ‘신뢰성’ 측면에서 조금씩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그 전해에 비해 약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신뢰를 주지 못한 서비스라는 소문 때문에 부동산 O2O의 고민이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을 듯싶네요.


3. 카카오택시와 쏘카, 자동차


배달, 부동산에 이어 요즘 특히나 각광받는 O2O 서비스는 단연 ‘자동차’ 업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신호탄이 된 것이 카카오에서 시작한 ‘카카오택시’ 인데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호출 수가 50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이 글을 접한 분들 가운데도 이를 이용해 본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특히, 카카오가 카카오택시 등을 통한 수익 모델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지며 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를 비롯해 카 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또한 자동차 O2O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국내 카셰어링 업체 중 처음으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고 일일 이용건이 1만에 달할 정도로 관련 업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답니다~^^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는 다방면으로 O2O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이용자 입장에서는 생활에 편리함이 더해지는 것이라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이에 높은 인기를 누리는 서비스가 많아지다 보니 그 미래가 장밋빛이라 여기는 이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시장 자체에 눈을 돌려 생각해보면 오히려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앞서 말한 사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단순히 사용자를 많이 끌어들이는 것에 의의를 둘 것이 아니라 내실과 차별화를 갖춤과 동시에 나름대로 상생이 가능한 수익 모델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가 계속되고 있기에 말이죠.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고객들의 바람과 달리 각각의 시장에서 살아남는 서비스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남아 있는 매듭을 어떻게 풀어낼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여기까지 동동이가 준비한 IT 트렌드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IT 트렌드 소식은 더욱 더 알찬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