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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단들의 사회공헌 활동

 

대학생 봉사단 동하리

스포츠 구단들의

사회공헌 활동

By동동이

 

 

 

스포츠 구단들의 사회공헌 활동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최근에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구단들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몇 가지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사례는 원주 동부 프로미 농구단의 사례입니다.

 

 
먼저 동부 프로미 농구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원주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동부 프로미 농구단은

동부그룹이 2005년 10월 TG삼보 엑써스를 전격 인수하며, 2005-2006시즌 출범하였는데요.


 

 

동부프로미 농구단은 창단 3년 만에 2007-2008시즌 KBL 역대통산 최소경기인 48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2014-2015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등의 꾸준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문 구단의 위엄을 뽐내고 있습니다.

 

동부프로미 농구단은 이런 뛰어난 성적 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동부프로미 농구단은 농구자체의 즐거움과 여가제공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동부프로미 농구단은 ‘사랑의 농구대’라는 농구대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강원지역 초, 중, 고등학교 중 농구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노후된 농구대를 보유한 학교를 선정하여 사랑의 농구대를 지원, 설치해주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70대의 농구대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연고지인 원주의 엘리트 농구부 학교에 구단 메인 스폰서인 험멜의 후원을 받아 미래의 농구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농구용품과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부 프로미 농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인 김주성 선수도 다양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김주성 선수는 2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받게 되는 연금을 원주시 거주 장애인 3명을 선정하여 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석탄공사와 협력하여, 정규시즌 동안 김주성 선수가 리바운드 1개를 잡을 때마다 김주성 선수와 대한석탄공사 각 25장씩 50장의 석탄을 적립해 원주시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부 프로미 농구단은 정규리그 기간동안 홈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쌀 80kg를 적립해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원주지역 거주자 중 눈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1분을 선정해 원주밝은안과의 후원을 받아 백내장 또는 라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부터 KBL 최고의 유소년 농구교실인 주니어 프로미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부 프로미 농구단은 구단 연고지인 강원도 원주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매우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국내 프로 농구단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중 한 팀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동동이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축구팀인데요. 먼저 FC바르셀로나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FC바르셀로나는 1899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창단한 스페인의 축구 클럽입니다. 홈 구장으로는 10만 명 가까이 수용이 가능한 캄프 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바르셀로나 시민을 주축으로 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축구 클럽입니다. 현재는 FC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도 활약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른바 MSN라인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를 비롯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는 팀입니다. FC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국왕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얼마 전 마무리된 2015-2016에서도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을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실력과 성적도 매력적이지만, FC바르셀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FC바르셀로나의 클럽 모토와 사회공헌 활동 때문입니다. FC바르셀로나의 클럽 모토는 ‘Mes que un club ; more than a club’, 우리말로 ‘클럽, 그 이상의 클럽’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FC바르셀로나는 세계 최초의 협동조합 형태의 축구 클럽입니다. 바르셀로나는 17만 5천여 조합원들의 공동 소유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구단주의 독단적인 운영과 구단주만을 위한 수익 창출과 같은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모든 조합원들은 동등하게 한 표의 의결권을 가지며, 6년마다 투표로 구단 회장을 선출합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상업화 방지를 위해 유니폼에 스폰서 광고를 하지 않는 전통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다 2006-2007 시즌에 처음으로 유니폼에 새겨 넣은 로고는 다름 아닌 국제연합아동기금, 즉 유니세프(UNICEF)였습니다. 또한 스폰서로 후원금을 받는 형태가 아닌, 오히려 유니세프에 5년간 구단 연 수익의 0.7%를 기부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합니다. 비록 2011년 계속되는 적자로, 카타르의 비영리재단인 Qatar Foundation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지만, 아직까지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의 등번호 아래에는 유니세프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아동 빈곤퇴치 및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선발된 8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무료 교육하며,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앓던 키 작은 소년 메시를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키워 내기도 하는 세계 최고의 유소년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낙후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에이즈 예방 및 스포츠와 교육을 통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엔, 유네스코와 협력해 전 세계에 12개의 비영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FC바르셀로나는 뛰어난 축구 경기력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 구단의 모범적 운영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축구 클럽입니다!


 

지금까지 동부 프로미 농구단과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사회공헌 활동 사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는 기업, 재단 뿐만 아니라, 스포츠 구단 역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시대에 이르게 됐는데요. 스포츠 구단들이 단순히 좋은 성적 만을 거두기 위해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스포츠 구단들의 더욱 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http://www.google.co.kr)
                  동부프로미 농구단 홈페이지(https://www.dbprom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