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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빵 나눔봉사

2015 동부화재 사회공헌의 달

동부그룹 / 동부웹진 / 동부화재 사랑의 빵 나눔봉사현장

 





 

2015 동부화재 사회공헌의 달
‘사랑의 빵 나눔 봉사’ 현장 스케치

 

갓 구운 빵 냄새가 코끝을 휘감는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봉사센터. 센터의 문을 여니 동부화재 자동차보상파트 직원들이 분주하게 빵을 굽고 있었다. 이들이 정성껏 만든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따뜻한 사랑이 넘쳤던 ‘사랑의 빵 나눔 봉사’ 현장을 소개한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나눔의 의미

 

자동차보상지원파트는 ‘동부화재 사회공헌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빵 만들기를 기획했다. 정성으로 구워낸 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그들과 마음 대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빵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유영균 과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 
 

활동이 이루어진 곳은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봉사센터. 주말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모두 준비된 앞치마를 두르고 한자리에 모였다. 볼, 베이킹팬, 쿠키커터, 짤 주머니 등 다양한 베이킹 도구들 앞에 서니 이들의 얼굴에 설렘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사랑의 빵 제작 과정은 15년차 경력의 박록희 강사가 담당했다. 

 

“오늘은 미나스빵과 마차치즈찰빵을 만들 거예요. 남녀노소 두루두루 즐길 수 있도록 담백하고 고소한 치즈를 이용한 빵입니다. 미나스빵은 브라질 미나스 지역에서 유래한 빵으로 치즈와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만들어요. 버블티에 들어있는 쫄깃쫄깃한 알맹이들이 타피오카 전분이라는 거 다들 아시죠? 빵 역시 쫄깃하고 고소하답니다. 그럼 미나스빵 먼저 만들어볼까요?”  

 

 

 

미리 발효시켜 놓은 반죽을 꺼내 분량을 나눈 후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됐다. 박록희 강사가 시연을 하며 제빵을 도왔다. “반죽의 기포를 잘 빼줘야 빵의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빵이 부풀었을 때의 간격까지 염두에 두고 팬에 올려야 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돼요.” 직원들은 박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를 주의 깊게 들으며 빵 만들기에 들어갔다. 직원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진다. 건장한 팔뚝을 자랑하던 남자 직원들도 굳게 입을 다문 채 반죽을 치댔다. “빵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는 김철호 파트장도 이마에 땀까지 송골송골 맺혀가며 열심히 만들었다.  

 

 

 

반죽을 다루는 양손이 분주하다. 한쪽 볼에 밀가루 반죽이 묻었는지도 모른 채 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홍일점 박가인 사원만 유일하게 여유로워 보였다. “한동안 빵을 즐겨 만들곤 했어요. 대학생 때 제과 제빵 수업을 듣기도 했고요. 벌써 6년 전 일이지만 여전히 재미있네요. 회사에서 정장 입은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빵 모자에 앞치마 두른 모습을 보니 새로워요. 맛있는 빵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겠습니다.”


치즈와 베이컨이 어우러진 반죽을 곱게 둥글린 후 보기 좋게 팬에 올렸다. 작업을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을 무렵, 모든 반죽이 오븐에 들어갔다. 그제야 다들 편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빵 만들기는 오늘이 처음이에요. 일정한 분량으로 반죽을 나누는 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몇 번 해보니 이제 감 잡은 것 같아요. 동료들과 추억도 만들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배영석 차장이 후반 작업을 위해 다시 팔을 걷어붙인다.

 

 

서툰 사람들이 만든 값진 빵

 

미나스빵이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마차치즈찰빵 제작이 이어졌다. 마차를 섞은 빛깔 고운 반죽에 치즈를 가득 채워 곱게 둥글렸다. 직원들은 조금이라도 멋진 빵을 만들기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짤 주머니에 담은 옥수수 크림을 잘 누른 반죽 위에 차례로 올렸다. 크림이 짤 주머니 밖으로 흐르기도 하고 반죽 밖으로 넘치기도 했다. “이래봬도 분명 맛있을 것”이라며 활짝 웃어 보이는 직원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였다. 반죽 위에는 고소한 아몬드까지 올려 건강까지 챙겼다. 

 


20분쯤 지나자 조리실 안이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 찼다. 직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오븐 앞으로 모여 빵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바라봤다. 박록희 강사가 완성된 빵을 꺼내자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빵 앞에 삼삼오오 모여 시식을 했다. “직접 만든 빵이라서 그런지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우리 직원 모두가 정성으로 만든 빵을 지역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동백 선임과장이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 선임은 제빵자격증이 있는 아내에게 이론을 배워 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기 좋게 개별 포장한 빵을 종이봉투에 담는 것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직원들은 조리실 정리도 잊지 않았다. 사용한 도구 정리와 설거지는 물론, 물청소로 바닥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았다. “열심히 작업해주신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빨리 끝났어요. 쉽지 않았을 텐데 웃음 잃지 않고 애써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조리실까지 깨끗해졌네요. 진정한 봉사를 행하신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록희 강사가 인사를 전했다.
 

이들이 만든 300여 개의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동차보상지원파트 김철호 파트장은 “직접 빵을 만들어 나눈다는 것이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기쁨만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동부화재 일원으로서 부서원들과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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