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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선 내부통제로 고객의 신뢰를 쌓다!

DB금융투자 준법감시팀
최근 금융사의 내부통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수많은 개인과 기업의 금융 행위가 금융사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중개를 담당하는 금융사 직원 개개인의 규정준수 및 윤리의식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DB금융투자의 준법감시팀은 그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금융사에서 벌어진 배당 사고와 내부자 부당 거래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증권사의 허술한 내부 시스템과 직원의 도덕적 해이는 당시 수백 억 원의 피해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이처럼 사고는 순간적인 판단 착오와 결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금융사들이 앞다퉈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DB금융투자는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이슈로 떠오른 ‘내부통제’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에 올해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한 컴플라이언스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부통제란?


  영업의 효율성, 재무보고의 신뢰성, 법규 및 규정 준수 등 조직 목표를 효과적·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조직 자체적으로 제정하여 

  이사회 및 임직원 등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행하여야 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이것은 내부감사는 물론 통제환경의 구축, 위험평가체제, 

  통제활동, 정보와 전달체계 등 조직 전반에 대한 통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금융감독용어 사전  




▲ 내부통제시스템구축TFT 김추수 팀장


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 최우수상 수상!

‘내부통제’에 대한 요구가 금융사 안팎에서 강하게 일고 있는 터라 DB금융투자의 수상은 더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DB금융투자는 내부통제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전사 차원의 TFT 조직 운영, 위험요소 재점검, 통제시스템 체계화 등 잠재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준법감시팀을 이끌고 있는 송영상 팀장은 모든 공을 회사와 팀원들에게 돌렸다.


“내부통제 시스템을 좀 더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2018년은 임직원 모두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심을 기울인 한 해가 아니었나 싶어요. 과거에는 회사의 목표가 영업 이익 창출에 집중돼 있었다면, 지금은 그에 못지않게 윤리경영, 규정 준수, 내부통제를 중요시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적 차원의 문제를 넘어 금융소비자의 이익과 충돌하거나, 금전적 손해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므로 철저히 예방하고 있습니다.”


▲ DB금융투자 준법감시팀 안근영 주임


개인의 윤리경영이 곧 기업의 성장이다

DB금융투자는 개인 금융소비자(고객)의 금융거래를 중개하는 일과 IB(Investment Bank, 상장을 비롯한 기업공개, 증자, 회사채 발행, 구조화금융, 인수합병 등을 주간하고 자문하는 일), PF(Project Financing, 별도 프로젝트에 대해 자금을 조달하는 일)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그 중 준법감시팀은 자본시장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한국거래소 시장 규정, 내부통제규정 및 사내 지침 등에 따라 임직원이 법규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문, 교육, 점검, 소송관리, 민원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임직원 매매입니다. 증권사 직원들은 업무 성격상 고객과의 이해가 상충하는 일이 많아요. 기업의 내부정보를 미리 알고 선행매매를 하거나, 금융소비자의 이익보다 본인의 이익을 우선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죠. 큰 불법을 저지른다기보다는 복잡하고 세세한 준법감시 규정을 정확히 모르거나 실수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도 많아요. 우연의 일치로 인해 감사 대상이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우려스러운 상황을 막는 것이 저희의 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철저히 감시하고, 가이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 수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안근영 주임이 덧붙였다.



내부통제시스템구축 TFT는 현재 DB금융투자에서 진행되는 모든 금융거래 단위업무를 전수조사 해 상세 프로세스별로 구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 단계마다 규정 위반이 발생할 취약점은 없는지 찾아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규정이나 시스템, 프로그램을 개선·개발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하고 불편한 프로세스는 제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컴플라이언스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매일 한 군데씩 전국의 DB금융투자 지점을 돌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점 입장에서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받고 규정 준수 점검을 받을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된다. 이 모든 활동들은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가 DB금융투자의 중요한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아래 실행되고 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거래 사고나 내부 직원들의 업무 현황을 감시하고 모니터링 하는 업무이다 보니 심리적인 부담도 따르지 않을지 궁금했다.


태백산 등정으로 결의를 다지다

“업무 성격 상 직원들을 다소 불편하게 하는 면이 없지 않아요. 하지만 크게 보면 저희가 직원들을 감시하기 보다는 보호하는 목적이 훨씬 큽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실수로 벌어지는 컴플라이언스 이슈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금융업종에 대한 규정도 복잡하고 현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법을 어기거나 규정을 위반해 제제를 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새로 바뀐 법과 규정을 알려주고, 타사의 사고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직원이 실질적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법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다양한 부서에서 현업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업무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 금융상품과 금융업의 구조나 속성을 잘 이해하면 어디서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지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준법감시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팀원들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DB금융투자 준법감시팀은 감사팀과 함께 올해 초 신년맞이 태백산 등정에 나섰다. 국내 10대 고봉 중의 하나인 태백산 장군봉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15명의 준법감시팀 팀원들은 태백산 정상에서 “실천하는 내부통제, 높아지는 고객신뢰!”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고 결의를 다졌다.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금융기관의 윤리경영과 소비자 보호, 금융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신뢰는 쌓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쌓인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다. DB금융투자가 국내 금융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준법감시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