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그룹 가치 전파 및 임직원 역량개발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DB인재개발원이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바로 2023년 1차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진행되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곳에서 다양한 계열사에서 참가한 신입사원분들 중 4분을 만나 신입사원 교육 현장을 엿보고, DB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꿀 팁을 알아왔습니다.
1.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관련
Q. 신입사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될 DB인재개발원 김유현 프로입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사진 좌측부터)
[DB생명 이진영] 안녕하세요. DB생명 자산운용 직무에 입사한 이진영입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에 입사하게 된 주하진입니다.
[DB하이텍 선율] 안녕하세요 저는 DB하이텍 기술기획팀에 입사한 선율입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영업관리 직무의 신입사원 이하규입니다.
Q.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어떤 교육들을 받고 있나요?
[DB손해보험 주하진] 직장인으로서 입사 전 꼭 습득해야 할 비즈니스 매너나 업무 처리 스킬들에 대한 교육들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기본적으로 그룹의 다른 계열사 동기들과 팀빌딩을 통해 친해지고 있습니다. 그 후 DB그룹사와 실무에서 필요한 Biz 스킬 등을 배우며 현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가장 배울 점이 많았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DB생명 이진영] 연수원에서 받은 모든 프로그램이 재밌고 유익했는데 그중에서도 비즈니스 기획력과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실무에서 상사께 보고할 일이 많을 텐데 미리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DB이노베이션 페어입니다. 조원들과 함께 기업 문화 개선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해당 내용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료조사, 발표 자료 준비부터 영상 촬영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협동심과 기획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실제 직장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비즈니스 매너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악수, 명함 매너와 같이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지만 중요한 부분이라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명함을 교환하는 순간에도 어떤 자세와 태도로 임하는지에 따라 첫인상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디자인 싱킹 시간이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찾아야 되는 일에서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프로세스대로 문제를 찾아나가는 것이 실무에 나가서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통해 느낀 점은?
[DB생명 이진영] 여기 계신 분들이 신입사원을 많이 배려해 주시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기 전에는 연수원이라는 이미지가 딱딱하고 교육만 받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런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등 다방면에서 신입사원을 배려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DB의 정신 등을 배우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한 층 커졌습니다. 회사생활에는 분명 힘든 점이 많겠지만, 그럴 때마다 연수를 받던 지금을 떠올리며 의욕을 되살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우리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배움을 바탕으로 현업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갖춘 신입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특히 겪어보지 못한 직장생활이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다가올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설레임과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시설들과 교육이 알차서 내가 이렇게 대우를 받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이 배웠는데 혹시 실무에 나가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까 하는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Q. 동기들과 언제 가장 많이 친해졌나요?
[DB하이텍 선율] 콤비레이스라고 ‘포켓몬 고’와 같이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인재개발원 곳곳에 숨겨진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 한 명이 문제를 찾으면 나머지는 정답을 검색해야 퀴즈를 맞힐 수 있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다 보니 다들 승부욕이 생겨서 퀴즈를 찾기 위해 눈밭에도 들어갔답니다.
[DB생명 이진영] 저도 콤비레이스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조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레이스를 하기 전에 각 조끼리 응원대결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조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파도타기를 하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저는 디자인씽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동기들과 가장 많이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기업문화에 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며 발표 준비를 했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만큼 조원들과 굉장히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DB Innovation Fair입니다. 교육 마지막 일정으로 기획된 것인데 교육기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우리가 바라는 회사 또는 조직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였습니다. 이때 교육 내용들을 복기하는데, 교육 때의 재미난 경험을 얘기하며 ‘그땐 그랬지’하며 벽을 허물었고 준비가 길어지기에 일과 종료 후에도 함께하며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Q. 하루 일과가 6시에 종료되는데, 이후에는 동기들과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DB생명 이진영] 일과시간 이후에는 헬스장에서 러닝을 하거나 동기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저는 일과 후 COP 활동은 따로 참여하지 않고 보드게임 번개나 헬스장 모임 등 매일매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과 전에는 모닝콜이라는 아침 러닝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일과 후 저는 보드게임을 했는데, 새로운 게임을 배우면서 동기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저는 루미큐브 대회에도 나갈 정도로 보드게임에 진심이라 보드게임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일과시간에는 직무와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면, 일과 이후에는 주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얘기들을 동기들과 나눌 수 있어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Q. 배웠던 내용 중 ‘아 대학생 때와는 다르구나’ 라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DB생명 이진영] 실무에서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한 개념이 대학교 때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대화가 잘되면 소통이 잘 되는 것이라고 알았던 반면에 실무에서는 간결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연수 중 들었던 비즈니스 관련 강의 대부분이 나 혼자의 업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방안보다는 동료들, 상사분 들과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단체 활동이 선택이었던 대학생 시절과는 달리 직장인은 필연적으로 조직생활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조직 내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세대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모인 대학교와는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직원들이 함께 하는 회사에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DB그룹사를 배울 때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DB기업경영캠프, DB 장학생으로 DB와 관련된 활동을 했었는데 학생 때는 “그렇구나” 했던 내용들이 DB그룹의 일원이 되고 나서 다시 배우니 더욱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Q. 동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DB생명 이진영] 이제 교육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남은 기간 동안 교육 열심히 듣고 더 친해지고 실무 나가서도 상사분들에게 이쁨 받는 신입사원이 됩시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연수원에서 지내면서 고등학교 때가 많이 생각난 것 같습니다. 배경, 나이는 다 다르지만 같은 그룹이라는 울타리 내에서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9월에 또 만나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열정 40기 친해져서 너무 좋았고 지금의 열정을 가지고 멋진 사회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신입사원이 됨으로서 취뽀를 하게 된 것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2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이 아니면 못 만났을 인연이라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교육이 종료되고 나서도 귀한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고 우리 2팀 회식 때 빠진 사람 없이 다들 꼭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2. DB그룹 채용 관련
Q. DB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DB생명 이진영] 업계에서 상위권 기업에 뒤지지 않은 운용수익률과 여러 지표를 보면서 운용 실력이 좋은 기업이라고 느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DB김준기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DB금융경제공모전에 보험상품개발 관련된 주제로 출전하여 수상했습니다. 이후 DB금융수리 장학생 등에 참여하며 손해보험, 그중에서도 DB손해보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며 입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학부 재학 중 반도체 전공과목들을 수강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부터 모든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 대란이 심화되는 상황을 보며 메모리 강국인 한국이 시스템반도체까지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개척한 DB하이텍과 함께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지원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첫 번째로는 DB 그룹의 장학생으로 활동하며 DB 그룹의 기업가정신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두려워 않고 함께하며 고객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우선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손해보험업이 제가 우선시하는 신뢰의 가치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고객에게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 신뢰를 바탕으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산업이라 생각하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DB에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요?
[DB생명 이진영]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서 보험사 경영지원으로 6개월 동안 인턴생활을 하였고 운용직무이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역량이 필요해서 다양한 금융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운용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계속 쌓아왔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본격적인 취업을 준비하기 전부터 DB손보를 희망했기 때문에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DB금융경제공모전에서 보험상품 개발 관련된 주제로 수상했고, DB금융수리 장학생으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DB김준기문화재단 지원 하에 교내 보험 학회를 설립하여 초기 멤버로 활동하는 등 유관 활동을 꾸준히 해 온 편입니다. 또한 저는 계리 직무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계리사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대학교에서 듣는 수업만으로는 아쉬워서 반도체 관련된 외부 교육이나 실습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기반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데이터분석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DB 기업경영캠프와 DB 동하리 장학생 활동을 했습니다. 단순히 회사의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영업관리 직무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는 업무들이다. 앞서 말한 활동들은 조를 이루어 오랜 기간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자기소개서에서 '내가 썼지만 정말 잘 썼다!' 자랑하고 싶은 대목은?
[DB생명 이진영] 자기소개서에 강점과 약점을 적은 항목이 있었는데 저는 약점에 실무경험이 부족하다고 적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른 직무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보험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였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자소서의 마지막 문장으로 ‘1위를 향한 DB손해보험의 마지막 한 걸음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쓴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손보업계에서의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DB는 충분히 1위를 목표로 할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했고, 현재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썼던 대목이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저는 자기소개서에 DB하이텍에서 수많은 고객사와 수백 가지의 반도체 공정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쓴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기술기획 직무가 기술자들 사이 기술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연결고리’ 같다고 했어요.
[DB손해보험 이하규] 저는 장점을 태도에 녹여내서 썼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장점은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이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떤 직무를 가던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실패하더라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을 위하여 한걸음 나가겠다라고 어필하였습니다.
Q. 채용 과정이나 면접 과정에서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DB생명 이진영] 임원 면접이 기억에 남습니다. 임원 면접이 월드컵 가나전 다음날이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사장님께서 제 얼굴을 확인하고서는 조규성을 약간 닮았다는(?) 말을 듣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었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2차 면접 당시 같은 직무 지원자 6명이 같이 들어갔는데 면접이 끝나고 다 같이 번호를 교환했습니다. 그중 저를 포함한 3명이 최종적으로 입사하여 동기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다대다 면접인 만큼 옆에서 마음 졸이며 면접을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동기가 되어 연수를 같이 받게 되니 너무 반가웠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DB하이텍 선율] 1차 실무진 면접에서 영어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제 직무가 영어 역량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해서 잠깐 당황했는데, 제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셔서 아쉬움 없이 답했던 것 같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PT면접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점장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었는데 취업을 준비하며 DB손해보험의 현직자 선배님들을 찾아가서 면담을 했습니다. 이때 실제 어떤 어려움이 발생하는지 알 수 있었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항상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주제가 주어져서 PT면접을 잘 응시할 수 있었고 면접관분들에게 “현업에 대해 이해가 깊다.”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합격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은 어땠나요? 합격 통지를 어디서 확인했나요?
[DB생명 이진영] 임원 면접 이후에 얼마 되지 않아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제출한 서류가 잘못되어서 연락이 왔나 했는데, 합격 전화라고 해서 많이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화를 끊고 바로 부모님과 친한 친구에게 알렸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마지막 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길에 합격 발표 소식 메일을 받았습니다. 2차 면접의 경우 면접관들의 통찰력이 많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여 결과를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합격 발표에 정말 기뻤고 바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DB하이텍 선율] 기말고사 기간이라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최종합격 문자를 받고 너무 놀라서 크게 소리 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축하해 주면서도 부끄러워했던 게 기억납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집안의 경사였습니다. 지금도 떠올리면 울컥합니다. 오후 6시에 최종결과가 나온다고 하여 떨리는 마음을 잊어보려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오후 3시에 합격 발표를 보고 좋은 소식을 빨리 확인해서 날아갈 듯이 좋았습니다. 자취방에서 확인을 해서 다행이지 길에서 소리를 질렀을 것이라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Q. 소속 계열사에서 담당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DB생명 이진영] 입사하기 전부터 채권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프론트 업무에서 직접 채권 운용 업무를 맡아보고 싶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저는 계리직무 중에서도 상품개발 업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계리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했던 내용들을 적용해 보고, 보험 상품의 구조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싶습니다. 상품개발에도 세부 분야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장기 상품개발 쪽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저는 반도체 개발과 고객지원을 위한 기술문서를 담당하게 되는데, 개발 부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서포터가 되고 싶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지점장으로서 PA분들과 고객, 그리고 회사 사이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지점, 사업단 나아가서는 회사까지 원활히 굴러가며 목표치를 달성하며 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에서 높은 MS를 가지고 경쟁력을 가지게끔 하고 싶습니다.
Q. DB그룹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 분들께 전하고 싶은 꿀팁이 있나요?
[DB생명 이진영] 보험산업과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같은 자산운용 직무라도 보험사와 일반 자산운용에서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산업과 직무를 잘 연결해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다른 회사가 아니라 왜 DB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언론매체에 올라온 내용을 읊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회사 현직자를 인터뷰해 보거나 회사와 관련된 대외활동을 하며 느낀 점을 지원동기로 활용하는 것을 특히 추천드립니다. 회사 지원동기가 중요한 것은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DB는 특히 그렇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DB하이텍 선율] DB하이텍은 직무가 매우 다양하고 상세하게 나눠져 있는 편입니다. 채용공고에 나와있는 우대사항이나 직무 인터뷰를 꼼꼼히 읽어 보시고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직무를 선택하는 게 기본이자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직무를 신중하게 고민해서 선택한 게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현직자를 꼭 만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현업을 확인하며 나와 맞는지와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며 이를 자소서나 면접에 얘기하면서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으실 겁니다.
Q. 본인의 어떤 점에 면접관들이 반했을 것 같나요?’
[DB생명 이진영] 긴장하지 않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최대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전달하려고 했던 모습이 면접관님들에게 어필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회사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디비와 관련된 대외활동 들을 해 온 것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참여한 내용을 나열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느꼈고, 그것이 어떻게 지원동기로 이어졌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평소에 자신감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면접관들에게 제 생각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씀드린 것이 제가 가진 강점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저는 제가 처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합니다. 지원자로서 할 수 있는 것 중 최고는 현직자 면담이라고 생각했고 면접에서 현직자 면담을 다녀온 내용을 활용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때 현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현직자 면담까지 다녀온 열정을 높게 사주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신입사원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혹은 각오 한마디
[DB생명 이진영] DB생명에 합격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업무에 임할 것이고 남은 기간 동안 교육을 잘 받아서 실무에서 상사에게 업무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오랜 시간 동안 희망했던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신입사원으로서 겸손하게 배우고 성장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는 디비 손해보험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DB하이텍 선율] DB인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단기적으로는 지점의 유지율을 100%를 달성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점과 PA분들의 영업이익을 많이 가져갈 수 있게 전략을 구성하고 지점 내 구성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구성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10년, 20년 지났을 때 지점내 구성원분들과 PA분들의 경조사에 참석할 수 있는 지점장이 되고 싶습니다. 해당 기간이면 근무를 그만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인데 그때도 저에게 부담 없이 연락하여 도와 달라고 할 수 있는 신뢰가 두터운 관계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3. 5자 토크(질문에 대한 답을 5글자로 쓰고 대답하기)
Q. 신입사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 진행 중 가장 재미있었던 모먼트.
[DB생명 이진영] <마피아게임> 저는 마피아 게임을 이곳에서 처음 해봤습니다. 일과시간 이후에 동기들과 함께 서로 속고 속이면서 마피아 게임을 하니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매쉬는시간> 프로그램 중간중간마다 있던 쉬는 시간에 팀원들과 소소하게나마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의외로 친해지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서 쉬는 시간을 꼽았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콤비레이스> 활동적인 프로그램이고 밖에서 뛰어다닐 수 있어서 개인적인 성격과 잘 맞아서 가장 재미났었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심야만담회> COP까지 모두 종료가 되는 22시가 되면 생활동 로비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손해보험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분들도 오시는데 이때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Q.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임했던 나의 태도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자면?
[DB생명 이진영] <일단해보자> 이전에는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하고 이끌어간 적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 와서 교육 중 홍보파트장을 맡으며 기존 성격과는 달리 앞장서서 일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도적인 자세로 임하였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뭐든배우기> 말 그대로 ‘교육’기간인 만큼 무엇이든 배우고 얻어 가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교육 내용뿐만 아니라, 내가 앞으로 일하게 될 회사에 대해서, 그리고 함께 일할 동료들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DB하이텍 선율] <자신감갖자> 자신감 빼면 시체이기에 이번 교육에서도 뭐든 열정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초록피흐름> 사회인이 되는 것이고 잘하고 싶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 시절 여러 DB 활동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미 겪은 것이니 잘 해낼 수 있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Q. 첫 월급은 어떻게 쓰고싶나요?
[DB생명 이진영] <신상아이폰> 제가 사용하려는 것은 아니고, 부모님께서 결혼30주년을 맞이하셔서 이번 기회에 신상아이폰을 사드리고 싶습니다.
[DB손해보험 주하진] <일단플렉스> 경제활동을 하게 된 만큼 재테크가 필요하겠지만 일단 첫 달만큼은 저축보다 저와 가족들을 위해 플렉스 하고 싶습니다.
[DB하이텍 선율] <남동생선물> 동생이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좋은 누나가 되기 위해서 축하 선물을 사주고 싶습니다.
[DB손해보험 이하규] <주식물타기> 현재 주식장과 같이 포트폴리오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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