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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명소 통영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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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명소

통영 당일치기 여행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부그룹 블로그 지기 동동이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면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동동이는 가을 맞이 여행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통영에 다녀왔어요. 

경상남도 대표적 도서지역인 통영은41개의 유인도와 11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도시랍니다. ^^ 특히 통영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동동이와 함께 통영으로 떠나보실까요?

통영은 우리나라 제1의 해상 관광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한산도를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 이순신 공원 등 감탄이 절로 나오는 관광지가 참 많은 곳이에요.

 

특히 통영을 당일치기로 다녀오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코스가 바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랍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내려다본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아직도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있어요. 정말 강추해드리는 코스 중 하나랍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나와서 울창한 수림 사이로 산책을 하듯 걸어서 올라가면 미륵산 정상이 나오게 돼요. 

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과 통영시내의 모습들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주더라구요. 날씨가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고 하니 요즘같이 하늘이 높고 깨끗한 가을 날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이 바로 통영이에요. ^^

 

이제 멋진 풍경을 감상했으니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겠죠? 통영에 오셨으면 통영의 명물인 통영 꿀빵을 꼭 드셔보세요. 꿀빵이라는 이름처럼 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꿀빵이랍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군침이 도네요. ^^;

꿀빵을 파는 곳이 정말 많은데요, 원조는 바로 이 오미사꿀빵이에요!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을 정도로 원조의 힘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통영에 가시면 꼭 드세요!!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보셨으면 이번에는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해볼 차례에요.


통영 유람선은 일출 30분전부터 일몰후 30분까지 운항을 하는데요.

하절기(성수기) 09:00~17:00/수시운항

동절기(비수기) 10:00~16:00 까지 운항하고 있어요.

 

 

통영 유람선은 경로에 따라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다른데요,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당일치기 여행에는 통영에서 제승당까지 가는 코스를 추천해드려요. 제승당까지의 유람선 가격은 단체 9,000원/대인 10,000원/소인 5,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해상관광이 발달된 남해의 통영 답게 섬과 섬 사이를 지나가며 반짝이는 바닷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름다운 경치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여행 내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이 곳은 충무공 이순신의 위용과 한산대첩의 치열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제승당이에요.

영화 명랑에서 더욱 처절하게 느낄 수 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애환과 한산도대첩! 충무공 이순신의 숨결이 느껴지는 제승당은 마치 이 세상이 아닌 듯 고요하고 조용했습니다.

가을이지만 남해는 여전히 낮에는 더워서 여행중에는 반팔을 입으시고 긴팔 가디건을 하나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제승당의 초입인 한산문을 지나고 휴게소를 거쳐 제승당 집입로까지 해안길이 이어지는데요. 이 길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충무공이 선택한 천혜의 요새임을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승당은 충무공이 해전을 지휘했던 본영이라고 해요. 모함으로 파직될 때까지 삼도수군을 지휘했던 우리나라의 최초 통제영이기도 하지요.

제승당에는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데요. 한산정을 거닐다보면 바다 건너 활 쏘는 연습을 했던 과녁이 보여요. 직접 보았을 때는 상당히 먼 거리였는데 보이지도 않는 저 과녁을 맞추면서 연습을 했다고 생각하니 충무공의 거침없는 기개가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다시 유람선을 타고 통영시의 이순신공원으로 왔습니다. 이순신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에요. 이순신 동상이 바로 저렇게 보이지요.^^

이순신장군 공원의 광장에서는 통영시에서 바라보는 통영앞바다가 보입니다. 요즘같이 맑은 날씨에는 반짝이는 푸른 물결의 남해바다의 모습이 외국 해안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워요. ^^

 

이순신장군 공원의 산책코스로 내려가다 보면 맑은 바닷물 속으로 투명하게 비치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어요.조용하고 잔잔한 해수욕장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순신공원에 들리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 우리나라의 나폴리라 불리는 남해 통영에 하루 당일치기로 알차게 여행을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 다음에도 멋진 여행지 리뷰를 들려드릴게요. 모두 행복한 가을 나들이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