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축의금, 어디까지 내봤니?

트렌드리포트

경조사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By동대리

바야흐로 봄입니다. 본격적인 결혼시즌에 접어들면서 청첩장을 받는 횟수가 늘고 있는데요. 경조사비는 우리의 미풍양속이긴 하지만 가계에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가구가 경조사비로 지출한 금액이 한 달에 21만1928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안 할 수도 없고 얼마를 내야 할지도 고민인 경조사비! 동부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낼까? 말까? 갈까? 말까?

"난감하네~" 경조사비 스트레스 유형

- 토요일에 결혼식과 돌잔치가 겹쳤다

- 밥값만 10만원이 넘는 호텔 결혼식 초대장을 받았다

- 가려면 하루가 꼬박, 너무 먼 거리의 장례식이 생겼다

- 얼굴만 아는 동료의 결혼식 초대장을 받앗다

- 전 직장 상사의 둘째 돌잔치에 초대받았다

- 마이너스 통장도 꽉 찼는데 경조사가 밀려든다


경조사비 현명하게 챙기는 방법 어디 없을까?

경조사비 전용 통장 만들기

경조사에도 시즌이 존재한다. 1년 열두 달 중 3·5·9·10월은 결혼식이 많이 열리는 결혼 성수기. 이럴 땐 ‘경조사비 통장’을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통장을 마련해 두면 매달 경조사비로 들어가는 돈은 얼마인지, 누구에게 경조사비를 보냈는지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어느 정도 돈이 쌓이면 목돈이 필요한 집안 경조사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경조사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만의 경조사비 기준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경조사비 지출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또 다른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1) (깔끔하게) 안 받고 안 준다!

2) 내 코가 석자! 그때그때 형편에 맞춰야지~

3) 어차피 돈은 돌고 도는 것. 행사에 맞게 지출하고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

4) 애매한 현금보다는 의미 있는 선물로!

5) 돌려받지 못할 것 같으면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