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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부대우전자 사내문화조성 캠페인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여름, 동부대우전자에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신선한 바람’이 일었다. 직원들 간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내부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일련의 캠페인이 그 것. 동부대우전자는 칭찬 캠페인, 긍정배려 캠페인, 멘토-멘티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행복한 동부인이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 모두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준 동부대우전자의 캠페인들을 살펴봤다


수줍게 건넨 감사의 마음 ‘칭찬합시다 캠페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지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칭찬합시다 캠페인’은 이를 증명하는 것처럼 보였다. 임직원의 높은 참여도로 총 500건 이상의 칭찬을 주고받은 것. 전체 참여 인원중에서 직급으로는 사원·연구원이 가장 많았으며 대리·선임, 과·차장, 책임, 부장·수석, 임원이 고루 참여해 전 사에 걸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사원들의 경우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무엇이든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처럼 ‘열정’과 ‘노력’을 칭찬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세탁기 생산기술파트 김영란 사원


타 부서와의 조화와 공존도 돋보였다. 전체 내용 중 78%에 해당되는 391건의 칭찬이 타 부서 임직원에 관한 것이었다. “협업 시 적극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즐겁게 만든다”, “업무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는 등 본받을 점이 많다” 등의 칭찬을 통해 본인이 속한 부서뿐 아니라 다른 부서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동부인들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부인들의 남다른 ‘동료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임감 있는 모습과 유연한 사고로 동기들의 귀감이 된다”, “항상 동기를 챙겨주고 격려해준다” 등 전체 내용의 45% 이상이 동료 사이에서 오고 간 칭찬이었기 때문. 그 밖에 상사와 부하,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칭찬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같이 임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8월에는 ‘칭찬합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부대우전자 금메달리스트’를 선발하기도 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칭찬할 만한 직원들의 특성을 메달리스트와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우사인 볼트’급의 빠른 업무협조·처리, ‘김수녕’급 정확한 판단·의사결정, ‘우생순’급 끈끈한 팀워크 등 재기 발랄한 선정 이유가 사우들의 흥미와 공감을 자아냈다. 이 캠페인은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300번에 가까운 추천 중 5명의 직원과 2개 팀이 선정, 먹음직스러운 초콜릿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를 바꾸는 긍정의 힘 긍정·배려문화 캠페인’


많은 직장인들이 동료 간의 갈등 원인으로 ‘부정적 말투’를 꼽는다. 매일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표현은 소통을 방해하고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 이에 동부대우전자에서는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해 부정적인 말투를 점검해보는 ‘긍정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직장 내 갈등의 주원인인 부정적 말투가 대한 설문이 진행됐다. 설문 결과, 회의 및 보고 상황에서 59%, 업무 협업 시 57%의 비율로 부정적 말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원들은 이 밖에 무조건적인 명령이나 책임 전가·회피성 말투, 인격모독, 비아냥, 차별 및 비교 발언을 대표적인 부정적 말투로 꼽았다. 


다음 단계로 직원들 간의 부정적 말투가 사용된 세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긍정과 배려의 말투로 바꿔 적는 활동이 진행됐다. 회의 상황에서 상사의 인신공격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발언’으로, 타 부서와의 협업 상황에서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말투는 ‘잘못을 인정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각오를 밝히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또한 부하직원이 퇴근하는 상황에서는 “요즘 일 없어?”처럼 비꼬는 말투보다는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거나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임을 인지시키고 공감을 얻어내는 발언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직원들은 이 캠페인에 대해 “상대방에게 상처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말투를 점검하고 긍정과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내기들의 고민 타파!멘토-멘티 캠페인’


신입사원들에게 회사는 정글과도 같다. 험난한 취업전선을 뚫고 입사한 이들이지만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회생활이 쉬울 리 없다. 이러한 신입사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부대우전자가 발 벗고 나섰다. 새내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선배 직원들이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멘토-멘티 캠페인’을 진행한 것.



우선 지난 3월 동부대우전자에 입사해 약 4개월간의 인턴생활을 마치고 정직원이 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고민을 접수했다. 수많은 고민들을 대표적 유형별로 정리한 결과 재테크, 자기계발, 연차, 체력관리, 소통, 업무분야에 해당하는 총 6가지 질문이 선정됐다. 이에 따른 선배들의 진심 어린 조언들이 물밀듯 모여들었다. 이후 신입사원들의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해결 방안들이 공개됐다. 


월급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부터 선배들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는 신입사원의 마음을 토닥이는 따뜻한 조언까지.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들의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이었다. 


모든 캠페인 결과는 동부대우전자 사내 웹진에 게재돼 사우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쉽지 않은 직장생활, 그 어떤 보상보다 힘이 되는 건 ‘내 곁에 있는 동료’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닐까.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통하는 사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동부대우전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