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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사상 처음으로 110억원 배당

 

 

 

 

 

 

 

- 2017년 매출 6,797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 순이익 1,086억원 

-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모델 확고히 뿌리 내려

- “OLED, IoT, VR, 5G 등 신규 고성장분야 선점에 주력해 성장세 이어갈 것

 

DB하이텍이 8 1997년 창사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110억원을 배당했다.

이는 2017년 순이익 1,086억원 중 10%가 넘는 금액이다. 지난 수년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또한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의 일환이었다.

DB하이텍은 2017년 매출액 6,797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 순이익 1,086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수년째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DB하이텍은 2000년대 후반부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아날로그반도체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이후 2014년 처음으로 영업이익 456억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 한 후, 매년 이익 규모를 빠르게 확대했다. 2015 1,250억원, 2016년에는 1,7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이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는 다르다.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수백 개의 제품별 특성에 맞춘 특화공정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생산 경험과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이다. 현재 이중 전력관리칩,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DB하이텍 담당자는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모델이 완전히 뿌리를 내리면서 실적이 상승했고 배당까지 이어지게 됐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당분간 전력반도체와 센서 수요가 견조하고,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센서나 지문인식센서 같은 신규 분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B하이텍은 올해 OLED,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5G 등 신규 고성장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저전력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 전력반도체 분야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