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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도 하고 경험도 쌓고, 취업 효도 스펙 '봉사단 활동'

줄곧 이어지던 경제침체에 코로나19 장기화까지 덮쳐 꽁꽁 얼어붙은 취업 경기는 2021년에도 쉽게 풀리기 어려워 보인다. 기업의 채용 방식도 수시 채용과 언택트 채용 방식으로의 변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최근 취업 시장에서는 지원자의 요건을 완화하는 열린 채용이 확산되면서, 서류형 인재가 아닌 직무 분야의 경험과 함께 다양한 사회 경험도 갖춘 사회성 높은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사회경험

 

‘실무형 인재’ 되려면 사회 경험부터

 

날로 치열해지는 취업난 속에 학벌, 학점, 토익, 자격증, 어학연수 등 소위 5개 스펙에, 최근에는 인턴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이 추가된 '8대 스펙'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이나 학원에서 한숨 쉬며 되는 대로 스펙 쌓기 고시에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산업과 직무를 분명히 정하고, 이를 위한 스토리 쌓기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준비한다면 그 시간도 보람되고 차별화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실무에 몸담고 있는 현역 선배들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지원 분야의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회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취업포털 조사에 따르면, 취업 성공자들은 취업 경력을 쌓기 위해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는 물론, △사회봉사활동 △취업박람회 △취업 특강에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밖에도 △공모전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 경험과 지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대외활동

 

기업 체험, 인맥, 지원까지,

기업 연계 대외활동

 

자신의 끼와 열정을 살리고, 자신이 취업하고 싶은 분야의 기업에서 먼저 활동도 해보고, 학교 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빵빵한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기업 연계 대외활동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다. 많은 기업들이 일 년에 한 두 번 ‘대학생 기자단’이나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대학생 홍보대사나 마케터를 선발해 운영한다. 말 그대로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로 기업을 홍보하거나 마케팅 하려는 기업의 노력이다. 이같은 기업 대외활동은 기업에게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대학생에게는 취업 전 미리 기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기업 대외활동은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고, 비슷한 또래의 우수한 대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재미와 경험을 모두 챙길 수 있다. 또 기업 대외활동 기간에 해당 기업의 사업장과 연수원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고, 해당 기업의 실무진과도 자주 접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실질적인 기업 사회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봉사단

 

사회에 공헌하며 사회 경험도 쌓는 봉사단 활동

 

기업 연계 대외활동 중에서도 봉사단 활동은 놓칠 수 없는 취업 효도 스펙으로 꼽힌다. 봉사 그 자체로 사회에 공헌하면서 본인 적성에 맞고 본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사회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요즘에는 기업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다채로운 봉사단 활동을 기획해 운영한다.

 

DB그룹의 경우 DB김준기문화재단 장학생을 선발해 봉사단 <동하리> 활동을 펼친다. 장학금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제공하여,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인재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동하리 단원은 월 1~2회 팀별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여름이면 DB손해보험과 함께 ‘안전체험 페스티발’을 개최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모의로 경험해 보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동하리 활동을 마치면 우수단원 20여명을 선발해 해외 봉사활동도 수행한다. 열악한 해외 초등학교, 유치원을 찾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봉사를 한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모두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교류와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동하리

 

‘마음이 동하면 몸이 동한다’는 소셜 채널

 

동하리의 사회공헌활동은 동하리의 소셜 채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동하리 블로그'는 봉사단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고, 그 활동을 기록한 아카이브 역할을 한다. 여기에 <캠퍼스 라이프 plus> 카테고리를 만들어 대학생활에 도움되는 꿀팁까지 더해 대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동하리 유튜브'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만날 수 있다. △교육으로 동하리 △대학생활로 동하리 △봉사로 동하리 △DB로 동하리 4개 카테고리로 나뉘어진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지금 대학생들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어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동하리 페이스북'은 재미와 경험으로 가득한 동하리 활동 소식을 큐레이션 해 보여준다. 대학생 봉사단인 만큼 잼나고 트렌디한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한다. 이미지 한 장이나 짧은 영상으로 동하리 소식을 알고 싶다면 '동하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해보자.

 

 

 

7기모집

 

2021년 동하리 봉사단원 모집

 

DB김준기문화재단은 오는 1월 8일까지 DB 장학생 봉사단 ‘동하리’ 7기 단원을 모집한다. 서류 심사 후 인성 검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4년제 대학교 학부 5학기 이상 대학생이면서 성적 누적평점 B0 이상,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기준 8분위 이하,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4학기 등록금 전액에 장학금이 지원되며 1년간 봉사단으로 활동한다. 우수활동 단원은 해외 봉사활동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단,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재단 공식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멘토링 봉사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