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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2016년 동부대우전자 신입사원 인터뷰

생활을 바꾸는 가전,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치열했던 2016년 공채를 뚫고 당당히 동부대우전자에 입성한 신입사원들을 만났다. 냉장고 디자인파트 김한나 사원과 상품기획파트 전빈 사원이 그 주인공.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들에게 동부대우전자는 어떤 의미일까?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신입사원들과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동부대우전자의 신입사원들을 소개합니다!

-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디자인파트 소속

- 제2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대상 수상.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디자이너.

 -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상품기획파트 소속

 - 상품기획자답게 날카로운 눈썰미를 지녔다. 끊임없는 관찰과 

   노력으로 폭풍 성장 중.


생활 속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꿈


만일 당신이 집 안에 있다면, 잠깐만 고개를 돌려보라. 수많은 물건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의식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바로 가전이다. 얼핏 사소해 보이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로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음식을 신선하게 저장하거나 와이셔츠의 얼룩을 완벽히 제거하는 일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동부대우전자는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러한 가전들을 개발해왔다.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했고 제품들의 모습도 바뀌었다. 하지만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는 가치는 여전히 ‘동부대우전자’의 이름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에게도 동부대우전자의 30년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회사보다 나이가 적은 청년들이지만 이들은 그 가치가 어떻게 지켜졌는지는 똑똑히 지켜봐왔다. 생활 가까이에 알게 모르게 ‘동부대우전자’가 존재했기 때문. 

김한나 사원과 전빈 사원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품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 이들이 ‘동부대우전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상품기획을 공부하다 보니 제일 먼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가전이었어요.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잖아요. 가까이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고요” 전빈 사원의 말이다.


◀ 냉장고 디자인파트 김한나 사원



각각 상품기획과 디자인을 전공한 전빈, 김하나 사원에게 공통적으로 입사의 발판이 되어준 것은 공모전이었다. 전빈 사원은 ‘동부대우전자 아이디어 공모전’에, 김한나 사원은 ‘동부대우전자 글로벌 전자공모전’에 참가했던 것. 특히 김한나 사원은 이 공모전에서 디자인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가 속한 홍익대학교 바비팀은 ‘헬스케어&IOT’라는 워킹맘과 아이를 위한 MOU 제품을 만들었다. “공모전 PT 심사를 거치며 실무 디자이너 분들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때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동부대우전자의 훌륭한 제품들을 많이 접했고 그 계기로 입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 상품기획파트 전빈 사원





전빈 사원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동부대우전자가 지닌 글로벌한 네트워크에 새삼 놀랐다고 한다. “동부대우전자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글로벌한 기업인 줄은 미처 몰랐어요. 무엇보다 1인 가구를 위한 가전을 출시하는 등 현재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들은 평소 가전제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겼던 것을 합격의 비결로 꼽는다. 전빈 사원은 냉장고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대학시절 냉장고를 주제로 산학과제를 수행했는데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사용성 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김한나 사원은 평소 가전 트렌드를 다룬 기사를 스크랩을 하는 등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이 흘렸던 구슬땀은 동부대우전자에 모여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동부그룹의 신입사원들은 몇 주 간의 긴 연수과정을 통해 동부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와 업무 처리 방법 등을 배운다. 김한나, 전빈 사원은 연수를 마치고 냉장고 디자인파트와 상품기획파트로 발령을 받았다. 전빈 사원은 길고 복잡한 기획 과정을 거치며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사용자의 니즈에 꼭 맞는 냉장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부서와의 협력이 필요해요. 우선 마케팅 부서와 협업해 상품을 기획합니다. 이후에는 디자인 센터와 R&D 연구소, 광주공장 등 각 파트 사람들과 협력해 기획한 제품을 양산해요.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의견을 하나로 합쳐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것 같아요.” 

김한나 사원은 냉장고 디자인팀에 소속되기 전 UX 전략 파트에서 한 달 간 교육을 받았다. UX 전략 파트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과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연구해 미래 디자인 전략을 제시하는 곳이다. 김한나 사원은 이곳에서 ‘자신감 있는 소통 능력’과 ‘배우는 자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하나의 상품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태어난다.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은 조금씩 동부대우전자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전


입사 일 년이 채 안됐지만 이들이 동부대우전자에 가지는 애정의 깊이는 남다르다. 여기에는 동부대우전자 특유의 ‘소통 문화’가 한몫을 했다. 전빈 사원은 “다른 부서나 동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내 문화 덕분에 소통이 원활한 편”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사원 역시 디자인 센터 내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덕분에 마음껏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선배님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디자인 센터는 다양한 오브제와 최신 디자인 서적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신입사원들은 가슴이 뛴다. 동부대우전자의 제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킬 때는 특히 그렇다. 사내 로테이션 근무로 업무 프로세스를 폭넓게 익힐 수 있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성장의 기회가 많다. 품은 꿈의 크기만큼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전빈, 김한나 사원에게 신입사원으로서의 포부를 물었다. “저는 사용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기획해 삶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싶습니다”, “협업을 통해 스테디셀러를 개발하고, 그 제품을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한결같이 사람을 위한 기획과 디자인을 꿈꿔왔다. 이들의 손에서 탄생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전’을 만나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