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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이준우 대리

 

DB자산운용은 DB금융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장기투자에 있어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장기적으로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과를 목표로 투자철학과 원칙을 지키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에 근무 중인 이준우 대리로부터 직무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이준우 대리의 솔직한 회사 생활 이야기

Q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이준우 대리입니다. 저는 다른 회사에서 자산운용 지원 관련 업무를 하다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서포트가 아닌 제가 직접 자산을 운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17년 11월부터 채권운용본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2.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채권운용본부는 개인이나 기관들을 대신하여 채권 투자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채권운용은 크게 중-장기 자금을 관리하는 채권시가펀드와 단기자금을 관리하는 MMF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담당 매니저들이 해당 펀드를 맡아 채권시장을 분석하고, 자금을 맡겨준 고객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안겨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Q3. 팀 내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각 담당자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 본부는 채권운용1팀, 채권운용2팀, 전략운용팀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채권운용1팀은 채권시가펀드 중에서도 일반채권형, 국공채형 등 비교적 안전자산의 비중이 높은 펀드를 주로 담당하며, 채권운용2팀은 시가펀드 일부와 MMF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략운용팀은 회사채와 같은 크레딧 채권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펀드들을 주로 운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전략운용팀에는 회사채를 발행한 회사에 대한 신용위험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역할인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이러한 3개 팀을 채권운용본부장님이 총괄하며 전체적인 관리를 하고 계십니다.

 

Q4. 주식과 채권은 어떻게 다른가요?

주식과 채권의 가장 큰 차이는 만기의 유무입니다. 주식은 주가가 오르지 않는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이익이 나지 않는데요. 채권은 보유하고 있는 경우 발행 시 약정된 사항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이자를 지급받습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만기 시에는 원금 또한 돌려받는 자산이에요. 그래서 발행자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손실이 날 가능성이 낮은 안전자산에 분류됩니다. 주식도 물론 배당금이 존재하지만, 채권 이자에 비해서는 Cash Flow를 예상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Q5. 채권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채권의 경우 이자수익만 추구하고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시장금리의 변동에 따라서 주식처럼 자본차익이 가능합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채권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또한 회사채는 발행한 회사의 신용등급이 올라가는 경우도 채권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먼저 다양하게 발생하는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리 방향성에 대한 베팅과 개별 회사 분석합니다. 그다음 신용등급 상승이 예상되는 회사의 채권에 대한 선제적 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Q6.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에서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가요?

이 부분을 말로 풀자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은데요. 우선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워낙 다양한 곳에서 채권을 운용하고 있기에 주력 분야가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야는 아니지만 요즘에 채권운용본부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최근 2년간 고객들이 맡기신 수탁고가 많기에 신규 자금을 유치하기보다는 현재 고객들의 펀드의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7.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아직까지는 본부의 주니어로, 시니어 매니저들이 펀드 운용하며 발생하는 부수적인 업무들을 처리하며 운용업무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외부로부터 자금을 위탁받고 운용하는 관계로 수익자들로부터 다양한 자료 요청 등이 발생하는 경우 피드백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역량을 딱히 특정할 수는 없지만, 다른 업무에서도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꼼꼼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멀티태스킹 능력도 갖추고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

 

Q8. 업무를 수행할 때 어떤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

채권시장의 경우 주식과 달리 장내거래소를 통해 매매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매수자와 매도자가 장외시장에서 거래를 주로 합니다. 그래서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데요. 매니저가 생각한 방향과 다르게 시장이 흘러갔을 때 민첩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 또한 업무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Q9.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담이 있나요?

새로운 펀드를 유치하기 위해 제안서를 쓰는 작업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많은 시간 공을 들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에는 투자한 시간에 대한 허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해요. 하지만 노력한 결과로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는 경우에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매우 큽니다. 또한 펀드를 운용하며 시장에 대한 예측이 맞아떨어져 수익률이 잘 나오는 경우 고객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매니저를 하는 아주 큰 원동력이 됩니다.

 

Q10.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채권시장은 Macro적 측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주식보다 채권 투자에 관련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입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제신문을 매일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에서 채권 관련 애널리스트나 Economist들의 출간 자료들을 부지런히 찾아보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정보들을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자료를 그날 전부 읽어보진 못하더라도 퇴근 후, 혹은 주말을 활용해서 읽지 않고 넘어가는 리포트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 채용 관련 팁

Q11.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특별하게 하신 대외활동 같은 것이 있나요?

저는 특출하게 공부를 잘하진 않았으나 친구들, 선-후배와 잘 어울리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지극히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 취업 준비를 하는 취준생들이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스펙을 쌓고, 대외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조언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웃음)

 

Q12. 대학교 전공은 무엇인가요? 전공이 채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대학에서 수학/경영(복수 전공)을 전공하고, 금융공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무리한 후 취업했습니다. 금융업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전공의 경우, 입사 시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채용 시 전공보다는 금융업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했는지 보여주는 것이 더 크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Q13. 입사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추천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DB자산운용에 지원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다면 금융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추천해요. ^^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인데요. 업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회사의 특성상 해당 자격증 취득 유무가 입사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그 중요성이 조금은 떨어진 것 같지만, CFA(국제금융자격증)도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될 거 같아요.

 

 

* 조직 관련 (팀, 회사)

Q14. 본인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금융거래소의 시장은 9시에 시작하지만, 보통 시장이 시작하기 전 7시 반~8시 사이 출근해요. 전날 해외 시장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증권사들 리서치 자료 등을 보며 시장 대응을 준비합니다. 9시에 채권 시장이 열리면 금융 관련 정보 단말기를 주시하면서 운용에 집중합니다. 주식 시장은 오후 3시 반에 마감하지만, 채권 시장은 주로 장외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오후 4시 반 정도까지는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4시 이후까지는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장 마감 후, 오후 6시 퇴근하기까지 남은 시간에 페이퍼 워크 및 리서치 등을 수행하는 편입니다.

 

Q15.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나 근무 환경은 어떠신가요?

저는 지금 회사가 첫 회사가 아닙니다. 대학원까지 공부하며 자산운용 업무에 대한 꿈을 키웠으나, 첫 직장에서는 운용과 관계없는 업무를 1년 반 정도 했습니다. 밤 9시에 퇴근하면 일찍 퇴근하는 일이 일상이었던 곳에서 지금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로 오게 되었는데요.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에서는 제가 원했던 운용 업무에 대해 배울 기회가 주어졌고, 워라밸 또한 완벽하게 추구하고 있는 지금의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16. D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만의 강점은?

저희 본부의 가장 큰 강점은 수평적인 문화와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금융권의 사내 문화가 수직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희 본부는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만큼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본부 구성원이 개인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를 지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니어에게도 충분히 기회를 주는 현재 회사의 분위기에 맞춰,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인정받으며 착실히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

Q17.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펀드 매니저를 시작한 이상, 제 이름을 주 매니저로 걸고 운용하는 펀드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이루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으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않는 준비된 매니저가 되도록 끊임없이 공부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Q18. DB자산운용에 입사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TMI 질문 타임!


Q. 나의 혈액형은?

B형

 

Q. 나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Q. 어릴 적 별명은?

(어릴 적, 장기자랑 때 싸이 노래를 부른 이후 쭉~) 싸이

 

Q. 최근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

홀인원 할 뻔한 것?

 

Q. 계란은 반숙 VS 완숙

계란은 완숙!

 

Q. 나의 매력 포인트는?

잘 웃는 얼굴 ^^

 

Q. 2020년 새해 소망은?

더 건강하게, 더 즐겁게 회사 생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