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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자산운용 펀드매니저가 추천하는 히트 펀드

 

D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소신 있는 투자로 고객의 신뢰를 쌓다

최근 온갖 악재와 증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DB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선방하고 있다. 10년 동안 뚜렷한 운용 소신을 가지고 묵묵히 상품의 가치를 유지해 온 덕분이다. 이처럼 금융업계에서 하나의 스테디셀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걸까. 업계에서 꾸준히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D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를 직접 찾아가 봤다.

 

 

‘재테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주식과 펀드다. 우리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금융회사다. 이러한 금융회사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성격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자산운용사도 그 중 하나다. 자산운용사는 채권과 주식 등 투자자산을 매매함으로써 펀드를 관리하고, 펀드에 모인 돈을 운용하는 곳이다. 펀드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베테랑 펀드매니저로 구성된 주식운용본부

DB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퀀트, 글로벌, 대체, 법인, 리테일, 상품전략, 경영지원,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총 10개 본부로 이루어져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여러 투자자산 중에서도 주식에 중점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고객의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한다.

“주식운용본부는 주식운용팀과 리서치팀, 헤지펀드운용팀으로 나뉩니다. 리서치 팀은 계량분석, 경제분석, 기업분석 등을 통해 좋은 투자처를 선별하고 발굴하는 업무를 하고, 주식운용팀은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주식 매매를 진행하는 팀이죠. 업무 성격에 따라 나뉘어져 있기는 하지만, 둘은 워낙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크게 보면 한 팀이나 마찬가지예요. 헤지펀드팀은 최근에 신설된 팀으로 주식 롱숏, 메자닌 투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저희 주식운용본부는 주로 국내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과 상장이 예상되는 회사의 공모주, 메자닌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팀 한용남 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DB자산운용에만 16년째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그뿐만 아니라 주식운용팀에는 리서치 팀까지 두루 경험한 시니어급 펀드매니저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 16년차 베테랑 펀드매니저인 D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팀 한용남 부장.

 

자산운용과 증권사의 차이는?

흔히 자산운용사를 증권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둘은 엄연히 성격이 다르다.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모집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판매사’ 역할이 크다면 자산운용사는 증권사를 통해 모인 돈을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운용주체다. 쉽게 설명하면 자산운용사의 경우 개인투자자를 직접 대면하지는 않는다. 다만 상품을 통해 고객의 돈을 운용하는 것이다. 증권사를 통해 모인 자금을 얼마나 잘 운용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 또한 자산운용사의 중요한 역할인 셈이다.

 

리서치 팀 유상호 부장은 “리서치팀과 운용팀, 마케팅팀이 수시로 정보교환을 하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냅니다. 운용과 리서치를 하다 보면 각자 시장의 흐름이나 향후 어떤 분야가 뜰 것 같다는 나름의 예측들이 다 있거든요. 팀뿐만 아니라 은행이나 증권사와 협의를 통해 소위 ‘팔릴 것 같은’ 시장이나 종목을 선정하고 상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예측 가능한 상품보다는 저희만의 시장을 개척했을 때 만족감이 아주 높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DB자산운용의 히트 상품

대표적인 예가 2009년 출시된 ‘DB 바이오 헬스케어’ 상품이다. ‘DB 바이오 헬스케어’는 이름 그대로 헬스케어 종목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최초였다. 당시 바이오 관련주들이 한 차례 거품이 빠지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망이 어두울 때였는데, DB자산운용은 데이터에 근거해 과감히 상품 개발을 밀어 붙였다.

 

이승훈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사례로 볼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유사한 경제적, 사회적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고령화’가 곧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거죠. 또 기존에는 바이오나 제약 회사의 ‘가능성’만을 보고 투자했다면, 한 차례 광풍이 불고난 뒤 확실한 성과를 내는 곳들이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본 것도 주효했습니다. 그렇게 10년 일찍, 남들보다 먼저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전용 펀드를 출시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상품은 10년째 DB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때 총 모금액이 2,200여 억 원에 달한 적도 있다. 중소형 운용사에서 소액 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공모 펀드로 이 정도 규모를 형성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대중들에게 헬스케어라는 인식 자체가 없을 때부터 꾸준히 상품을 알리고, 성과를 내온 것이 큰 버팀목이 되었다.

▲ 주식운용본부 직원들은 매일 치열한 자료 연구와 조사를 통해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주식 전문가가 말하는 ‘좋은 펀드’ 구별하는 법

이러한 통찰과 성과는 운이 좋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식운용본부 부서원 모두 수시로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다. 주식운용본부는 매일 아침 8시 전체 팀원이 모여 전일 탐방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토론을 중심으로 해외 증시 리뷰, 증권사 리서치 자료를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국내 증시 대응과 함께, 산업/종목 세미나, 현재 투자처나 또는 투자하고 싶은 회사의 현황 파악을 위해 기업탐방(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오후 3시 30분에 증시가 마감되면 뒤이어 열리는 해외 증시 모니터링, 기업탐방 및 세미나 후의 자료 분석을 한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많은 요인들, 이를테면 사회, 경제, 정치,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들은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팀원들과 공유한다. 이것이 대략의 하루 일과다.

 

주식운용팀 한용남 부장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서원들과의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주식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용은 미래를 예측하는 행위이죠. 그래서 틀리기도 하고요(웃음). 공부하고, 연구하고, 주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에요. 필요할 때는 24시간 내내 전 세계 증시 상황을 체크해야 할 때도 있어요. 그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도 적지 않습니다. 다른 직업이나 직군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펀드매니저의 경우 스트레스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개인적으로는 퇴근 후나 주말에는 가급적 업무에 대한 고민을 안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런 습관이 주식 운용뿐만 아니라 오랜 회사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 좋은 펀드매니저의 기본 조건은 자신만의 소신 있는 운용 철학이다.

좋은 펀드매니저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소신 있는 운용 철학을 가지고 연구하고 탐방해 예측치를 세우고,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움직이는 것이 결국 고객의 자산을 키우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당장의 수익률에 급급해 펀드를 운용하다 보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이 지게 된다. 내 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튼실한 상품을 고르는 기준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상품 운용 상태를 살펴보고, 펀드매니저가 너무 자주 바뀌지는 않는지, 수익을 내는 방법이나 과정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펀드매니저가 너무 자주 바뀌는 펀드는 ‘주인 없이 운용된다’는 의미이니 가급적 피할 것. 또 지나치게 ‘핫한’ 상품을 구매할 때는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향후 시장에 대해 예측해 보기를 권한다. 근거 없이 ‘무조건 버티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다시 한 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주식 시장에는 답이 없습니다. 거기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 펀드매니저의 역할이죠. 아이러니지만, 실제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일상이에요. 당장의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투자만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칙과 소신 위에 세워진 D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의 희망찬 내일을 DB웹진이 다시 한 번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