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아이들과 가기 좋은 겨울왕국 프로즌페스타!

트렌드리포트

아이들과 가기 좋은

겨울왕국 프로즌페스타!

By동동이

안녕하세요 동동이에요! 최근 개봉한 영화 중 화제작을 꼽으라면 단연 <겨울왕국 2>가 아닐까 싶어요.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겨울왕국 2>는 많은 인기를 끌었죠. 영화의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엘사와 안나, 사랑스러운 올라프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나보는 건 어떠세요? 디즈니 코리아가 준비한 프로즌페스타는 이태원의 ‘썸머하우스’와 삼청동의 ‘윈터하우스’ 두 가지 컨셉으로 준비했다고 해요. 그럼 동동이와 함께 올라프를 만나러 떠나볼까요?

 

[삼청동 윈터하우스]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7-5

• 기간 : ~ 2020년 2월 29일

• 시간 : 평일 10:00 – 20:00 (주말 1시간 연장 영업 / 월요일 휴무)

 

겨울왕국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프로즌페스타! 1차부터 5차까지 다양한 스팟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동동이는 1차 스팟으로 준비된 삼청동 ‘윈터하우스’와 이태원 ‘썸머하우스’를 다녀왔어요. ‘겨울’을 테마로 한 ‘윈터하우스’는 안국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 외부에서도 크게 보이는 엘사, 안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 윈터하우스로 들어오세요! 포토존은 건물 1층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답니다!

 

1층에는 카페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어요! 다양한 사이즈의 올라프 인형, 겨울왕국 주인공들을 귀엽게 표현한 피규어들과 각종 문구류 등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에코백, 캔버스 세트까지! 올라프와 겨울왕국의 팬이라면 1층 공간을 쉽사리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굿즈들이 다양했는데요. 특히 올라프를 테마로 한 가렌더와 스티커는 종류별로 구매하고 싶더라구요.

 

▲ 녹아도 좋아 초코 5,000원 (+마시멜로 1,000원)

‘윈터하우스’의 매력인 2층 카페 공간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한 후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동동이는 올라프가 생각나는 ‘녹아도 좋아 초코’를 주문했어요. 천 원을 추가하면 올라프를 꼭 닮은 마시멜로를 띄워주시는데 정말 올라프랑 딱 어울리는 음료 같아요. (큰 사이즈부터 작은 사이즈까지 마시멜로를 제법 많이 올려주셨어요) 초코 위에 둥둥 떠있는 마시멜로가 마치 올라프와 스노우맨처럼 보이지 않나요?

 

2층으로 올라오면 따뜻한 벽난로가 꾸며져 있고, 벽난로 앞 흔들의자에서 올라프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았어요. 평소에는 정말 자리 전쟁이 치열한 편이지만 일요일 밤늦게 방문해서인지 동동이가 갔을 때에는 수월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벽면과 테이블, 천장까지 얼음 결정체 모양의 모빌, 올라프 사진, 스노우맨 등등 깨알같이 꾸며져 있는 포인트들을 발견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에요.

 

날이 추웠지만 2층 카페의 야외 공간까지 둘러봤어요. 건물 외부에서 봤을 때 얼음들이 매달려있는 것처럼 보였던 바로 그곳인데요! 겨울왕국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요. 조그만 수레에는 올라프의 코로 쓰이기도 하고, 스벤(순록 캐릭터)이 좋아하는 당근들이 가득해요. 사실 대형 피규어는 2층 보다 1층에 있는 안나와 엘사, 올라프가 더 귀엽고 현실감 있어요. 하지만 저녁에 방문한다면 신비한 느낌의 얼음 결정들 덕분에 2층에서 찍는 사진이 더 화사하고 예쁘게 나온다는 점!

 

삼청동 ‘윈터하우스’를 딱 한 문장으로 나타내자면 한 겨울에 시골 할머니 댁 벽난로 앞에서 마시멜로 띄운 핫초코를 호호 불어가며 마시는 기분이랄까요? 흔들의자에 앉아 올라프를 꼭 안은 채 달달한 핫초코를 마셔 보세요!

 

 

[이태원 썸머하우스]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93-10

• 기간 : ~ 2020년 2월 29일

• 시간 : 평일 12:00 – 22:00 (주말 11:00 - 22:00 / 월요일 휴무)

 

여름을 사랑한 올라프! 올라프의 여름을 담은 이태원 ‘썸머하우스’에요. 동동이는 삼청동 ‘윈터하우스’를 들렀다가 바로 이태원으로 건너왔는데요! 다른 날 차근차근 갈 수도 있지만 동동이처럼 하루에 투어를 완료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태원과 삼청동 거리는 버스를 한 번 갈아타서 30-40분 정도의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크게 멀지는 않더라구요! 이태원 ‘썸머하우스’ 역시 입장하면 1층 공간은 다양한 굿즈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윈터하우스’보다 ‘썸머하우스’에 조금 더 특색 있는 올라프 굿즈들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윈터하우스’에서 잘 참았던 동동이도 ‘썸머하우스’에서는 지름신을 막지 못하고 캔버스부터 버블북까지 구매해버렸답니다^^ ‘썸머하우스’는 에어팟 케이스, 올라프 젓가락, 올라프 슬리퍼와 같이 사고 싶은 굿즈가 조금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굿즈의 종류는 확실히 이태원 ‘썸머하우스’가 더 많았어요!

 

역시 엄청 큰 사이즈의 올라프와 함께 이태원 ‘썸머하우스’의 포토존! 해변의 올라프에요. 올라프가 앉아 있는 의자에는 직접 올라프를 안고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일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이태원 ‘썸머하우스’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요. 모든 분들이 포토존 앞에 줄을 서서 기념사진을 남기시더라구요. 한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동동이 역시 겨울에 만나는 여름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역시 굿즈 구경과 포토존 기념사진을 마쳤다면 1층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메뉴는 ‘윈터하우스’와 똑같았지만 이번에는 디저트도 함께 시켜보았어요!

 

솔티 구름라떼 6,800원 / 눈 맞은 브라우니 6,800원 / 해피 스노우맨 케이크 7,500원 ▲

음료는 아메리카노부터 핫초코, 칵테일까지 생각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디저트는 눈 맞은 브라우니, 눈 내린 레몬 케이크, 해피 스노우맨 케이크, 초코칩 쿠키 총 4가지였어요. 가격대는 팝업스토어임에도 보통 카페들에 비교해 크게 비싼 편이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2층 카페는 여름 휴양지처럼 색감을 다채롭게 사용했어요. 벽면에는 역시 겨울왕국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고, 창가의 자리에는 옆에 이렇게 초대형 올라프가 숨어 있어요 :) 겨울왕국 속으로 들어가 올라프와 함께 티타임을 즐기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태원 ‘썸머하우스’를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태원 ‘썸머하우스’는 루프탑 3층 공간까지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조금 덜 춥다면 야외에서 시간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엘사가 올라프를 위해 만들어 준 전용 구름과 안나, 엘사 그리고 귀여운 올라프까지 함께 추억을 남겨보세요.

 

3층 루프탑은 낮에는 역광일 때가 있어 예쁜 인증샷을 남기기에 아쉬운 순간이 종종 있다고 해요. 저녁에 방문하면 조금 더 선명하고 색다른 느낌의 인증샷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당근으로 된 코가 너무 귀여워서 하나 더 구매한 디저트, ‘해피 스노우맨 케이크’ 에요. 생각도 못했는데 비닐장갑과 함께 로즈마리와 당근 모양 코가 따로 나오더라구요! 장갑을 낀 채로 코를 콕 꽂아주고, 로즈마리를 올려서 머리카락처럼 스노우맨을 완성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동동이는 3가지 디저트 중에 해피 스노우맨이 가장 컨셉과 잘 맞아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참, 해피 스노우맨 케이크는 위에는 크림치즈, 아래에는 당근 컵케이크에요!)

 

중간에 살짝 언급하긴 했지만 요 두 가지 테마 팝업은 겨울왕국 ‘프로즌페스타’의 첫 번째 스팟이었는데요! 굿즈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겨울왕국 프로즌페스타 기념 팔찌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다른 곳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이기 때문에 겨울왕국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스타필드 고양과 CGV씨네샵에서도 페스타 한정 팔찌를 받을 수 있으니 혹 이태원과 삼청동이 너무 멀다면 이쪽으로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동동이가 소개해드린 삼청동 ‘윈터하우스’와 이태원 ‘썸머하우스’ 어떠셨나요? 포토존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둘 중에 한곳만 방문해도 인생샷을 왕창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동동이는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