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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GAPS 본선진출 격려행사 현장을 가다!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속으로
‘2018 DB GAPS 투자대회’의 대장정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올해 참가팀만 해도 무려 602팀. 그 중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 최종 본선 진출에 성공한 40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장 7개월 동안 치열하게 이어진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격려행사에 DB웹진이 함께 했다.


미래 금융인들의 로망, DB GAPS 투자대회


‘2018 DB GAPS 투자대회’는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자산 배분 투자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대학(원)생 3인이 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하고, 각자의 투자계획서와 운용 철학에 따라 5개월 간 가상 포트폴리오 실적을 통해 수익률을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기간 내내 실제 금융사에서 활동하는 것과 같은 간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셈이다. 수익률 상위 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인 홍콩/심천 탐방, DB금융투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인턴십 채용 우대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익률과 상관없이 운용 철학이 우수한 5팀을 별도로 선정, 각 1백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해외 탐방을 비롯한 각종 부상을 동일하게 수여한다. 수익률뿐만 아니라 운용 철학까지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 덕분에 DB GAPS 투자대회는 금융인을 꿈꾸는 수많은 대학생들에게 로망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다. 주최 및 주관을 맡은 DB김준기문화재단과 DB금융투자는 이러한 경쟁률을 이겨낸 본선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격려행사를 마련했다.


▲DB금융투자 인사담당 이광열 부사장


오늘만큼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9월 14일 오전 11시, ‘2018 DB GAPS 투자대회 격려행사’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참가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4월 참가신청서 접수와 5월 중순 진행된 대회 사전설명회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라 그런지 참석자들의 표정에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감돌았다. 하지만 대학생 특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만은 숨길 수 없었다. 이 날 모인 참가자는 총 80여 명. 4개월 동안의 운용 실적과 매달 제출한 운용보고서 심사 점수에 따라 선정된 본선 진출 40팀에 속한 학생들이다. 직장인처럼 근사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학생, 트렌디한 캐주얼룩으로 매력을 한껏 뽐낸 학생 등 저마다 모습도 개성만점이다. 자신들만의 기발하고 확고한 운용 철학으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저력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그리고 이어진 유람선 승선! 자, 본격적인 파티는 이제부터다!


▲ 본선 진출에 성공한 총 40팀의 GAPS 투자대회 참가자들. 난생처음 경험하는 선상파티에 다들 들뜬 분위기다.


인생을 위한 최고의 투자를 하다


학생들은 탁 트인 한강 전망이 보이는 유람선 2층에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간간히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행사는 DB금융투자 인사담당 이광열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밝은 기운을 뿜는 여러분들을 보니 제가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4개월 동안 매일 수익률을 분석하고, 보고서 작성을 하느라 고생하신 참가자분들을 위한 자리이니 오늘만큼은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길 바랍니다.”


이어 18년 동안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장화탁 센터장이 ‘자산시장 이슈 점검’이란 주제로 투자와 투기의 차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금융 시장 이슈까지 명료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주식·채권·대체 투자는 모두 가치투자입니다. 이처럼 인생에서도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DB GAPS 투자대회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투자대회와 학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심신이 지쳤을 수도 있지만, 이 경험이 훗날 여러분의 이력서와 인생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 하세요!”


▲ 참가자들은 작년 대회 수상자들의 베네핏 경험담을 들은 후 더욱더 결의를 다졌다.


전 대회 수상자들의 비법 전수


파티에 근사한 만찬이 빠지면 안 될 말이다. 따뜻한 환영사와 강의가 끝난 뒤 풍성한 뷔페가 차려졌다. 정성스레 마련된 음식을 접시에 수북이 담고 해맑게 웃는 학생들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탁 트인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뱃머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어느 새 유람선이 반환점을 돌아 다시 여의도로 향했다. 드디어 격려행사의 하이라이트, 전 대회 수상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본선 진행과 수상에 대한 팁을 전했고, 참가자들의 눈빛은 더욱 반짝거렸다. “수상 후 해외탐방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해외의 유명 금융사들을 견학하고 나서 확실히 시야가 넓어졌거든요. 개인 여행이었다면 불가능한 멋진 일정이었죠. 또 인솔자로 동행한 DB금융투자 담당자 분들로부터 정말 솔직하고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최종 10위 안에 들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주최측이 준비한 센스 넘치는 기념 선물 덕분에 마무리까지 훈훈했다.


한 달 후를 기약하며, 안녕!


참가자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 Q&A 시간이 끝나자 유람선이 출발지인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격려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단체사진 촬영. 최종 PT발표와 시상까지 남은 기간은 50일 남짓이다. 이들은 그 때까지 서로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파이팅을 외쳤다. 주최 측은 아쉬워하는 참가자들에게 미리 준비한 기념품을 나누어 주었다. 지방에서 온 학생들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센스도 굿!참가 학생들은 “주최 측에서 이 대회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로서 감사하고, 더욱 큰 의욕이 생긴다”며 결의를 다졌다.


환한 표정으로 유람선에서 내린 학생들은 다시 보고서 준비를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한 달 후 치러질 최종본선에서 이들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