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미세먼지의 진실! 삼겹살을 먹으면 미세먼지가 배출된다?

트렌드리포트

미처 몰랐던

미세먼지의 진실

By동대리

대한민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어둑어둑할 정도죠. 한파가 지나간 자리를 미세먼지가 채웠는데요. 올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막겠다고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우리 몸에 미세먼지를 더 쌓이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미세먼지의 진실,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기간에는 환기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외부 미세먼지를 막으려면 창문을 열어두는 것보다 닫아 놓는 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닫아두면 집안의 곰팡이와 각종 오염 물질 농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사람의 호흡으로 인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가 쌓이면 금세 졸리거나 두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적절히 실내 공기를 교체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미세먼지를 체크해 환기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찾아보세요. 가급적 낮 시간에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10분 정도 환기해야 합니다. 창문을 하나만 열면 바람이 한 곳에서만 들어와 집안에 미세먼지가 쌓이기 쉽습니다. 창문을 모두 열어 맞바람이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하는데요. 밖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실내 미세먼지도 모두 내보낼 수 있습니다. 사방에서 바람이 들어와 순환하기 때문이죠. 환기 후 실내공기에는 미세먼지가 남아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미세먼지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든 뒤, 걸레로 닦아주세요.



삼겹살을 먹으면 미세먼지가 배출된다?



흔히 기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몸에서 배출된다고 하죠. 대표적인 음식으로 삼겹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삼겹살을 과다 섭취하면 미세먼지 같은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율이 오히려 증가한다고 하네요. 삼겹살보다는 파래, 곰피, 톳 등 해조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해조류에 함유된 ‘알긴산’은 기관지 점막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도라지, 배 등을 끓여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도라지는 가래를 배출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며,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가래와 기침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먼지는 바깥에서만 주의하면 된다?



미세먼지는 단순하게 황사나 매연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입자가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는 집 안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도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가스레인지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 가스입니다. 최근 한 방송에서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확인해 본 결과, 후드를 켜지 않고 요리했을 때 높은 수치의 미세먼지가 기록되었는데요. 후드를 켜고 요리할 경우 미세먼지 수치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만큼 아주 위험하다고 하니, 모두 주의가 필요하겠죠?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에는 방심하고 착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가능하면 평상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인체에 좋지 않은 미세먼지가 도로 등에서 상시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죠.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 ‘KF(Korea Filter)’ 등급을 받은 KF90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