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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리스크관리팀 송지용 신입사원

DB금융투자 리스크 관리팀 송지용 사원
DB금융투자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증권시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사에게 더 많은 투자 이익을 창출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에 있어 리스크 관리는 투자의 시작과 끝이라고 불릴 만큼 그 중요도가 매우 높은데요. 여러 금융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이끌어 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B 금융투자에서는 과연 무슨 일을 하는지 리스크관리팀의 신입사원 송지용 사원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그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금융인으로서의 면모 그리고 DB 금융투자 리스크관리팀 신입사원으로서 어떠한 일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DB금융투자 리스크관리팀 송지용 사원의 솔직한 회사 생활 이야기

Q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B금융투자 송지용 사원입니다. 2017년 7월 상반기 채용으로 입사해 신용분석팀에서 9개월가량 근무하고 올해 5월부터 리스크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DB금융투자 리스크관리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증권회사는 크게 프런트(Front)와 미들(Middle), 백(Back) 오피스로 역할이 나뉩니다. 미들 오피스에 속하는 리스크관리팀은 영업이나 운용과 같이 수익을 창출하는 프런트 오피스의 일을 넘겨받아 상품의 한도를 설정하거나, 감시, 관리하고, 위험을 분석하고 측정하는 등의 일을 수행하여 혹시나 벌어질 수 있는 손실을 방어하는 수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3. 팀 내 역할분담은 어떻게 되어있으며, 각각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금융투자회사가 자산을 운용하거나 영업을 할 때는 통상적으로 ‘북’이라고 하는 회사 내 계좌를 갖게 됩니다. 리스크관리팀은 북의 리스크를 관리,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과 함께 리스크관리 규정 등의 준비 과정을 기획하고 정리하는 기획 담당, 그리고 리스크관리, 장외 파생상품 평가 등의 시스템을 담당하는 시스템 담당, 전사 순자본 비율(NCR)을 계산하는 NCR 담당으로 나뉩니다. 업무가 세세하게 나뉘어있기는 하지만 담당하는 역할만 잘 해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히 협업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함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담당하고 있는 북들의 정확한 리스크 측정과 분석 그리고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제 업무 수행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분석력과 IT 역량,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를 정확히 분석하고 측정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부서 업무의 본질이기 때문에 분석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IT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위험의 대한 측정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계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통해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며, 협업 부서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합니다.



Q5.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아직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의사소통과 의견 조율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석하고 검토한 결과가 모두가 납득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해도 이를 잘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분석력도 중요하지만 의사소통 능력을 앞으로 잘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

 


 

*채용 관련 팁

Q6. 대학교 전공은 무엇이며, 현재의 직무와 연관성이 있나요?

주전공은 경제학이었고 금융공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주전공인 경제학은 현재 맡은 직무와 큰 연관성이 없지만, 업무를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됐습니다. 반면에 금융공학은 증권 회사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큰 전공입니다. 금융공학을 공부하면서 증권 회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 금융상품에 관한 기초 지식입니다. 리스크관리를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의 대상이 되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요.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비교적 업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Q7. 전공이 채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나요?

약간의 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지만 큰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리스크관리 센터에도 경영학, 법학, 컴퓨터공학, 수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있습니다. 연관성이 큰 전공자들이 유리한 점은 있겠지만, 그보다는 해당 직무를 위한 준비와 노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8. 입사를 하기 위해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요?

DB 금융투자에 입사하기 전 자산평가사에서 1년간 근무를 했었습니다. 자산평가사는 채권, 파생상품, 비상장 주식에 대한 가격을 계산하고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증권에 대한 가격을 계산하다 보니 그 증권이 만들어지는 이유나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들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자격증을 따거나 대외활동을 하는 등의 특별한 준비는 없었지만. 실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관심이 진정성 있게 전해져 입사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Q9.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특별하게 한 활동이 있었나요?

대학에 다니면서 특별하게 대외활동을 한 적은 없습니다. 대신 교내 여행 동아리에서 신입생부터 졸업 전까지 7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선후배들과 어울려 친하게 지내면서 쌓은 의사소통 기술이 회사를 다니면서 동료들과 일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10. 면접 시 가장 기억나는 질문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지막 면접 전에 이미 이전 회사에 사표를 낸 상태였는데, 잘 다니던 자산평가사를 그만두고 DB 금융투자로 오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산평가사는 축구로 따지면 선수라기보다는 선수를 돕는 스태프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선수로 뛰어보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에 꽤 흡족해하신 것 같았고, 어쩌면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어 기억에 남습니다.



Q11. 본인의 어떤 장점 때문에 DB 금융투자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솔직함과 당당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펙은 크게 내세울 것이 없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진심을 다해 이야기한 것이 마음을 울린 것 같습니다.


*조직 관련

Q12. 지금까지 근무를 해보며 업무나 회사 문화에 대해 느낀 소감은?

사실 입사하기 전에 DB 그룹은 다소 낡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근무를 해보니 상호 존중하는 사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모두들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제 생각이 안일한 생각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증권사 쪽은 진취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완전히 수평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 주려고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Q13.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우리 부서 리스크 관리팀만의 장점은?

기업금융에 특화된 파생상품이나, 채권 운용방식 등을 경험하고 공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팀에서 근무하게 되면 자기가 담당하는 사업부 외에도 직, 간접적으로 각 부서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공부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리스크 관리 영역은 점점 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고 감독기관에서도 요구하는 리스크 관리 방법들도 고도화되고 체계화되고 있어 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기에 좋은 부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포부

Q14.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 수학과 컴퓨터의 역할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IT 기술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리스크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T 분야를 꾸준히 공부해서 리스크관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더 고민해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수행해보고 싶습니다.


Q15. DB 금융투자에 입사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