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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직장인 점심, 오늘 뭐 먹지? 사누키 우동 맛집 “잇쇼우”

으슬으슬 추운 겨울, 오늘 점심은 따끈한 우동 어떠신가요? 오늘은 선릉역 점심 맛집으로 유명한 잇쇼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잇쇼우에서는 아무 데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우동탐구가, 우동장인의 일본 정통 자가제면 사누키 우동을 먹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경험해본 장인의 우동은 어땠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일 1130분 정도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입장했지만 사람들로 북적였고, 50분쯤 되니 만석이었습니다. 웨이팅 기계가 있어 대기접수를 하신 뒤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방문하실 때 정문이 아닌 후문(선릉대림아크로텔)을 이용하신다면 1층 문으로 들어가서 화장실을 지나 미용실을 지나 좌측을 돌아보시면! 잇쇼우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자리마다 미니 키오스크가 있어 빠르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주문하시는 스페셜 세트(우동/소바 + 돈까스 + 계란밥)는 모두 15,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우동/소바 정식 메뉴와 냉/온소바, 김치가츠나베, 가츠돈 등의 단품 메뉴로 메뉴 구성이 다양했어요. 저는 우동 전문점인 만큼 잇쇼우 우동(9,000), 텐붓가케 우동(12,000)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며 둘러본 매장 내부는 일본풍의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벽면에서 잇쇼우 사장님께서 우동에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계신지도 엿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보통 우동하면 떠올리는 게 바로 일본에서 온 이 사누키 우동인데, 일본 카가와현의 옛 이름인 사누키 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해요. 잇쇼우의 김익선 우동장인께서 카가와현에서 사누키 우동을 탐구한 흔적들, 정통 자가제면 제조방식을 보여주는 그림을 보면서 기대감만큼 맛있는 우동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 텐붓가케 우동  

 붓가케우동 + 새우, 고구마튀김 + 카레밥  /  12,000원

 

주문 후 15분 정도 뒤 엄청난 비주얼과 함께 텐붓가케 우동이 나왔습니다. 붓가케 우동은 함께 나온 육수를 부어 먹는 방식의 냉우동을 말하는데요, 텐붓가케 우동은 앞에 ‘텐’이 붙어 튀김이 올라가는 우동입니다. 새우, 고구마 튀김은 면 위에 얹어 나왔는데도 아주 바삭했고, 특히 새우가 한 입에 먹기 힘들 정도로 크고 탱글탱글했어요.

 

벽면에 붙어 있는 사진만큼 튀김이 클까 싶었는데, 정말 큰 튀김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우동에 부어 먹는 육수는 짜지 않고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면이 정말 쫄깃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릇이 크고 양이 많아 성인 남성분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잇쇼우 우동

 사누키우동 + 새우, 어묵튀김 + 카레밥  /  9,000원

 

 

같이 주문한 잇쇼우 우동은 새우와 어묵 튀김이 올라간 사누키 우동과 작은 카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우 튀김이 국물에 적셔져 있어 부드러웠고, 쫄깃한 면과 함께 따끈한 우동 국물을 먹으니 추웠던 몸이 녹는 기분이었어요. 위에 얹어진 쑥갓이 향긋함을 더해주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카레밥은 크게 특별하지 않은 호불호 없는 일반 카레밥이었어요. 덕분에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선릉역 직장인 점심 맛집, ‘잇쇼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곳을 방문한 분들의 공통된 의견은 쫄깃하고 맛있는 우동 면이 특별하다는 것이었어요. 추운 올해 겨울 점심으로 맛있고 쫄깃한 우동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선릉역 맛집 잇쇼우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잇쇼우 ]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4 대림아크로텔 109 (선릉역 8번출구에서 도보 2분)

 운영 시간: 11:00 – 21:00 (일요일 휴무,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전화 문의: 02-567-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