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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직장러가 전하는 직장 생활 꿀팁

트렌드리포트

프로직장러가 전하는

직장 생활 꿀팁

By동동이

가정의 달 5월, 가족같은 직장 식구들을 생각한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한 달 내내 기념일이 이어지는 5월이 왔습니다. 말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가깝고 소중한 사람이 과연 가족뿐일까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직장 동료와 후배, 상사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더욱 뜻 깊은 5월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 생활의 괴로움 중 상당수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동료끼리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후배와의 관계 설정. 뭐하나 쉬운 것이 없죠.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신입사원 되기!’였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느덧 사회생활 만렙의 프로 직장러가 다 돼 있는 당신에게 전하는 직장생활 노하우!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밀당이 필요하다!

모든 일을 인공지능이 처리하는 세계가 오지 않는 한, 직장 생활의 모든 시스템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해 사람으로 마무리 됩니다. 적당한 인간관계는 일처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분이 앞서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친하다는 핑계로 상사나 동료가 자신의 업무를 적당히 떠넘긴다면 밀어낼 줄도 알아야겠죠. 조직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알고 업무를 수행하되,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만 헤아리고 배려하는 것이 직장 생활의 기본! 동료 관계에서도 ‘밀당’이 필요하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잘 풀어야 잘산다!

아무리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일을 해도 어긋나고 문제가 생기기 마련. 그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하고 합심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어쩔 수 없이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하거나 누군가는 일을 떠맡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게 내가 될수도 있죠.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은 드는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어려울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시나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성공적인 직장 생활 노하우예요. 그렇다고 잠깐의 쾌감을 위해 불평과 뒷담화를 일삼는 것도 위험한 행동입니다. 매사 부정적인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어느 순간 당신이 옳은 말을 해도 ‘또 불평을 늘어 놓는군’ 하며 귀를 막을 수도 있으니 뒷담화와 불평불만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A를 B라고 말씀하시고 C를 가져오라 하시면…

상사의 지시는 무조건 옳은가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좋은 리더의 절대적인 덕목은 바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 지시’인데요. 업무 현황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실무를 진행하는 담당자를 파악해 구체적인 행동까지 지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효과적 업무 지시의 6가지 원칙을 따져 보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설명할 때는 ‘누가, 무엇을, 왜, 언제까지, 어디를 통해서, 미달성 시 예상되는 결과’를 포함해서 얘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핵심을 짚어 내고 전달하는 것이죠. 그럼 부하 직원들도 업무의 합리성에 의문을 갖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망치는 꼰대 어록

혹시 영화 ‘사도’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편집증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인데요.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인 사도세자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완벽한 세자를 만들기 위해 영조는 끊임없이 세자를 벼랑 끝으로 내몹니다. 그러면서 툭하면 말하죠. “내가 너만 할 때는 말이다~”, “다 네 탓이다”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니라” 직장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망치는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영조의 어록(?)을 되새기며 5월에는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