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아빠는 예원이가 있어 웃을 수 있어”

동부메탈 홍덕표 대리의 딸 예원이를 위한 간식배달
큰 딸 예원이는 올해 5살이 되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온 예원이는 지난 달 생애 가장 큰 사건을 맞이했다. 여동생이 태어난 것이다. 아이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홍덕표 대리는 예원이만을 위한 간식배달을 신청했다.


 

저에게는 두 딸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5 살배기 딸아이 예원이와, 지난 6월 세상에 태어난 예진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예원이는 처음으로 엄마와 긴 시간을 떨어져 보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그 시간을 씩씩하게 이겨낸 예원이가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들을 좋아하는 우리 큰 딸 예원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 사연을 보냅니다. (동부메탈 회계팀 홍덕표 대리)



어린이집 입구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예원이가 있는 슬기반 아이들의 목소리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따라 율동을 하고 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을 조물조물 쥐었다 피며 율동하는 모습이 귀엽다.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는 예원이의 애교 넘치는 표정이 사랑스럽다.


    


슬기반 친구들에게 예원이는 어떤 친구인지 물었다. “예원이는요, 웃을 때 정말 예뻐요” 아이들이 입을 모아 대답한다. 친구들의 칭찬에 예원이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짓는다. 항상 웃음 가득한, 밝은 얼굴을 지닌 예원이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다.



수업이 시작되었다. “우리 친구들~ 주말에 뭐했어요?” 선생님이 질문하자 예원이가 손을 번쩍 들었다. 예원이는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엄마랑 아빠랑 그리고 예진이랑 같이 카페에 소풍갔어요. 동생 예진이가 예뻤어요. 주스가 맛있었어요. 즐거웠어요.” 예원이는 친구들에게 주말에 가족과 카페에 갔던 이야기를 하며 해맑게 웃는다.



예원이는 엄마 바라기


지난달 내내 엄마는 예진이와 함께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다.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엄마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기오리 같은 예원이었기에, 엄마 아빠는 걱정을 많이 했다. 우려와는 달리 예원이는 씩씩했다. 밥도 맛있게 먹고, 잠도 잘 자고, 친구들과도 잘 지냈다. 그런 와중에 예원이는 한 번씩 엄마를 그리워했다.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아이를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이 아릿했다.


▲ 토끼, 곰돌이, 고양이, 코끼리 등 귀여운 동물들이 담긴 간식상자를 열자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예원이와 함께 자라나는 아빠의 마음


예원이는 엄마와 찍은 사진을 침대 머리맡에 두었다. ‘엄마 사진을 보고 참겠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아빠 품에 안겨 잠든 아이를 꼭 껴안으며 홍 대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정(父情)을 느꼈다.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예원이가 성장하면서 아빠의 마음도 함께 자라남을 느꼈다. 예원이가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듯, 아빠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었다.


“육아는 힘들지만, 그 힘듦 이상의 기쁨이 있습니다. 예원이에게 더욱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빠가 된 것이 처음이기에 노력해도 되지 않는 미숙함이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할 때나, 아이의 질문에 좋은 답변을 해주지 못할 때, 또 예원이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어 미안한 감정이 들곤 합니다.”


어릴 적 부모 형제와의 쌓은 추억이 평생의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홍덕표 대리는 예원이와 많은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가까운 나들이부터 여행, 체험학습 등의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할 것이다.


    

▲ 예원이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곰돌이 모양 컵케이크를 바라본다. 초코릿을 하나 집어들고 입으로 가져가더니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다.


이번 사보 이벤트 역시 예원이에게 즐거운 기억을 더해주기 위해 신청했다. “예원이가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항상 어린이집 친구들을 이야기해요. 예 원이와 친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엄마)가 쏜다! 이렇게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