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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곡상 시상식 현장을 가다

제15회 동곡상 시상식이 11월 5일 오후 2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역발전부문, 문화예술부문, 사회봉사부문, 교육연구부문,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 부문 등 총 5개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는데요, DB그룹 김남호 회장이 함께 자리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시상식 현장스케치

제15회 동곡상 영광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발전부문 방재흥 강원도행정동우회 고문 △문화예술부문 유용태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 △사회봉사부문 박영봉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교육학술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전순표 (주)세스코 회장

 

특히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수상자 전순표(85) (주)세스코 회장은 “그동안 강원도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는 등불이 되고, 동곡상의 가치를 받들어 지역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얘기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방역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 후 입장을 허용했으며 단상에 선 발표자 외에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동곡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시상식을 주관한 동곡사회복지재단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시상식장 전경

동곡상과 동곡사회복지재단

동곡상의 뿌리는 DB김남호 회장의 조부이신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은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75년 동곡상을 제정하고, 1979년까지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며 향토인재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해왔습니다. 1980년 정치적 외압으로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2011년 김 전 부의장의 5주기를 맞은 김준기 전 회장이 동곡상 부활에 앞장서 제 6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김준기 전 회장은 2011년 제6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32년만에 동곡상이 부활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향토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아버지의 뜻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강원 출신의 기업인으로서 향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강원도 지역 16개 회사의 주식을 전액 출연해 설립되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썼던 아버지의 뜻을 계승하는 의미로 재단 이름에 선친의 아호 '동곡'을 붙여 ‘동곡사회복지재단’으로 명명했습니다.

 

 1975년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오른쪽)이 제1회 동곡상 수상자인 조순 당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에게 시상하고 있는 모습

이러한 뜻은 이제 DB그룹 김남호 회장에 이르렀습니다. 김남호 회장은 시상식을 축하하며 “강원도 향토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동곡상을 처음 만든 조부의 유지를 받들고, 폐지되었던 동곡상을 부활시킨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향토 발전에 보탬이 되고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16회 동곡상은 어떤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할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