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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까운 계곡, 어디없을까?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첨벙첨벙 물장구치고 싶지만, 멀리 바다까지 가야하는 부담이 있죠. 하지만 서울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맑은 물속에서 계곡 슬라이딩, 다이빙 등 다양하게 즐겨봅시다!


명지계곡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과 하악산의 물이 합치는 곳이 명지계곡입니다. 수량이 풍부하기로 유명한데요. 무엇보다 에메랄드 빛의 물을 만날 수 있어, 여름이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죠. 다이빙 포인트도 젊은층이 주로 찾습니다.


중원계곡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과 도일봉 사이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중원계곡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중원폭포인데요. 계곡으로 가는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중원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약 10m의 3단 폭포가 기암절벽에 둘러싸여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요.


송추계곡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한 곳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변에 있죠. 구파발역에 가까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계곡은 물론, 수영장, 낚시터, 음식점 등 모든 게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어비계곡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어비계곡은 물이 유명산계곡과 어비교에서 합쳐져 남한강으로 흘러듭니다. 어비교 옆에는 가일리미술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부터 계곡 곳곳에 쉼터와 물놀이장이 나타납니다. 1박2일로 즐기기에 아주 좋죠. 특히 어비계곡은 울창한 숲속에 있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요.


계곡 물놀이 주의사항!



1.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

계곡에 비가 내리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게 됩니다.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출발 전 꼭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준비운동 하기

계곡물은 바닷물과 달리 매우 차가워요. 심장마비나 몸에 쥐가 날 수 있으니 꼭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들어갑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팔->얼굴->가슴 순서)부터 물을 적셔가며 입수해요.


3. 수심·유속 파악하기

계곡물이 얕다고 방심하면 안 돼요. 계곡은 수심이 일정하지 않아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놀 수 있는 얕은 수심인지 어른이 먼저 확인한 후, 정해진 구역에서만 놀게 해야 합니다.


4. 구명조끼, 퍼들점퍼, 보행기 튜브 챙기기

얕은 수심이라 할지라도 놀다 보면 발이 안 닿는 지점에 다다를 수도 있어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물에 뜰 수 있는 안전장치가 꼭 필요해요.


5. 계곡물 먹지 않기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라고 무심코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계곡물에는 각종 기생충과 대장균이 많습니다. 의식적으로 계곡물을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해요. 계곡 물놀이 후에는 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쿠아 슈즈 신기

계곡은 돌이 많고, 이끼 때문에 미끄러지고 찍히는 등 다칠 위험이 커요. 잘 벗겨지는 슬리퍼나 맨발은 NO! 자칫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어요. 계곡에서는 발을 잘 감싸는 아쿠아 슈즈를 신고 들어가길 권합니다.



계곡으로 물놀이 갈 때 꼭 준비해가는 나만의 준비물이 있나요? 컵라면을 가져간다, 튜브를 가져간다 등등 임직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보내드립니다 :)