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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025년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등급 부여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으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하여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판단된다.

 

등급 판단의 세부 근거로 신용평가 관계자는 이 신종자본증권은 Step-up 조항 삭제, 발행기관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되어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 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이 불충분하여 이자지급 안정성이 낮은 보험사가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하는 경우 또는 은행지주가 발행하는 상각–전환 조건이 추가된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과 동일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등급 하향 검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한국기업평가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 결과,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을 부여받았다.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양사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 삼성화재 2社뿐이다.

 

[참고자료 신종자본증권 발행조건 비교]

구분 RBC 신종자본증권 K-ICS 비조건부 자본증권
상환 만기 30년(발행사 선택에 따라 연장가능)
Call Option 발행일로부터 5년이후 중도상환가능 (단, 감독원장 승인 필요한 경우 해당요건 충족 필요. 투자자의 Put Option 조항은 없음)
이자지급 Step-up 있음 없음
Coupon Skip 선택적 및 필수적 정지
누적성 비누적적 이자지급
재량권 제한적 재량권 완전한 재량권
한도 -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채권순위 후순위특약 보통주 및 우선주 대비 선순위이나 기타 동순위임이 명시된 채무를 제외한 보험계약자의 채권 등 일반채권과 기한부후순위채권 보다 후순위 보통주 및 우선주 대비 선순위이나 기타 동순위임이 명시된 채무를 제외한 보험계약자의 채권 등 일반채권과 기한부후순위채권 및 보완자본 요건을 충족하는 자본증권 보다 후순위

※ 한국신용평가자료 中 발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