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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에티켓 서로 이것만 지킨다면 완벽한 여름 휴가 완성~!

트렌드리포트

서로 이것만 지키면

완벽한 휴가 완성!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에요. ^^ 여러분들은 올해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휴가는 직장인들의 생활 속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어요. 저 동동이도 연차가 얼마 남았는지 계산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운답니다. 휴가를 쓰는 것은 건강은 물론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생산성과 창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요.

직장인들이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연차는 회사에 근무한 지 1년이 안 된 경우 1개월 개근할 때 1일의 유급휴가를, 10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엔 15일의 유급휴가를 지급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주어진 연차를 쓰는 것도 직장인들은 눈치를 봐야 할 때가 많죠. 연차를 사용할 때에는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요령 있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데요, 휴가를 상신하는 자와 승인하는 자, 서로 이것만은 지키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동동이와 함께 알아볼게요!

1. 다른 팀원들의 휴가를 미리 파악하자

팀 내 동료나 상사 후배 등등 모두가 같은 시기에 휴가를 떠난다면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없을 거예요. 근무 인원이 많거나 업무를 분담이 철저해 휴가가 겹쳐도 괜찮은 회사 분위기면 더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이렇지 않을 때가 많죠. 만약 나와 같은 팀이거나 또는 동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경우 휴가자가 대거 발생해 공백이 생기는 불상사는 없어야 해요.

휴가를 쓰는 것과 동시에 회사 업무에는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도 좋은 방법이지만 조금 더 명확하게 조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기 쉽도록 팀 공유 달력을 제작해 미리 휴가를 적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에요. 이 방법으로 팀원들의 휴가를 미리 파악함과 동시에 자신의 휴가를 알려줄 수 있죠. 팀원들과 휴가 시기를 조율함으로 체계적인 휴가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추후 급하게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곤란한 일도 예방할 수 있어요.

2. 휴가를 쓸 땐 사전 승인이 필수!

휴가는 신청 후 승인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당일에 몸이 아프다거나 집안일이 생겼다는 이유로 휴가를 신청하는 것은 인사 고가에 치명적이고 업무나 팀 분위기, 더 나가 자신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하도록 해야 해요. 휴가 신청이란 말 그대로 신청의 개념으로 업계의 특성에 따라 업무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여 결재 승인자에게 미리 휴가를 진행해도 되는지 아닌지를 묻고 의사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 따라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휴가를 신청해야 하는데요, 서면 또는 e-mail 등으로 신청하고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해요. 휴가 계획이 완전히 잡혔다 해도 떠나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다시 한번 상사에게 휴가 일정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자신이 부재중이어도 업무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3. 업무 인수인계는 철저하게!

여러분이 휴가를 떠나 업무에 공백이 생기게 되면 이를 대신해 일을 맡을 사람을 고려해 주어야 해요. 휴가 동안 남은 팀원들이 황당하거나 곤란한 일을 겪지 않도록 인수인계와 미처리 업무는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고 가야 하죠.

휴가 기간 동안 본인의 업무를 대신 처리해 줄 동료에게 업무 내용이나 일정, 방법 등을 꼭 전달해야 하며 특이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 알려주어야 해요. 휴가 기간 동안 내가 해야 할 일을 다른 직원이 대신 했다면 그만큼 일이 늘어난 경우이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업무처리를 할 때 고생할 수 있으므로 업무 처리 내용을 잘 정리하여 메일이나 서식으로 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위와 같은 내용으로 휴가 인수인계를 잘 마친다면 상사는 사전대책을 세울 줄 일고 책임감 있는 지원이라고 느낄 수 있을 거에요.

4. 부재중임을 알리기!

장시간 자리를 비우게 될 때는 부재중임을 알리는 것이 좋아요. 구두로 하는 보고를 비롯하여 e-mail로 알리는 방법도 있어요. 부재중 알림을 통해 상사나 동료, 나아가 본인의 업무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해당 기간 공석임을 인지하고 업무를 처리할 때 대비할 수 있죠.

e-mail로 부재중임을 알릴 때는 휴가 일정과 간단한 사유, 그리고 긴급 연락망을 적어 팀원 및 업무와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의 자리에는 휴가 알림판을 세워두는 등 팀원들에게 부재중 날짜와 come back 시기를 알린다면, 업무 공백을 최소화시킬 수 있겠죠?

5. 휴가 일수를 관리하자!

직장인들에게 1년 동안 주어지는 휴가 일수는 제한적이죠. 그래서 휴가를 초과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도 인사고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휴가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이제까지 사용 한 휴가 일수와 잔여 휴가 일수를 명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로써 상사에게 본인은 휴가 일수를 관리하며 정해진 만큼 쉰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요.

직장인들은 업무 일정도 고려하고 회사 분위기에 따라, 상사의 눈치를 보며 어렵게 휴가신청서를 제출했을 거예요. 직장인들에게 휴가란 바쁘게 달려온 일상의 쉼표이자 재충전을 위한 출구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휴가를 승인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점과 휴가를 받아들이는 올바른 자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연차를 소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요즘은 근로자의 쉴 권리도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직장인 연차 소진율은 61%에 불과해요.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자는 1년 평균 14.2일의 연차휴가를 보상받았지만 그중 8.6일 사용에 그친 거죠. 전 세계 주요 28개국 유급휴가 사용실태에서 6년 연속 최하위 국가라는 오명을 얻었을 만큼 우리나라 근로자는 휴식과 쉴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요.

긴 노동시간에 비해 노동생산성은 OECD 국가 중 뒤에서 3번째이며 행복지수 역시 하위권을 맴돌아요. 일은 열심히 하는데 생산성은 형편없고 행복하지도 않은 현실이죠. 또 휴가를 신청하는 분위기 역시 자유롭지 않은데요, 전체 직장인 중 거짓말을 하고 연차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6.1%나 된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솔직하게 말하면 못 쉴 것 같아서’ 라고 답했는데요. 휴식을 위한 휴가는 인정받기 어렵다는 사회 분위기를 알 수 있어요.

일과 여가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차를 적극적으로 소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해요. 휴가 사용에 눈치를 주지 않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독려하는 리더의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휴가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하게 되면 일의 동기부여와 몰입 효과를 불러오며 쉴 권리를 보장함으로서 애사심이 커지고 업무의 질을 향상 킬 수 있답니다.


휴가 기간에는 문자나 메신저 NO!

직장인 A 씨는 휴가 기간 동안 “연차 휴가도 업무의 연장인데 전화도 안 받네?”라는 상사의 꾸지람을 받았다고 해요. 여행지에서도 휴대폰을 내려놓을 수 없는데요, 사내 단톡방에서는 알람이 수시로 울리어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하죠. 스마트폰 보급의 그늘이 있다면, 이제는 회사 PC를 켜지 않아도 상사의 메신저와 E-mail을 어디서든 받고 열 수 있다는 점이죠. ‘SNS 사무실’이라는 말도 생겼을 만큼 많은 직장인은 업무시간 외에도 늦은 밤, 새벽, 휴가 기간 까지도 스마트폰으로 업무지시를 받는다고 해요.

휴가 기간 내내 수시로 울려대는 알람으로 여행지까지 상사가 따라온 것 같다고 호소하는 직장이 많아요. 그래서 스마트폰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업무시간 외에 직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메신저 이메일 등 업무 관련 연락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휴가를 떠난 직원을 배려할 수 있도록 될 수 잇으면 문자나 전화, 메신저는 하지 않도록 하며 휴식을 보장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주말 & 공휴일 회사 행사 NO!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주말이나 징검다리 휴일, 공휴일은 피로를 풀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에요. 적은 연차로 긴 휴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는 여가생활을 계획할 기회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런 꿀 같은 휴식을 빼앗기는 일도 종종 발생 곤해요.

직장인들이 가장 참석하기 싫어하는 행사로는 ‘주말, 공휴일에 진행하는 사내행사’가 1위로 조사되었어요. 등산, 워크샵, 야유회, 봉사활동, 체육대회 등등 많은 이유로 주말에 사내 모임을 진행하죠. 회사는 단합을 이유로 휴가인 직원들에게 출근 아닌 출근을 강요하고, 주말 계획했는데 회사 행사로 인해 무산되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고 해요. 사내 행사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지 또한 조사되었는데 ‘아니다’라는 답변이 47.6%로 그렇다 28.4%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죠.

많은 기업이나 팀에서 사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지만 들이는 시간과 정성보다 직원들의 행사 만족도가 낮은 편이에요. 그 이유는 쉴 권리를 침해받기 때문이라며 많은 직장인이 입을 모아 말하죠. 주말 시간을 회사 행사로 써야 할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직장인!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과 스케줄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해요. 휴식을 보장해주는 과정이 선행된다면 기업과 직원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답니다.

오늘은 동동이와 함께 지혜롭게 휴가를 상신하는 법, 승인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점 등을 알아보았어요. 나의 휴가도 소중한 만큼 타인의 휴가도 존중하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자세 역시 중요한데요, 이런 문화가 완성된다면 더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들 수 있겠죠? 요즘은 회사에서도 휴가를 소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해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처럼 일한 만큼 휴식도 보장받는 균형 잡힌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이 다음 시간에도 동동이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